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0월 8일
    기술혁신에서 정부의 역할

    Luis Von Ahn은 과테말라 출신의 카네기 멜론 대학 컴퓨터 공학자입니다. 그는 벤처 창업으로 개발한 기술을 2009년에 구글에 팔고 현재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입니다. 그의 기술은 이미 1,5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정부가 정보기술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National Research Council은 최근 30여 개의 기업에서 정부가 지원한 8가지 컴퓨터 기술이 얼마나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이윤 규모는 연간 5천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구글이나 인텔, 애플 등 주요 정보기술 회사들이 소유한 핵심 기술들은 연방 정부가 대학 프로젝트나 더 보기

  • 2012년 10월 8일
    성공한 스타트업일수록 여성 임원 비중 높아

    VentureSource는 1997년부터 2011년 사이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2만여 개 회사를 대상으로 여성임원의 비율을 조사했습니다. 스타트업의 성공을 흑자로 돌아섰거나 주식시장에 상장되는 것이라고 정의했을 때 성공한 스타트업은 여성 임원의 비율 (7.1%)이 실패한 기업(3.1%)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CEO인 경우 스타트업이 성공할 확률은 남성 CEO가 이끄는 사업에 비해 성공 확률이 21% 낮았습니다. 성공한 스타트업에서의 여성 임원의 비율 7.1%는 여전히 너무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에서 전체 기업 중 여성이 소유한 사업장은 28%이며 포츈 500에 등재된 기업에서 여성 더 보기

  • 2012년 10월 8일
    과학기술계가 미국 대통령 후보에게 던지는 질문 2

    에너지: 에너지 안전과 지속가능성은 우리가 당면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속가능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당신은 어떤 정책을 지지합니까? 음식: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기 위해 호르몬, 항생제, 살충제 등이 사용됩니다. 국민의 건강, 안전과 식량의 생산성이라는 목표를 어떻게 충족시킬 생각입니까? 깨끗한 물: 세계는 심각한 물 부족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정책은 뭐가 있습니까? 인터넷: 인터넷은 이제 우리의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정부는 건강한 인터넷을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습니까? 건강한 더 보기

  • 2012년 10월 8일
    과학기술계가 미국 대통령 후보에게 던지는 질문 1

    ScienceDebate.org 는 수천명의 과학자와 기술자들에게 미국의 대통령 후보가 답해야 할 중요한 문제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저명한 과학 기술 단체들에게 이들을 분류하고 다듬도록 부탁하여 14개의 질문으로 요약했습니다. 혁신과 경제: 2차대전 후, 미국은 과학과 기술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주었고 그 결과 이들은 미국경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몇 보고서는 미국이 이 중요한 분야들에서 선도적 지위를 잃고 있을지 모른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미국이 혁신분야에서 세계를 앞서 나가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합니까? 기후변화: 탄소배출권과 더 보기

  • 2012년 10월 8일
    오바마와 롬니는 과학과 기술에 관해서도 토론해야 합니다

    다음 번 오바마와 롬니의 토론에서 누군가는 기후변화에 대해 꼭 물어봐 주십시오. 또는 물부족, 인터넷 정책과 같이 가까운 미래에 미국에 큰 영향을 줄 기술적, 과학적 문제도 좋습니다. 지난 3일 있었던 이들의 토론에서, 과학기술계가 일찌기 후보들에게 보냈던 14가지 질문은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왜 후보들이 이런 문제를 꺼려하는지 이해합니다. 이 질문들에 제대로 답하려면 그들이 평소 접하지 않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질문이야 말로 선거가 끝난 후에도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끼칠 내용입니다. 그리고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美 대선토론 시청자 7천만 명

    7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지난 수요일 밤 치러진 1차 대선토론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Nielsen에 따르면 6,720만 명이 집에서 TV로 토론을 시청했으며 이는 1차 토론 시청률로는 8,060만 명이 시청한 카터와 레이건의 1980년 토론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금요일 밤에 열렸던 2008년 오바마와 매케인의 1차 토론 시청자는 5,240만 명이었습니다. Nielsen의 시청률 집계에는 해외 시청자, 회사나 식당, 공항 등 밖에서 토론을 시청한 사람들이나 컴퓨터, 스마트 폰, 태블릿으로 시청한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CNN은 홈페이지를 통해 토론을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주말 엘 클라시코 17분 14초를 주목하라

    지상 최대의 축구전쟁 엘 클라시코(El Clasico)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산맥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한국시각으로 월요일 새벽 바르셀로나 홈구장 깜노우에서 펼쳐질 엘 클라시코를 지켜볼 전 세계 4억 명의 시청자들은 경기 전, 후반 17분 14초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만 명의 관중들이 일제히 “Independencia!(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를 외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17분 14초가 상징하는 1714년은 카탈루냐 공국이 카스티야 지방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하는 스페인 왕실에 굴복해 수많은 권리를 빼앗긴 해입니다. 이후에도 스페인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반목해 온 카탈루냐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구글 전성기: 온라인 선거 광고도 타겟팅 시대

    오바마와 롬니 캠프는 대선 온라인 광고에만 1억 달러가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많은 돈의 대부분은 구글이나 AOL 등 검색 엔진과의 계약에 쓰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이 진보적 성향의 온라인 매체 Prospect.org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선거 광고를 띄우도록 설정해 두면 캠프에서 구글에 돈을 지불하고, 구글은 이 가운데 5~20%를 Prospect.org에 지불하는 식입니다. 특정 사용자에 대해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구글과 같은 검색 엔진들 때문에 온라인 광고시장에서도 타겟팅(맞춤형 광고)이 용이해지면서 온라인 광고를 띄울 웹사이트와 직접 계약을 맺던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시티은행, 트위터로 소비자 불편 해결

    시티은행 전화상담원과 40분을 통화한 뒤에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스테이스 스몰 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자 시티은행 트위터 계정으로부터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시티은행은 2년 전부터 트위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 상담을 제공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미국에서 불친절하고 무책임, 무능력한 소비자 상담 센터와 통화하는 일은 고역입니다. 대형 은행 소비자 상담 센터는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J.D. Power에 의하면 20%의 고객들이 자신의 거래 은행에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자 은행들은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伊 공무원 장애인차량 타이어 찢다가 딱 걸렸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지방정부 고위공무원 안토니오 피아자 씨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3년 가까이 자기가 타고 다니던 재규어 스포츠카를 주차해 오다가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장애인 쥐세페 스쿠데리 씨의 신고로 경찰에 벌금 80유로(11만 원)를 물게 됐습니다. 화를 참지 못한 피아자 씨는 30분 후에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해 놓은 스쿠데리 씨의 차 타이어를 칼로 찢어버렸고, 이 장면이 고스란히 CCTV에 찍혀 전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총리직 복귀를 노리고 있는 베를루스코니의 인민자유당 소속인 피아자 씨는 실수를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美 9월 실업률 7.8%, 오바마 정부 들어 최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실업률이 7.8%로 나타났습니다. 8월 8.1%에서 0.3%P나 떨어진 실업률은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9월에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11만 4천 개였고, 앞선 7, 8월의 신규 일자리 숫자도 각각 18만 1천 개(4만↑), 14만 2천 개(4만 6천↑)로 상향조정됐습니다. 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한때 10% 너머까지 치솟았던 실업률을 드디어 8% 아래로 끌어내렸다는 성적표를 받아든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자신감에 찬 모습입니다. 공화당과 롬니 후보는 7.8%의 이면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롬니는 “구직을 더 보기

  • 2012년 10월 6일
    이주의 동영상: 레고로 만들어진 기묘한 장치

    Scientific American은 이주의 동영상으로 레고로 만들어진 복잡한 기계장치를 찍은 7분 길이의 영상을 골랐습니다. 이 장치를 통해 작은 구슬들은 31미터를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이동합니다. 중력을 이용해 구슬이 굴러 내려가는 것을 관찰하도록 만든 장치들은 “공굴림장치(Rolling Ball Sculpture)”라고 합니다. 몇 년 전 유명했던 혼다의 자동차광고는 다양한 도구들이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만든 장치로 “루브 골드버그 장치(Rube Goldberg Machine)”이라고 합니다. 원문보기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