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Guardian"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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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6일. 대재앙에 가까운 인도네시아 산불을 어째서 모두 외면하는가?
인도네시아의 산불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큰 규모입니다. 수많은 멸종위기종들이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이를 피상적으로 다루는 사이 불길은 이 순간에도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에 저지르는 인간의 크나큰 과오인 동시에 반인도주의적 범죄이기도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2일. 독일 정부, 네타냐후 억지 주장에 “역사 해석 바꾸지 않을 것”
팔레스타인 지도자가 히틀러를 부추겨 유태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를 일으켰다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억지 주장에 독일 정부는 차분하게 반박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0일. 맨유 레전드 네빌과 긱스, 개축 중인 호텔 점거한 노숙인들에게 “나가지 말고 그 곳에서 겨울 나시라”
노숙인 주거 연대를 이끄는 활동가 웨슬리 홀 씨는 눈물을 흘리며 "두 축구 영웅의 따뜻한 호의가 실제로 노숙인들의 삶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1일. [폴 메이슨 칼럼] 값싼 노동의 시대는 끝났다
노동시장 유연화를 부르짖은 시장 경제는 오히려 혁신을 막고 노동 생산성은 물론 신뢰와 같은 사회적 자본마저 갉아먹는 상황을 낳았습니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 다시 노동자들의 임금을 현실적으로 올리는 정책의 성패는 비정규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데 달려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17일. 축구에도 비디오 판독 도입? 선구자를 자처하고 나선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MLS)
오랫동안 축구 불모지였던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축구(MLS)는 다른 스포츠 리그에서 쌓아올린 경험과 노하우, 기술, 미국적인 스포츠 문화를 통해 축구라는 종목 자체에 신선한 개혁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사안은 심판의 절대적 권한이라고 여겨지는 판정을 도울 수 있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가디언>이 축구에도 비디오 판독이 도입될 수 있을지 짚어봤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8일. 파괴된 팔미라 유적, ISIS가 탄압하는 모든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슬람국가(ISIS)가 팔미라를 점령하면서, 인류의 소중한 문화 유산의 미래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팔미라는 가치는 단순히 잘 보존된 고대 유적 그 이상입니다. 이슬람국가의 파시스트적 단문화주의와 대척점에 서 있는 모든 가치들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8월 21일.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와 지능, 창의성의 관계
영국의 1,881명의 아동을 8세에서 22세까지 추적한 결과, 양극성 장애 경험을 가진 이들의 8세 당시 평균 지능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8월 5일. [가디언] 후성유전학의 남용을 경계한다
양자 역학, 뇌과학, 나노기술 이후 과학이 가진 신뢰에 기대려는 사이비들이 찾은 다음 단어는 '후성유전학'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7월 27일. 총기 사고가 날 때마다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이들의 위선
사람이 죽는 사고가 나면 어떤 때는 모두가 한 목소리로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합니다. 반면 어떤 때는 원인을 살펴보기만 해도 문제를 정치적인 이슈로 몰고 가지 말라는 비난에 직면합니다. 가디언의 칼럼니스트 런드(Jeb Lund)는 이처럼 전혀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건 심각한 위선이라고 잘라 말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7월 24일. [가디언] 도시인은 낮잠을 원한다(2/2)
현대인의 잠이 부족해진 것은 사람들이 편안한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 일하게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도시의 크기가 커지면서 출퇴근 시간이 늘어났고, 이는 사람들이 하루를 일찍 시작해야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집과 일터 사이가 멀어져, 점심 시간에 집에서 낮잠을 잘 수 없게 되기도 했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