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6월 2일
    법 위에 군림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블래터를 사퇴시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5선에 성공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블래터 회장을 두고 연일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는 조직을 이끌며 어마어마한 규모의 비리와 부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영어권 언론에서 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래터 뿐 아니라 국제축구연맹 자체에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논조의 가디언 사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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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2일
    일반 사람들은 소득 불평등 정도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최근 발표된 경제학 논문은 일반 사람들이 경제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가정이나 기준이 달라지면 "정답"도 달라지기 때문에 섣불리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지식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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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2일
    위기의 순간, 모든 것이 슬로우모션으로 보일 때(2/2)

    임계융합속도(CFF)가 이 문제의 답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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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2일
    위기의 순간, 모든 것이 슬로우모션으로 보일 때(1/2)

    위기 순간에 우리의 집중력은 극대화됩니다. 사람들은 종종 어떤 사건에서 시간이 느려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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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일
    왜 남성들은 섹스 직후 심각한 졸린 증상을 느끼는 걸까

    남성들은 대체로 성관계 직후 심각한 졸린 증상을 경험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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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일
    시간강사가 겪는 어려움은 결국 학생들에게 전가됩니다

    이 글은 미국 대학에서 시간 강사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부작용을 짚은 글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 보아도 들어맞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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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일
    한국의 버려지는 아이들과 입양특례법

    한국의 해외 입양은 한국 전쟁 이후 지난 몇십 년간 전 세계에 유래 없는 큰 규모로 이루어졌습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해외 입양의 부작용이 불거지면서 그 규모를 줄이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제정된 입양특례법은 아이의 알 권리를 보장하려는 원취지와 달리 비현실적인 출생신고 강제로 국내 입양 숫자 감소라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버려지는 아이들의 90% 가 미혼모의 아이인 상황에서, 기록을 공개하는 절차가 사회적 압박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은 셈이지요. 한국의 입양 역사를 이코노미스트 지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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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일
    나탈리 포트만이 고백하는 “사기꾼 신드롬”

    우리 모두는 살면서 이따금씩, 그간 이룬 성과가 올바르게 얻어진 게 아니라는 생각에 빠집니다. 최고로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 그런 사기꾼 같은 기분을 느끼지 않을 거라는 믿음도 (위와 같은)“사기꾼 신드롬(impostor syndrome)의 영향 중 일부죠. 글쎄, 만일 다음 번에 당신이 비슷한 기분을 느낀다면 나탈리 포트만의 하버드 졸업식 연설을 떠올리세요. 지난달 27일, 포트만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의 개봉에 이어 하버드에 입학한 후 얼마나 오래 자기의심에 맞서 싸워야 했는지 고백했습니다. “오늘 나는 1999년 하버드 신입생으로 이 자리에 더 보기

  • 2015년 6월 1일
    최면술을 현대 의학이 이용할 수 있을까요?

    최면술이 과연 정신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정확히 무엇이 최면술인지를 두고 논란이 남아있긴 하지만, 의학계의 최면술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의 피에르마리 퀴리 대학에서 열린 최면술 시연 강의는 많은 언론과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면을 건 사람, 최면을 받은 사람, 이를 지켜본 백 여명의 청중 모두가 의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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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30일
    [5월 넷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5월 29일

    [어슐러 르 귄 인터뷰] ‘부드러운’ 공상과학과 인류학, 그리고 종교에 대하여 29일 금요일에는 파리 리뷰의 어슐러 르 귄 인터뷰에서, 그의 소설에 영향을 미친 어린 시절의 경험 및 종교의 영향이 드러난 부분을 발췌 후 소개하였습니다. 1960년대 일어난 뉴웨이브 흐름과 더불어, 어슐러 르 귄은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의 작가 필립 K. 딕과 더불어  ‘소프트 SF’, 말하자면 ‘부드러운 공상과학’의 선구자입니다. 소프트 SF는 물리학이나 천문학, 화학 등 기존 과학의 세부사항에 엄격한 영향을 받는 이른바 더 보기

  • 2015년 5월 30일
    [5월 넷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5월 28일

    왜 미국의 영아 사망률이 유럽보다 높을까요? 미국의 영아 사망률은 전 세계 51위로 북유럽 국가들의 두 배에 이릅니다. 미국과 경제 수준이 비슷하지만 영아 사망률은 훨씬 낮은 선진국들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미국 경제연구원(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홈페이지에 실렸습니다. 미국 아이들이 조기에 저체중으로 태어나는 경향이 높다는 사실이 미국의 영아 사망률이 높은 이유 일부를 설명합니다. 태어난 뒤 1년 이내에 사망하는 영아가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엄마들이 낳는 더 보기

  • 2015년 5월 30일
    [5월 넷째주] 100단어로 보는 금주의 기사 – 5월 27일

    IoT 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모든 사물들이 연결되고 인터넷으로 제어가능하게 될 것임을 알려주는 사물 인터넷(IoT)은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분야입니다. 영국 정부는 정부차원에서, 특히 도시 기반의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밀튼 케인즈 시의회가 추진하는 MK:Smart 는 도시에 센서들을 설치해 스마트 도시를 만들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초음파를 이용해 쓰레기통이 비워야 할 지를 아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대기업인 브리티쉬 텔레콤과 브리티쉬 개스 역시 정부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밀튼 케인즈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