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시장" 주제의 글
  • 2016년 5월 30일. 미국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아 이동하는 사람들이 줄고 있습니다 (1)

    서부 개척 시대 마차나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직업과 삶의 터전을 찾아서 동부에서 서부로, 미국 북부의 공업 지대 러스트 벨트(Rust Belt)에서 날씨가 따듯한 미국 남부 및 남서부 선 벨트(Sun Belt)로 사람들이 이동한 것은 역사적으로 미국 경제에 중요한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하지만 이삿짐을 트럭에 싣고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나는 미국인의 수가 줄어들면서 미국의 독특한 이점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최근 몇 년간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빈도가 줄어드는 것이 생산성과 임금 상승을 맞추고 일자리를 더 보기

  • 2016년 5월 30일. 미국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아 이동하는 사람들이 줄고 있습니다 (2)

    1부 보기 워즈니액 교수는 링크드인이나 페이스북 친구들이 가져다주는 관계의 혜택이 여전히 직장을 찾는 데 가장 효과적인 지름길로 여겨지는 개인적 인맥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 정보 혁명은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사람을 뽑는 회사는 당혹스러운 트윗이나 사진, 소셜 미디어에 올린 포스팅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범죄 기록이나 신용카드 정보를 쉽게 검색해 많은 지원자를 빨리 탈락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동 시장 유연성에 대해서 별개의 연구를 진행해온 시카고 경영 대학의 스티븐 데이비스(Steven Davis)는 더 보기

  • 2016년 3월 21일. 여성이 남성 중심의 직업군에 진출하면 그 직업군의 임금이 하락합니다

    여성의 평균 소득은 남성의 평균 소득보다 여전히 20% 낮습니다. 새로 발표된 논문은 성별 임금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여성이 하는 일이 남성이 하는 일에 비해서 그만큼 가치 있게 여겨지지 않는 현실이라고 지적합니다. 성별 임금 격차를 단순히 여성이 교사나 사회 복지사와 같이 저임금 직업을 더 많이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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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9월 4일. 오늘날 최고의 일자리는 대인 관계가 좋은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희소식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분야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고소득 직업군을 보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날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찾는 데는 수학이나 공학과 같은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기술은 점점 더 많은 기술적인 업무와 일터를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요해지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잘하고 팀 플레이어가 되는 것과 같은 대인 관계 능력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직장에서 이러한 변화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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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23일. 한국은 2750년에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한국 여성의 출산율은 1.187명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낮습니다. 북한과의 통일도 없고 한국으로의 대규모 이민이 없다면 2100년 한국의 인구는 2천만 명으로 감소하고 2750년에는 자연스럽게 국가가 소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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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8일. 미국 고등학교 졸업생에 대해서 알아야 할 5가지 사실

    지난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290만 명의 학생 중에서 68.4%가 대학에 등록했습니다. 44%의 학생들이 4년제 대학에 등록했고 대학 등록에서는 인종 간 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백인 학생의 대학 졸업 비율이 흑인 학생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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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2월 13일. 우버의 성공으로 다시 주목받는 직업 자격증에 관한 논쟁

    자격증을 요구하는 이유는 소비자의 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명목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경우 자격증은 이미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의 이권을 보호하고 경쟁을 막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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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25일. 링크드인은 어떻게 구인/구직 시장을 바꾸고 있나?

    3억 명이 넘은 회원을 보유한 링크드인(LinkedIn)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링크드인은 구인/구직 기능을 넘어서 전 세계 노동 시장의 지평을 바꾸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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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4월 8일. 자동화(Automation) 혼자서 일자리를 없애고 있는 건 아닙니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 노동 시장 보고서에서 미국의 민간 부문 일자리가 3월에도 증가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미국에서 여전히 고용 기회는 낮은 수준입니다. 19세기에는 증기력과 기계들이 전통적인 일자리를 빼앗긴 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종류의 일자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늘날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그리고 로봇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무인 자동차와 같은 상상은 더 이상 소설이 아니라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런 기술은 운송 관련 분야의 일자리 수백만개를 없앨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얼마나 두려워해야 더 보기

  • 2013년 11월 29일. 이민자들이 미국식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의 경제적 효과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들 가운데 1930년에 미국으로 귀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국식으로 이름을 바꾸는 것이 경제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측정해봤습니다. 당시 가장 흔했던 미국식 이름은 존(John)이나 윌리엄(Willam)과 같은 이름이었습니다. 1930년에 귀화한 사람 중 원래 갖고 있던 외국 이름 대신 미국 이름으로 바꾼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다른 조건을 다 통제했을 때 최소 14% 높은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미국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동화되고 싶어하거나 적극적인 사람들이 이름을 더 보기

  • 2013년 10월 28일. 한반도에서 삶의 질이란?

    북한에서 강제수용소 생활까지 하다가 2009년 한국으로 건너온 탈북자 김광일씨는 한국이 “축복받은 사회”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런 김씨에게도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김씨 뿐 아니라 많은 탈북자들에게 가장 낯설고 어려운 점은 바로 한국 사회의 치열한 경쟁입니다. 북한에서는 끼니 걱정만 하면 되니까 삶이 단순했는데, 한국에 오니까 스트레스가 더 커졌다고 말하는 탈북자들도 있죠. 한국에서 경쟁이 유달리 치열한 이유는 우선 나름 높은 판돈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재벌 대기업 정규 직원이 받는 대우와 소규모 하청 업체 직원이 받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