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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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3일. 미국-쿠바 국교정상화 이전에 메이저리그 정상을 주름잡은 쿠바 야구 선수들
류현진 선수의 팀동료 야시엘 푸이그 선수를 비롯해 이미 최근 들어 쿠바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늘어나던 추세였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2월 9일. [칼럼] 퍼거슨 사태, 자녀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눈발이 흩날리던 추운 저녁, 일곱 살 난 아들을 차에 태우고 장을 보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아들이 갑자기 물어왔습니다. “엄마, 경찰도 체포될 수 있어요?” “물론이지.” 나는 미국 건국의 역사를 주워섬기면서 경찰은 물론 대통령이라도 잘못을 했으면 체포될 수 있고, 법 위에 있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아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경찰관이 마이클 브라운이라는 흑인을 죽였다고 들었어요. 그 경찰관은 왜 안 잡혀가는 거예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나는 아들이 퍼거슨 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더 보기 -
2014년 12월 8일. 신(新)도금시대, 임금 격차와 결혼 격차
미국에서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결혼할 가능성은 높고, 이혼할 가능성은 낮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인구 조사 결과를 보면, 20-49세 남성 중 전문직, 관리직 및 기술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56%가 기혼인 반면, 서비스 노동자의 31%만이 기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에서는 노동자 계급에서 전통적인 가치인 근면, 성실이 사라지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즉, 요즘의 젊은 남성들이 할아버지 세대에 비해 부지런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에 필요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죠. 계급 더 보기 -
2014년 11월 27일. 디지털 교육, 과연 더 효율적일까?
미국은 최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적극 투입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선진적인 디지털 교육 환경을 칭찬했다는 이야기도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교육이 정말 기존의 교육에 비해 효율적일까요? 더 보기 -
2014년 11월 26일. [사설] 정신이상자를 사형시켜서는 안 됩니다
12월 3일 텍사스 주는 스캇 파네티를 사형대로 보낼 예정입니다. 파네티는 1995년 장인장모를 소총으로 쏘아 살해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살인범이라는 사실만큼이나 명확한 사실은 그가 정신이상자라는 점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24일. 동성 결혼 법제화의 시대, 이혼에 대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미국의 여러 주에서 동성 결혼이 법제화되면서, 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하는 커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마다 법이 달라 이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20일. 미국인들은 미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미국인들이 자국의 역사와 정치에 무지하다는 것은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한 대학 캠퍼스에서 이루어진 한 교내 동아리의 실험이 이를 다시금 확인시키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18일. “미국, 투표율 높이려면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미국 상원의원이 가디언에 칼럼을 통해 전 세계 120위에 머물고 있는 미국의 투표율을 높이려면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버몬트 주를 대표하는 샌더스 의원은 당적이 없는 무소속이지만, 북유럽식 사회민주주의에 가까운 체제를 선호하는 정치인으로 많은 경우 원내 투표 성향은 공화당보다는 민주당과 궤를 같이 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11일. 혼전 동거, 미국 Y세대의 통과의례?
50년 전에는 미국에서 결혼하는 커플의 10%만이 결혼 전부터 같이 살았지만, 이제는 초혼의 65% 이상이 동거로 시작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3일. 한국의 스킨 케어 화장품, 미국 주류 사회 인기
한국 화장품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한류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 지역은 어떨까요? 2011년 BB크림이 히트 친 이후 미국에서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한국의 뷰티 문화를 뉴욕타임즈가 소개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