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주제의 글
  • 2015년 1월 7일. 영어 다음으로 중요한 언어는 무엇일까?

    "중요한 언어" 순위는 어떻게 매겨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일단 영어를 꼽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망설일겁니다. 해당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수나, 해당 언어를 쓰는 국가의 부유한 정도가 흔한 기준이 되겠죠. 하지만 지난 해 12월, 새로운 접근법이 등장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2월 16일. 유럽에 떠돌고 있는 유령, 21세기의 언어 민족주의

    지금 유럽에는 유령이 떠돌고 있습니다. 배타적이고 편협한 민족주의라는 이름의 유령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25일. 왜 한국 돼지는 “꿀꿀”, 미국 돼지는 “오잉크 오잉크”라고 울까?

    국어 교과서에도 나오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동물 울음소리를 각 언어별로 다르게 표현하는 것은 언어의 임의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가디언이 소개한 글의 원문에는 한국어가 사례로 포함되지 않아서 한국어의 관점에서 글을 각색했음을 말씀드립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29일. ISIS 사태를 보도하는 라디오 방송의 자세

    ISIS의 인질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의 공영 라디오 NPR에서는 특정 단어 사용과 보도 행태에 대한 논의가 일어났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24일. 인간의 의사소통에서 보이는 공통점들

    언어가 달라도 이를 주고받는 방식에는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9월 2일. 에모지: 진정한 첫 세계 공용어?

    이모지는 이제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보다 복잡한 의미를 전달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20일. 어떤 언어로 묻느냐에 따라 답이 바뀝니다

    어떤 언어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감정이 그 문제에 끼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외국어 효과"라고 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8월 1일. 펭귄이 사용하는 6가지 소리 신호가 해독되다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펭귄들도 울음소리를 이용해 나름대로의 의사소통을 합니다. 토리노 대학의 연구진은 펭귄의 6가지 소리의 의미를 해독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6월 17일. 기계 번역의 미래, 영어의 미래

    기계 번역(machine translation: MT)은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글 번역기와 같은 무료 서비스조차도 좀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대체로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유럽위원회에서는 공문 번역에도 기계 번역을 폭 넓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식으로 쓰려면 편집과 감수를 거쳐야 하죠. 번역이야말로 기계는 인간이 어려워하는 것(ex. 수학 문제 풀이)을 쉽게 하고, 인간이 쉽게 하는 것(ex. 자연스러운 움직임, 언어)을 어려워한다는 진리를 잘 보여주는 분야로 보입니다. 앞으로 25년 후 기계 번역이 어떻게 발전해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많은 더 보기

  • 2014년 3월 17일. 외국어 공부의 경제적 가치는?

    필자는 평소 괴짜경제학(Freakonomics)의 팬이지만, 이번 팟캐스트는 좀 무리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주 주제는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인가?”였습니다. 딸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치기 위해 수년 간 많은 돈을 썼는데, 과연 그럴만 한 가치가 있는가 의심된다는 것이었죠. 결론은 외국어를 배우는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티븐 더브너와 스티븐 레빗은 이중 언어 사용이 아동 발달,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미국인이 외국어를 배워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수입은 연봉의 2%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2월 7일. 외국어로 듣는 “사랑해”는 덜 달콤할까?

    이탈리아에서 만난 알바니아 남자에게 몇 시간 만에 “사랑해(Ti amo)”라는 말을 주고 받은 적이 있습니다. 모국어인 영어로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사랑해(I love you)”라는 말을 하지 않으니, 저에게 있어 이탈리아어가 갖는 감정적인 의미는 아주 가볍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의 어머니는 3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지만, 여전히 장보기 목록을 작성할 때나 운전 중 다른 운전자에게 소리를 지를 때는 모국어인 아랍어를 쓰십니다. 무엇보다도 남편이나 딸들을 부르는 애정어린 호칭은 모두 아랍어죠. 보스턴대 심리학과의 캐서린 해리스(Catherine 더 보기

  • 2014년 2월 4일. 대통령의 속내, 자주 쓰는 단어로 파악할 수 있을까?

    오바마 대통령의 정적들은 대통령이 극도로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라고 비판하면서, 그가 연설에서 “나(I)”, “나에게(me)”, “나의(my)”와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어왔습니다.  이것이 사실일까요? 실제로 세어보면 알 수 있겠죠. 펜실베니아대학 언어학과의 마크 리버먼(Mark Liberman) 교수가 실제로 대통령 연설을 모두 검토한 결과, 대통령은 오히려 “나”라는 단어를 다른 대통령들에 비해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녕 우리 귀에는 이렇게 자신이 듣고싶은 것만 들리는 것일까요? 오바마가 많이 쓰는 구절로 알려진 “분명한 것은 (make no mistake)”이라는 표현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