"스포츠" 분류의 글
  • 2016년 6월 10일. 레스터시티, 축구, 스포츠, 자본주의, 그리고 경쟁과 평등 (5)

    4부 보기 그렇다면 이렇게 5천 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 즉 사실상 일어날 확률이 0%에 가까운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기적 같은 일이 어쩌면 내게도 일어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몇 년 동안 짝사랑하면서 속으로 앓기만 했던 그 사람,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겐 눈길조차 주지 않던 그 사람이 어쩌면, 내일 아침에 갑자기 제게 마음을 열어주는 거 아닐까요? (스덥) >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해요. 해피 엔딩을 좋아하죠. 하지만 사람들이 특히 더 보기

  • 2016년 6월 9일. 레스터시티, 축구, 스포츠, 자본주의, 그리고 경쟁과 평등 (4)

    3부 보기 (존 미클트웨이트, John Micklethwait, 블룸버그 편집장 – 레스터시티의 우승 이야기를 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씁쓸한 레스터시티 골수 팬) – 이하 미클 > 매년 제가 같은 내기에 돈을 거는 건 꽤 유명했어요. 존 미클트웨이트는 현재 블룸버그의 편집장입니다. 그 전에는? 이코노미스트의 편집장이었죠. (스덥) > 그럼 런던에서 일하셨으니 런던에 사셨겠네요? (미클) > (한숨) 그렇죠. 런던에 살았죠… 미클트웨이트 씨는 레스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자랐습니다. 아직도 그 동네에 집이 있죠. 오랫동안 미클트웨이트 씨가 더 보기

  • 2016년 6월 8일. 레스터시티, 축구, 스포츠, 자본주의, 그리고 경쟁과 평등 (3)

    2부 보기 (로베) > 라니에리의 문제는 패배자(loser), 즉 우승할 줄 모르는 감독이라는 평판이었습니다. 실제로 29년 감독 경력 동안 우승 트로피를 단 한 개도 들어 올리지 못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죠. (삐딱하기로 유명한) 영국 기자들은 당장 비관적인 논조의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레스터시티는 답이 없다”, “절망적”, “강등은 명약관화” 같은 기사가 쏟아졌죠. 도박사들도 여기에 호응하듯 레스터시티의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률에 5,000대 1이라는 배당률을 책정합니다. 5,000대 1이라는 배당률은 어차피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치고는 꽤 높은 수치이기도 더 보기

  • 2016년 6월 7일. 레스터시티, 축구, 스포츠, 자본주의, 그리고 경쟁과 평등 (2)

    1부 보기 지만스키 교수가 말하는 유럽의 각 리그란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아, 프랑스 리그앙, 독일 분데스리가,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렇게 5대 리그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총 20개 팀이 한 시즌 총 38경기를 치러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20개 팀은 매시즌 달라집니다. (이 점이 미국 스포츠와 상당히 다른데, 뒤에 살펴보겠습니다) 경기에서 이기면 3점, 비기면 1점을 승점으로 얻고, 지면 승점을 얻지 못합니다.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포스트시즌 경기는 없습니다. 지구가 나뉘어져있거나 특정 더 보기

  • 2016년 6월 7일. 레스터시티, 축구, 스포츠, 자본주의, 그리고 경쟁과 평등 (1)

    원문의 제목은 "The Longest Long Shot", 번역하면 "진짜 진짜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일" 정도가 됩니다. 더 보기

  • 2016년 5월 30일. “페페 규정 제정이 시급하다”

    손가락이 스쳤을 뿐인데 핵주먹으로 얼굴을 얻어맞기라도 한 듯 데굴데굴 구르던 페페의 모습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짜증을 유발했습니다. 가디언의 션 잉글 기자는 칼럼에서 이번 기회에 심판을 속이려 아프지도 않은 데 아픈 척하는 선수들을 엄히 처벌하는 '페페 룰'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4월 21일. [뉴욕타임스] 축구로 세계 최고되겠다는 중국의 축구굴기(蹴球崛起)

    중국은 정부 주도로 2만 개 학교에서 어린 선수 3천만 명을 육성해 오는 2050년까지 국가대표팀을 세계 최고로 키워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 보기

  • 2016년 4월 19일. 스테판 커리의 경이적인 3점슛

    바로 원문보기를 누르고 그래프부터 살펴보시면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덮어버릴 것처럼 삐죽 튀어나온 그래프가 독보적인 커리의 올 시즌 3점슛 기록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3월 8일. 마리아 샤라포바, “금지약물 복용 인정, 바뀐 규정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당초 예상했던 은퇴 발표 대신 샤라포바는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더 보기

  • 2016년 2월 4일. 파리 생제르맹을 힘겹게 하는 반-카타르 현수막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에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충격은 곧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 저녁, 경악스러운 사건이 파리 생제르맹 대 생테티엔의 경기가 있었던 생테티엔의 조프루와-기샤르 구장의 관중석에서 벌어졌습니다. 부유한 카타르 왕족이 인수한 뒤 파리 생제르맹은 말 그대로 프랑스 여기저기서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생테티엔 응원단도 이런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파리 생제르맹과 카타르를 조직적으로 비방했습니다. 문제가 된 현수막을 펼쳐보인 생테티엔의 주요 응원단 울트라 스테파누아(les ultras stéphanois)는 파리 생제르맹 홈구장인 파크 드 프랭스(Parc des princes)에서 쫓겨난 더 보기

  • 2016년 1월 25일. 자전거 헬멧을 착용하면 사고 위험이 더 커진다?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면 평소보다 더 위험한 주행을 즐기는 성향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스 대학교(University of Bath) 심리학 연구팀은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안전모의 착용이 전혀 상관없는 다른 일에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실험군을 가와 나의 두 집단으로 나눈 후, 가 집단에게는 자전거 헬멧을, 나 집단에게는 보통 모자를 씌웠습니다. 그런 뒤, 화면으로 바람이 더 보기

  • 2015년 12월 4일. 경기 전 섹스 금지, 운동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믿음은 스포츠계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