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분류의 글
  • 2018년 1월 19일. 자동화는 어떻게 일, 목적, 의미를 변화시킬 것인가

    인간은 노동 없이는 생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인류의 역사는 곧 노동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이 노동에서 가치와 의미를 찾았던 반면 어떤 이들은 노동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지식인들은 노동의 의무에서 면제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추구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생존을 위한 필요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인간”이야말로 존재의 최상의 형태이며 이를 통해 스스로를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그는 부유한 상인 또한 소유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는 노동의 의미를 새롭게 더 보기

  • 2018년 1월 18일. 디즈니의 이사회를 떠나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임원들

    페이스북 COO인 쉐릴 샌버그와 트위터 CEO인 잭 도시가 월트 디즈니의 이사회를 떠납니다. 이들은 각각 자신들의 회사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사업이 디즈니의 사업확장으로 이익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런 결정을 한 것입니다. 이들은 오는 3월 8일 이사회에서 재선임의 기회를 포기했습니다. 디즈니는 새로운 ESPN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를 올해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역시 자체 브랜드의 비디오 서비스를 위해 개발 및 인수합병을 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오랜 사외이사인 오린 스미스씨도 이사회에서 은퇴합니다. 이사회의 더 보기

  • 2018년 1월 11일. 중국 자본의 미국 회사 인수를 저지하는 미국 정부

    중국 정부의 자금규제와 미국 정부의 합병 규제 강화로 인해 중국 자본의 미국 회사 인수가 전년 대비 2017년에는 87% 감소했습니다. 451 연구소의 합병보고서에 따르면, 인수금액이 밝혀진 경우만 계산했을 때, 2016년 약 16조 원 규모의 중국회사의 미국 회사 합병이 2017년에는 약 2조 원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인수회사의 수도 28개에서 13개로 줄었다고 합니다. 경제 성장의 정체와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부담감 속에서, 중국 정부는 국내자본의 해외유출을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정부도 IT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회사의 더 보기

  • 2018년 1월 4일. LG디스플레이사의 OLED 공장 중국 이전의 의미

    한국 정부가 최초로 첨단 제품의 해외 공장 이전을 허가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LG디스플레이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하도록 허락한 것입니다. 이는 지난달 한·중 양국 정상이 만나 경제 협력을 회복하고, 북한에 대한 정책적 공조를 약속한 이후에 행해진 조치입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 패널제조사 중 하나인 LG디스플레이사가 OLED 패널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LG디스플레이사는 2020년까지 중국 공장에 약 5조 원을 더 보기

  • 2017년 12월 28일. 기계가 사람 목소리와 발음, 억양으로 글을 읽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인공지능 연구소 딥마인드의 최신 성과물입니다. 더 보기

  • 2017년 12월 28일. 픽업트럭 시장을 노리는 테슬라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종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승용차인 도요타 캠리의 연간 판매량이 약 40만대인데, 포드사의 대표적인 픽업트럭인 F 시리즈는 약 80만대가 팔립니다. 지금까지 세단과 SUV만 판매하던 테슬라가 픽업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화요일 트위터를 통해 2019년에 출시예정인 소형 SUV 이후 모델은 픽업트럭이 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트럭의 크기는 포드사의 F 시리즈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클 것이며, 시장의 룰을 바꾸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더 보기

  • 2017년 12월 21일. 테슬라를 위협하는 중국 전기자동차

    수조 원의 자금과 글로벌 인재들을 채용하며,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기존 자동차 제조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니오(NIO)라는 자동차 스타트업의 미국 지사장인 워리어씨는 “테슬라가 길을 닦았고, 우리는 한 발 더 전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테슬러가 10여 년 전, 전기자동차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자동차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왔습니다. 이후 자동차업체들은 “자동차 바퀴에 아이패드”라고 개념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불과 2, 3년 전에 설립된 중국의 자동차 스타트업들은 전기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자동차업체들을 추월하려고 합니다. 더 보기

  • 2017년 12월 14일. 비트코인 가격 폭등을 주도하는 아시아 투자자들

    최근 비트코인의 급상승 뒤에는 수백만 명의 아시아 개인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시장에서는 최초로 비트코인이 선물시장에서 거래되었습니다. 하지만, 거래량으로 보자면 아시아 국가가 아직도 중심에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비트코인의 열풍은 일본을 거쳐 최근 한국에서 가장 뜨겁습니다. 소매투자자들이 투자의 끝물에 참여했던 1990년대의 닷컴버블과 같은 과거 금융 광풍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초기부터 투자에 참여하여 올해에만 1600%의 가격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세계최대 온라인 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IG 그룹의 최고 시장 전략가인 크리스 웨스턴씨는 “비트코인은 금융역사에서 더 보기

  • 2017년 12월 11일. 헤지펀드가 머신러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지막 결정은 사람이 합니다.

    투자회사에 인공지능이 더욱 필요하다고 해서 사람이 점점 더 필요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이미 금융 분야에서 사기 방지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변화를 불러일으켰지만, 아직 자금 관리나 주식 선별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이상하게 보입니다. AI의 한 분야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패턴을 찾거나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결과를 예측하는 데 탁월해 비즈니스에 이상적인 도구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런던이나 뉴욕의 잘 정비 된 “퀀트(quant)” 헤지펀드는 종종 머신러닝의 잠재력에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더 보기

  • 2017년 12월 5일. 민간 보험회사(Aetna)와 거대 약국 체인(CVS)의 합병

    지난 일요일(12월 3일) 미국 최대 민간 의료보험회사 중 하나인 에트나(Aetna)사와 약국 체인인 CVS가 합병을 발표했습니다. CVS의 에트나 인수금액은 $69 billion(약 76조 원)입니다. 올해 가장 큰 인수합병 건의 하나인 이 거래로 미국 의료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됩니다. 미국에는 처방 약 중간 관리자(Pharmacy Benefit Manager)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민간 보험회사와 제약회사 사이에서 보험회사를 위한 처방 약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구매를 대행해 주기도 합니다. 이번 합병은 이러한 중간 관리자를 없애면서 보험회사와 약국 체인이 수직적 통합을 하는 더 보기

  • 2017년 11월 30일. 세리에A의 명문구단 AC밀란의 위기

    이탈리아 세리에A를 18번 우승하고, 유럽리그를 7번이나 제패했던 명문구단 AC밀란(1899년 창단)이 심각한 재정 위기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2017년 4월 홍콩계 중국인 리용홍 씨가 8억 6천만 달러(약 9,500억 원)에 구단을 인수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AC밀란의 재정 상황에 큰 우려를 표시하며, 만약 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유럽 클럽대항전 퇴출을 비롯한 여러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각 구단을 대상으로 기준으로 삼고 있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칙(FFP, Financial Fair Play, 구단의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지 더 보기

  • 2017년 11월 23일. 비트코인이 거품이라는 기사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 독자들의 반응

    비트코인이 엄청난 거품이라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대한 독자의 의견을 종합해 보았습니다. 2017년 금융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는 비트코인일 것입니다. 본지 기사가 나간 이후 이에 대한 논쟁이 더욱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만 500% 오른 비트코인 가격에 고무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거품이라는 기사에 매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그 반대쪽 사람들은 비트코인은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는 J.P 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몬(Jamie Dimon)의 말을 예로 들며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습니다. 전 머니 매니저였던 와이오밍주의 루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