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주제의 글
  • 2012년 12월 12일. 언어와 운동신경은 뇌에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사람들은 말할 때 손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어떤 연구자들은 우리가 들을 때에도 손이 관여하는지 궁금해 했습니다. 지난 5일 PLoS One 에는 사람들이 듣는 내용에 따라 손에 전달되는 신호가 달라진다는 사실이 프랑스의 인지과학자들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그들은 “존은 일을 하러 간다”와 같은 3인칭 현재형의 문장을 실험참가자들이 듣게 했습니다. 그리고 문장을 들을 때마다 손 안의 악력을 측정하는 센서를 쥐도록 만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긁다’, ‘던지다’, ‘들다’와 같은 손이나 팔이 관련된 문장에서 센서를 더 강하게 쥐었습니다.” 그러나 이 더 보기

  • 2012년 9월 24일. 독일어에는 그런 뜻의 단어가 있습니다

    독일어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특징 하나는 단어 하나를 읽는 도중에 숨이 가빠져 잠시 쉬게 만드는 단어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어에서 속도제한은 Geschwindigkeitsbeschränkungen 입니다. 이는 독일어에서 합성어를 만들 때 기존의 단어들을 그대로 붙여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이 덕분에 독일어는 다른 라틴어 기반 언어들이 표현하기 힘든 복잡한 개념을 나타낼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Handschuhschneeballwerfer 는 눈싸움을 하기 위해 장갑을 낀 사람을 의미하고 Sitzpinkler 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자를 의미합니다. 더 보기

  • 2012년 8월 20일. 인간과 동물의 대화

    40살 난 고릴라 코코는 수화를 이용해 2,000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앵무새 알렉스는 150개의 단어를 이용해 색깔과 모양을 구별했으며, 자신의 마지막 날 조련사에게 “잘 했어요. 내일 봐요.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보노보 칸지와 돌고래 아키아카마이처럼 여러 종의 동물들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지만 인간이 동물의 언어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아직까지 많지 않았습니다. 동물의 언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언어는 인간만의 전유물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도 싸워야만 합니다. 북 애리조나 대학의 생물학 명예교수 슬로보치코프는 수십 년동안 설치류인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