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주제의 글
-
2015년 11월 26일. 대중지 “더 선(The Sun)”이 발표한 여론조사가 비판받는 이유
영국에 사는 270만 무슬림을 대표하는 의견이라고 말하려면 상당히 엄밀한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한 뒤 여론조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시간에 쫓겼을 것이 분명한 이번 여론조사는 그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3일. [이코노미스트 그래픽 디테일] 파리와 베이루트에 쏟아진 관심의 차이
지난주 이틀간, 이슬람국가(IS)가 일으킨 테러로 11월 12일 베이루트에서 37명이 사망하고, 그 바로 다음날 밤 파리에서 129명이 사망했습니다. 파리 테러는 전 세계적인 공감과 애도를 불러일으켰으며, 페이스북은 자연재해 외에 최초로 ‘안전확인(safety check)’을 가동했으며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삼색기를 내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소셜미디어가 베이루트 테러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을 뿐더러, 언론 역시 아랍 세계의 비극은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구글에 의하면 베이루트 테러가 일어난 지난 12일 5,190개의 기사가 올라왔으며, 18일에는 15,000개의 기사 더 보기 -
2015년 11월 19일. 고맙지만, 의무감으로 파리를 위한 기도에 동참하지는 마세요.
제발, 자유 세계와 서방 기독교 세계의 여러분들! 에펠탑을 봉헌물로 삼고 삼색기를 찬송가로 삼아 당신들의 종교 전쟁에 프랑스를 끌어들이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조금은 더 열려있는 프랑스식의 세속주의로 나아가도록 시도해보시고 제게 알려주세요. 더 보기 -
2015년 11월 17일. 유럽 각국의 다문화 정책, 완성형은 없습니다
현재 유럽 각국에는 점차 몸집을 불려가고 있는 무슬림 커뮤니티가 있고, 그 안에는 극소수지만 폭력적인 극단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극단주의의 부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차세대 무슬림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하는 것이 공통의 과제이지만, 각국의 이민자 정책 및 다문화 정책은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나라도 아직은 완벽한 균형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1일. 지하드 전사 모집 장소가 된 구치소
몇몇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같은 구치소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치소가 극단주의자들이 조직원을 포섭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이슬람교에도 마틴 루터식 종교 개혁이 가능할까
마틴 루터식의 종교 개혁이 이슬람교에서도 가능할까요? "이슬람교의 마틴 루터론"이 갖는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프랑스 정보원은 이번 파리 테러 사건의 용의자들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수요일, 파리 테러 사건 용의자 쿠아치는 프랑스를 상대로 ‘신성한 전쟁’을 벌였습니다. 그의 형 자이드와 북아프리카 혈통의 프랑스 무슬림인 무라드와 더불어, 그는 풍자 신문사 테러의 주요 용의자로 꼽혔습니다. 프랑스 뉴스 매거진인 르 푸앵에 따르면 쿠아치와 자이드 형제의 신원은 이미 프랑스 정보원에 올라 있었습니다. 무라드는 실직 상태였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9일. 파리 테러로 이슬람 전체가 비난받아야 할까요?
유고슬라비아의 기독교 광신도들이 무슬림 주민을 학살한 사건을 두고 모든 기독교인이 사과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2월 16일. 테러에 대한 과잉반응은 바로 테러범이 원하는 것입니다
테러범은 공포를 조장하고, 과잉반응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으로 테러를 일으킵니다. 과잉반응은 테러범에게 성공의 지표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2월 12일. 착각하지 맙시다: 미국인은 고문을 지지합니다. 그걸 문자그대로 “고문”이라고 부를 때 조차도.
미국 정부가 고문을 자행했다는 사실보다 더 끔찍한 일은, 그런 고문을 용인하는 여론이 높다는 점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