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분류의 글
  • 2015년 3월 26일. 토양 보전의 중요성이 외면받고 있습니다

    토양 즉 흙은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것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마치 이걸 먼지같은 하찮은 것으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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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23일. TED 발표를 준비하며 내게 일어난 일

    TED 발표를 앞 둔 알렉시스는 자신의 발표를 외우는 과정에서 암기가 주는 즐거움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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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19일. ‘이정도면 충분히 좋아’의 힘

    현실에 정착하는 것이 "최고"를 지향하는 것보다 어떻게 사람들에게 더 큰 행복과 만족을 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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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17일. 노예 해방 150주년, 미국은 과연 달라졌을까요?

    지난 주에 있었던 노예 해방 150주년 기념일은 우리 가족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가문은 노예 소유주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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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17일. 방해받지 않을 권리는 공공의 자원입니다

    매튜 B. 크로포드는 주의(Attention)이란 곧 물과 공기와 같은 공공의 자원이며 따라서 이를 공공재로 보호하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일 뿐 아니라 정치적인 결정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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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12일. 미국 중산층을 붕괴시킨 레이건의 부자 감세

    노동하는 대다수 시민이 중산층을 이루며 살아가는 다원주의 사회를 만들려면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합의를 이루고 실천에 옮겨야 할 일은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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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10일. 외국어를 배우지 않는 영국 학생들, 여파는 길게 갑니다

    영국 정부가 초, 중등 수준에서 외국어 교육을 경시한 결과, 그 여파는 대학과 노동 시장, 나아가 국가 경제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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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6일. ‘지하드 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지난주, 이슬람국가(IS)의 처형 동영상에 등장한 일명 ‘지하드 존’의 정체가 밝혀지자 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가 귀화한 영국 시민이고, 웨스트민스터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걸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받은 중산층 도시인이 IS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영국 내 대학 캠퍼스에 위험한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침투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 꽤 오래 전의 일입니다. 나는 누구보다도 그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 일이니까요. 웨스트민스터대학은 사실 극단주의 활동의 온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학교의 무슬림 커뮤니티는 ‘히즙 더 보기

  • 2015년 3월 5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가 보는 최저임금 논쟁

    경제학의 기본 원리는 수요 공급의 법칙이지만, 노동시장에서만큼은 이 원리가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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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4일. 오바마 애국자 논란, 대통령의 애국심 척도는?

    공화당 정치인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이 말하는 애국이란 무엇일까요? 오바마는 정말로 애국자가 아닌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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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4일.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 하디스를 아십니까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폭력을 정당화할 때 종종 인용하는 구절의 출처는 코란이 아니라 하디스라고 불리는 경전입니다. 하디스는 무하마드 사후 후세 권력자에 의해 집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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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23일. [Ursula Rothe] 유럽의 이민 정책, 로마제국에서 교훈을 찾아야

    많은 사람이 로마제국이 멸망한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로마 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서 더 흥미로운 질문은 오랜 세월 동안 로마제국이 광대하게 번영을 누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일까 따져보는 일입니다. 고대 로마제국은 현재의 이탈리아 반도를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지금의 스페인 지역, 동쪽으로는 시리아 지역까지 그 세력을 뻗친 유럽의 지배국이었습니다. 최소 500년 이상 맹위를 떨친 로마제국은 겉으로는 엄격한 신분 사회를 유지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굉장히 개방적인 사회이기도 했습니다. 점령국의 주민들을 대개 노예로만 취급하던 과거의 지배국과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