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주제의 글
  • 2018년 6월 18일. 10대 때 듣던 음악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20대를 보내면서 저는 흥미로운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내가 10대 때 좋아했던 음악들이 점점 더 소중해지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새로운 노래들은 무의미한 소음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객관적으로는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루다크리스의“Rollout”이 케이티 페리의“Roar”보다 예술적으로 우월한 노래라는 주장이 말이 안 되는 것을 잘 알아도, 제 귀에는 전자가 훨씬 아름답게 들리니까요. 2013년의 히트곡 열 곡을 연달아 들으면 머리가 아픈데, 2003년의 히트곡 열 곡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른이 되어서 들은 그 더 보기

  • 2017년 8월 14일. 갱년기에 찾아오는 복부 비만의 주범은 호르몬?

    불어나는 뱃살과 체중 관리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중년 여성들에게 최근 발표된 일련의 연구는 그동안의 의문을 마침내 다 풀어준 듯 꼭 맞아 떨어져 보입니다. 연구진은 너무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합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중년기에 배로 지방이 몰려 뱃살이 찌고 배가 나오게 되는 주원인이 여성의 폐경기에 수치가 높아지는 특정 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는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호르몬이 골밀도를 낮추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더 보기

  • 2016년 8월 17일. 올림픽 여자 800m 달리기가 논란의 종목인 까닭은?

    실외 육상 경기의 세계 기록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깨지지 않은 기록은 여자 육상 800m 종목입니다. 체코의 자밀라 크라토케빌로바 선수가 1983년 세운 1분 53초 28의 기록이죠. 올해 리우 올림픽에서 이 기록을 깰지도 모르는 기대주는 남아공의 캐스터 세메냐 선수입니다. 그리고 세메냐 선수가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아마도 이번 올림픽 최대의 기삿거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녀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논란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1일. 왜 남성들은 섹스 직후 심각한 졸린 증상을 느끼는 걸까

    남성들은 대체로 성관계 직후 심각한 졸린 증상을 경험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 보기

  • 2014년 9월 16일. 몰입 상태의 글렌 굴드

    자기 집에서 바흐의 파르티타를 연주하던 글렌 굴드는 갑자기 일어섭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14일. 어떤 음식을 먹어야 임신이 잘 될까요?

    임신에 도움이 되는 어떤 특별한 요소라는 게 있을까요? 현대식 식단이나 부족한 영양소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하버드 보건대학원 교수는 여성 1만 8천 명을 추적해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았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월 10일. 뇌사와 삶과 죽음

    지난달 12일 캘리포니아의 13세 소녀 자히 맥매스는 편도선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마취에서 깨어난 그녀는 몇 시간 후 다시 피를 흘리기 시작했고 심장마비 이후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그녀의 생명유지장치를 떼어낼 것을 명령했으나, 그녀의 가족들은 이를 막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의학계는 죽음을 두 가지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심장과 호흡기관이 멈출경우, 그리고 뇌가 기능을 잃을 경우 입니다. 뇌사는 뇌에서 어떠한 전기적 활동도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뇌사를 판단하는 기준에는 스스로 호흡을 할 더 보기

  • 2013년 10월 11일. 우리는 어떤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가

    무엇이 우리를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오래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달 28일 “인간되기 학회(Being Human conference)”에서 룻거스 대학의 헬렌 피셔는 이제 뇌화학이 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성적 욕망을 가지게 하는 데는 도파민과 테스토스테론 등의 여러 뇌내 호르몬이 관여합니다. 이 중 어떤 호르몬이 강한지가 한 사람의 성격을 결정하며 또 어떤 사람과 사랑에 빠질지도 결정합니다.” 피셔는 2009년 부터 2012년까지의 더 보기

  • 2013년 5월 2일. 노화와 관계된 호르몬을 발견, 쥐의 수명을 늘이는 데 성공하다

    1일 네이처에는 실험용 쥐의 뇌 내 화학물질을 조절함으로써 쥐의 수명이 1/5 만큼 늘어났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뉴욕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연구진들은 쥐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NF-kB 라는 화학물질이 뇌의 시상하부 내에 더 많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쥐의 평균수명은 600~1,000일 입니다. 연구진이 쥐의 시상하부에 이 물질을 차단하자 쥐들은 1,100일까지 살았습니다. 반면, 이 물질을 증가시킨 쥐들은 최대 900일까지 밖에 살지 못했습니다. 또 근육과 뼈 내에 NF-kB가 없는 쥐들은 더 빠르게 학습했으며 건강한 피부를 유지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8일. 태아의 성별을 아는 방법들

    뱃속에 있는 아기의 성별은 주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입니다. 서양에도 배의 모양을 가지고 아이의 성별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배의 위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면, 그 아이는 아들입니다. 반대로 배의 아래쪽이 넓게 퍼져 있다면 그 아이는 딸입니다. 그러나 제나 핀콧의 책 “초콜렛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귀여운 아기를 낳을까요?(Do Chocolate Lovers Have Sweeter Babies?)”에 따르면, 사람들은 배가 아니라 가슴을 보아야 합니다. 핀콧에 따르면, 딸을 임신한 경우 가슴은 평균 8cm 커지지만 아들을 임신한 경우 가슴은 평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