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월 18일
    GE 헬스케어, 의료 벤처회사 키운다

    GE 헬스케어와 스타트업 헬스(StartUp Health)사는 지난주 의료 벤처회사를 육성하는 3년짜리 프로그램 신설에 대해 협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가상 실험실 등을 제공하여 벤처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가격 전략, 파일럿 프로그램 등을 조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헬스 사의 CEO인 유니티 스토크(Unity Stoakes)씨는 모비헬스뉴스(MobiHealthNews)와의 인터뷰에서 GE는 수만 명의 종업을 둔 다국적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신생회사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험하고, 상업화하는데 최상의 생태계를 만들어줄 수 있는 회사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회사는 소재지를 옮길 필요는 없으며, 3개월에 한 더 보기

  • 2013년 1월 18일
    ‘신생아 배앓이’의 원인은 장내 박테리아 성분이상일 수 있습니다

    ‘신생아 배앓이’라고도 불리는 ‘영아산통(infantile colic)’은 갓 태어난 아기들이 3 시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숨이 넘어갈 듯 심하게 우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 증상은 특정 아기들에게만 나타났으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었습니다. 새롭게 발표된 한 연구는 이 증상의 원인이 장내에 존재하는 박테리아의 성분이상일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14일 “소아학지(Journal Pediatrics)”에는 네덜란드 라드부드대학(Radboud University) 연구원들이 영아산통을 가진 12명의 신생아와 그렇지 않은 12명의 신생아를 조사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들은 1,000종 이상의 박테리아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더 보기

  • 2013년 1월 18일
    낙관적인 성격과 야채섭취, 그리고 건강의 관계

    낙관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카로티노이드(carotenoid)의 혈중 농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하버드 보건대학원의 줄리아 보엠은 이번 달 “심신의학지(Journal Psychosomatic Medicine)”에 1,000명의 미국 성인들의 “혈중 성분”과 “낙관주의”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심리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의 관계는 오랫동안 연구된 주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우울증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과 같이 주로 부정적인 면을 강조해 왔습니다. 우리는 낙관주의(optimism)와 같은 긍정적인 마음이 건강에 어떤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항산화제(antioxidant)의 혈중 농도가 높다는 사실은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네덜란드 내 인종 갈등의 불씨 되살아나나?

    지난 해 12월 초 청소년 아마추어 축구 경기장에서 한 명의 사망자를 낸 집단 폭력 사태 후, 이민자 문제와 인종 갈등 문제가 네덜란드 정치의 제 1 의제로 재부상했습니다.  모로코와 터키로부터 이주 노동자들이 본격 유입되기 시작한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사회 통합은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작년 말 발간된 네덜란드 사회연구소(Netherlands Institute for Social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네덜란드 태생인 시민들과 이민자들 간의 접촉은 더욱 드물어졌고, 국가에 대한 이민자들의 소속감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네덜란드인들이 갖고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젤라또 회사, 대학을 세워 시장을 개척하다

    이탈리아의 쫀득쫀득한 아이스크림 젤라또(Gelato)는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입니다. 이미 이탈리아에만 3만 7천여 젤라또 장인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다 보니 이탈리아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아이스크림 기계를 만드는 회사 카르피지아니(Carpigiani)의 매출 가운데서도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나 됩니다. 그런데 젤라또를 제대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기계 수출도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카르피지아니가 택한 방법은 젤라또 대학을 만들어 직접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겁니다. 카르피지아니의 공장이 있는 볼로냐 근처 안졸라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월마트, 미국산 제품 더 많이 구매할 예정

    월마트는 앞으로 10년 간 매년 50억 달러씩 총 500억 달러를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데 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침대 시트와 타월 등을 생산해 월마트에 공급해 온 업체 ‘1888 Mills’의 경우도 해외 공장에서 90%에 달하는 물량을 생산해 왔지만 월마트와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앞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비중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뿐만 아니라 애플, GE,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와 같은 기업들이 제품 생산지를 미국으로 옮기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미국 내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중국으로의 해외직접투자 2012년에 감소

    중국에 유입되는 해외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4% 감소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경기가 중국에 대한 투자 열기를 식힌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럽으로부터의 투자가 2011년에 비해 3.8%, 아시아 시장으로부터의 투자가 4.8% 감소했고 미국 시장으로부터의 투자는 4.5% 상승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으로부터의 투자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중국은 투자가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2011년 1,160억 달러의 해외 투자가 이루어졌고 지난해 투자가 감소했지만 중국으로 유입된 투자 규모는 1,117억 달러입니다.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중국의 수출액에 비하면 해외투자는 작은 규모이지만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유럽 신차 판매 끝없는 추락, 2013년에도 이어질 듯

    유럽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팔린 신차는 총 799,407 대로 이전 달보다 무려 16.3%나 줄었습니다. 2012년 연간 신차 판매 수치에도 악영향을 미쳐 EU의 총 신차 판매 대수는 이전 해보다 8.2% 떨어진 1,205만 대로 집계됐습니다. 유로존 국가들로 범위를 좁히면 11.3% 하락으로 상황은 더 나빠집니다. 영국과 스웨덴 등 EU 회원국이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는 국가들의 경우 수요가 늘어났지만, 스위스와 노르웨이 등 EU 비회원국에서도 전체적으로 신차 판매는 크게 위축된 모습입니다. 경제위기 속에 긴축정책을 실시하고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사회적기업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지니스룰’ 을 따라야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를 목적으로 세워진 기업)도 주목할 만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영국의 사회적 기업 중에 매출 20억 이상의 기업은 10%밖에 안되는데, 창업가 개인의 넘치는 에너지로 회사를 감당할 수 없어질 때 쯔음 성장이 정체됩니다. 규모있는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경영 도입, 전문 경영진의 전략 수립, 신규 자본 투자, 전문적인 고객 분석이 필요한데 일반 사기업에서 벤쳐캐피탈이 뛰어드는 이 시점에 사회적 기업을 도와주는 투자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SBT(Social Business Trust), 어큐먼펀드(The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2012년 의료정보시장 인수합병 사례 증가

    뉴욕에 소재한 투자회사인 버크리 노이스(Berkery Noyes)가 11일에 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의료정보분야에서 큰 투자이익을 낸 인수합병의 사례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모펀드가 주도한 분야별 상위 네 개의 인수합병 총금액은 매년 21%씩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의료정보 회사인 멕케슨(McKesson)이 2012년에 가장 활발한 합병을 하였고, 포트워스(Fort Worth)에 소재한 사모펀드인 TPG 캐피털이 의료정보 인수합병에 가장 큰 재무적 파트너로 참여하였습니다. 버크리 노이스사의 토마스 오코너(Thomas O’Connor) 씨는 헬스케어 IT 뉴스지(Healthcare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유전적일 수 있는 위험추구성격(Thrill-seeking)

    위험을 추구하는 성격과 관련되어 있을지 모르는 유전자 표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12월 17일 “스칸디나비아 약학및 과학지(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에는 스키 및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사람들 500명의 성향과 유전정보를 조사한 결과가 실렸습니다. 연구 결과, 특정 유전자 표지를 가졌을 경우 “나는 빠른 속도로 타는 것을 좋아한다” 또는 “나는 내가 처음 가보는 내리막길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한다”와 같은 문장에 동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유전자 표지는 두뇌에서 보상을 추구하는 행동(reward-seeking behavior)에 중요한 역할을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특정 개념을 기억하는 하나의 뉴런세포

    “러시아의 천재 신경외과의사인 아카키 아카키비치(Akakhi Akakhievitch)는 자신을 짓누르는 어머니의 기억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은 한 환자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그는 환자의 머리를 열고 몇 천개의 뉴론을 하나하나 제거합니다. 환자는 깨어나서 어머니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아카키비치는 자신의 다음 목표인 ‘할머니의 기억을 담고 있는 세포(grandmother cell)’를 찾는 연구를 시작합니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가상 소설입니다. 1969년 MIT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경과학자 제롬 레티빈은 위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정한 기억은 단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