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제의 글
  • 2013년 11월 5일. 인터넷 댓글의 심리학

    지난 9월 24일, 미국의 과학잡지 파퓰러 사이언스는 자신들 웹사이트의 댓글 기능을 없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댓글, 특히 익명의 사용자들이 남기는 댓글이 과학기사의 순수성을 침해하며, 특히 이들이 가진 공격성, 그리고 조롱의 문화가 진지한 논의를 방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팀장 수잔 라바르는 위스컨신 대학의 최신연구결과(뉴스페퍼민트 관련기사)를 인용했습니다. “단 몇몇의 분탕질이 모든 독자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과연 인터넷 때문에 발생한 문제일까요? 대중들을 대상으로 선동가들이 선정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사실 매우 더 보기

  • 2013년 9월 18일. 미국 주 정부들의 온라인 도박 양성화 움직임

    미국 정부는 이제까지 온라인 상의 도박을 금지해 왔습니다. 2년 전 연방 법무부가 주요 인터넷 포커 사이트들을 기소한 뒤로 미국의 포커 애호가들 수백만 명이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사이트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해외 불법도박 사이트는 1천 7백여 개, 오가는 돈의 규모는 4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불법 사이트이다 보니 승패가 결정된 뒤에도 상금이 제대로 지급이 되지 않는 데다가 미성년자의 도박 참여를 전혀 걸러내지 못하는 등 문제가 적지 더 보기

  • 2013년 8월 14일. 테크 기업들은 왜 신문과 같은 인쇄 매체를 돕는가?

    광고 수익부터 구독료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시대는 신문과 잡지로 대표되는 프린트 저널리즘의 기본적 소득 원천을 붕괴시켰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지를 인수한 것과 같이 최근 디지털 혁명을 이끈 테크 업계의 선두주자들이 고전하고 있는 인쇄 매체에 도움을 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도의적 의무에서 나온 것이든 책임감이든, 혹은 프린트 미디어의 고전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죄책감에서든 테크 엘리트들은 인쇄 매체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것을 도우려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작성한 뉴스로부터 이윤을 얻는다고 비난 더 보기

  • 2013년 7월 2일. 트리뷴사, 19개 티비 채널 27억 달러 현금으로 사들여

    시카고 트리뷴을 소유하고 있는 트리뷴사(Tribune Co.)는 로컬티비홀딩스(Local TV Holdings LLC)가 소유하고 있는 19개 티비 채널을 27억 3천만 달러에 현금으로 매입하기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리뷴사는 현재 23개의 티비 채널과 함께 시카고 트리뷴, LA타임즈 등의 신문사들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으로 인해 트리뷴사는 42개의 티비 채널을 소유한 미국에서 가장 큰 상업 방송 소유 회사가 되었습니다. 트리뷴사의 이번 협상은 계속 적자를 보고 있는 신문 산업에서 손을 떼고 티비 관련 산업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의도로 더 보기

  • 2013년 4월 19일. 늘어나는 온라인 마약 거래

    2013 세계 마약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을 통한 마약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매매 사이트 실크로드(Silk Road)는 추적이 어려운 비트코인 등을 이용한 마약거래가 가장 성행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유명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구인광고나 물물교환 사이트 등 마약이 다른 물건으로 둔갑해 거래되는 온라인 공간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월세 10만원 짜리 아파트 있습니다. 문의하세요.”라는 문구를 보고 전화를 해 만나면 아파트 대신 코카인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산 사람의 비율은 지난 2년의 더 보기

  • 2013년 3월 28일. 영국 주요 일간지들의 온라인 유료화 전략

    영국 최대의 일간지 <더 선>의 온라인판이 2013년 하반기부터 유료화될 예정입니다. <더 선> 온라인판의 독자는 월 3천만 명 수준으로, 종이신문 발행 부수인 240만의 10배 이상입니다. 또 다른 대형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 역시 영국의 종합 일간지로서는 처음으로 계량 방식 유료화(metered paywall)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스템에 따라 독자들은 <데일리 텔레그래프> 웹사이트 기사를 월 20편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지만, 그 이상 보려면 월 1.99파운드(약 3,400원)를 내야 합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일간지와 주말판 <선데이 텔레그래프>의 모든 더 보기

  • 2013년 3월 11일.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뜬다

    인터넷의 발달과 소셜네트워크의 확산이 가져온 소비행태의 변화 가운데 하나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란 집에 남는 방, 잘 안 써서 차고에 놀고 있는 자동차는 물론이고 각종 공구와 사무실의 자투리 공간까지 수요가 있을 법한 물건이나 재화를 인터넷을 통해 직거래 형태로 빌려주는 형태의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말입니다. 빌리는 사람은 쓸모 있는 만큼만 재화를 소비하게 되고, 빌려주는 사람도 부수입을 올릴 뿐 아니라 어차피 놀려둘 물건을 충분히 쓰는 셈이니 서로 이득입니다. 매일 4만여 명이 호텔이나 더 보기

  • 2013년 1월 16일. 中, 신호등 노란불 위반차량에 벌금 대신 계도기간 늘리기로

    중국에 관하여 ‘사실’이라고 알려진 것들 중 사실이 아닌 것이 더러 있습니다. 만리장성은 우주에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2백여 년 전에 일어났던 프랑스 혁명에 대해 저우언라이 전 총리가 “지금 평가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고 전해진 건 사실 프랑스 혁명이 아닌 1968년에 일어난 68혁명을 두고 했던 말이 와전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문화혁명 시기에 홍위병이 신호등 체계를 빨간불을 통행 신호로, 녹색불을 정지 신호로 바꾸려 했던 건 사실입니다. 올 초 중국 정부가 신호 위반에 대한 단속과 벌금을 강화하겠다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