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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3일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하며 <블록체인 2018 백서> 1분기 편을 펴냈습니다. 보고서의 핵심을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요약한 글을 뉴스페퍼민트가 번역해 코인데스크 코리아에 실었습니다. 지난해 말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암호화폐 가격은 해가 바뀌면서 급락했지만, 그럼에도 1분기 동안 암호화폐 채굴과 잇단 ICO의 성장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CoinDesk Releases Q1 2018 State of Blockchain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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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1일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미국 정치의 계급에 관한 전통적인 통념을 뒤집어버린 사건이었습니다.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부유한 상류층, 가진 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정당이었고,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서민층과 저소득층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수십 년간 소득은 좀처럼 오르지 않고 사회적으로는 점점 권력을 빼앗기던 몰락하는 중산층의 분노를 정확히 짚어내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평가가 많았죠. 여전히 트럼프를 지지한 유권자들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찍은 유권자들보다 평균 소득이 높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이들도 저소득층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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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9일
4부 보기 대통령이 당신의 땅을 훔쳐갔다 12월 그 순간부터 파타고니아와 트럼프 행정부는 쉼 없이 날 선 비난을 주고받았습니다. 비숍 의원은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공청회에 추이나드를 증인으로 초대했습니다. 추이나드는 단칼에 초대를 거절하며 트럼프 정권이 여는 알맹이 없는 공청회에는 가지 않겠다고 쏘아붙였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모두 함께 보호해야 할 땅을 빼앗아놓고 이를 자축하는 가식적인 행사에 들러리 설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나를 초대한) 의회 위원회도 이미 실패한 전체주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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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8일
아름다움은 관찰자의 눈 속에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아름다움이 어떤 절대적인 것이라, 그러니까 비욘세나 조지 클루니는 그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 마이클 J 라이언은 당신이 틀렸다고 말할겁니다. 그는 이 사랑스럽고 내용이 풍부한 책에서 아름다움이란 그저 우리가 가치를 부여한 것이고, 수시로 바뀌는 것이며, 우리 뇌가 만들어낸 환상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아름다움은 말 그대로 관찰자의 눈 속에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관찰자가 그 대상이 아름답다고 생각할때만 아름다울 뿐입니다. 곧 아름다움이란 관찰되는 순간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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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8일
3부 보기 산불에 타고 남은 재는 비처럼 내리고 그날 저녁, 마르카리오는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출장 갔다 돌아오는 길이었죠. 파타고니아 본사 근처에 다가가자 멀리서도 벤투라를 감싼 불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등성이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있었어요. 다시는 사무실에 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죠.” 파타고니아는 그날 밤 당장 재해 대응수칙에 따라 전 직원을 본사 사무실 근처로 오지 못하게 하고, 대피령 때문에 집에도 갈 수 없는 직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거나 숙박비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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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7일
원자는 실재할까요? 물론 실재합니다. 원자의 존재는 진화나 기후변화를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믿습니다. 원자가 없다면 어떻게 원자 폭탄을 만들수 있었을까요? 하지만 원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원자의 개념과 이름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생각이지만, 원자가 사과나 달처럼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은 20세기가 되어서야 밝혀졌습니다. 원자의 존재에 대한 첫번째 증거는 1905년 26세의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특수 상대성 이론입니다. 그전 까지는 원자는 매우 유용한 어떤 가상의 존재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당시 빛의 알갱이를 의미하는, 지금은 광자라 불리는 “광양자”라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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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7일
2부 보기 “마음 놓을 때가 아니다” 2012년 파타고니아는 세다르 메사의 친구들(Friends of Cedar Mesa)이라는 환경운동 단체를 후원하기 시작합니다. 파타고니아가 후원하는 다른 작은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비영리 단체였던 세다르 메사의 친구들은 유타주 남부의 민감한 사막 지역 일대를 지키는 데 힘을 쏟고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훗날 베어스이어즈(Bears Ears)에 포함되는 지역도 있었죠. 당시 특히 롭 비숍(Rob Bishop) 의원을 포함한 유타주 공화당 정치인들은 국유지로 지정해 연방정부가 보호하고 있는 땅들을 되찾아오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보호구역을 해제할 수만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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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6일
현재 페이스북과 구글은 그들의 기술이 잘못된 정보를 전파했는지를 조사받고 있습니다. 계속 증가하는 아마존의 시장 지배력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된 타겟이죠. 애플은 스마트폰의 중독에 관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1990년대 대부분과 2000년대 초반 기술 분야의 가장 큰 기업이자 악당으로 여겨졌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떨까요?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산업의 도덕적 양심의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장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5개의 기술 관련 기업 중, 마이크로소프트만이 공중들에게서 사회 병폐에 기여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 않죠. 동시에 지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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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6일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어, 얘들아.” 홀수와 짝수의 개념에 관해 토의하는 초등학교 3학년 수학시간에 한 학생이 반 전체를 향해 말했습니다. 이 남학생은 숫자 6이 동시에 짝수와 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학생이 반대 의견을 말하자 그 학생은 친구의 의견을 잠시 생각해보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어. 알려줘서 고마워.” 이 3학년 학생은 자기 지식의 한계를 인식하고 다른 학생의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는 지적 겸손을 보였습니다. 자신감이 높게 평가되고 실수는 손가락질 받는 문화에서 이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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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6일
1부 보기 강을 지켜라 파타고니아를 창업한 이본 추이나드(Yvon Chouinard)라는 인물은 대중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입니다. 산이 좋아 늘 산을 타고, 불교의 참선 수행에 심취했으며,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다는 정도만 알려졌습니다. 1957년, 그는 독학으로 대장일을 배워 직접 등산 장비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만든 장비는 산에 있는 바위를 덜 훼손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는 친구와 요세미티 국립공원 일대를 다니다 그런 장비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알려졌습니다. 몇 년 뒤 그는 캘리포니아주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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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5일
미국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지난 수십 년간 풀뿌리 환경운동을 지원해왔습니다. 이제 파타고니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베어스이어즈(Bears Ears) 일대를 지키고자 이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과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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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5일
이 칼럼은 세계를 적어도 두 번은 바꾼, 어떤 한 사람에 대한 것이다. 나는 그가 세상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쳤는지가 아니라 그가 어떻게 그 일을 해냈는지를 말하려 한다. 이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이들은 그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 알게 될 것이다. 스튜어트 브랜드는 1938년 일리노이 락포드에서 한 광고회사 임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0년대 초, 그는 교외의 지루한 부르주아적 삶에 환멸을 느끼고 보다 진실한 삶을 미국 인디언에게서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1965년, 그는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