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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7일
데이터에 기반한 컴퓨터 알고리즘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을 그대로 반영하고 나아가 강화시키기도 합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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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7일
독일에서 극우 정당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창설된 반(反)난민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지난 13일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세 개 주에서 12~24%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은 우파 대중주의에는 면역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쾰른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행 사건의 범인이 시리아 난민들로 밝혀지고 유럽에서 난민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이른바 ‘독일 예외주의’도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스위스 프리부르크대학 유럽학 교수인 질베르 카사쉬스(Gilbert Casasus)는 반난민 정당이 1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한 것을 두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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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7일
이제 공은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으로 넘어갔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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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7일
1부 보기 바우마이스터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이번 재연 실험의 결과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곧, ‘글자 e’과제가 연구마다 다르게 수행되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은 이렇게 실험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e가 포함된 모든 글자를 고르도록 하여 이를 습관처럼 만들었습니다. 그다음 그는 두 번째 규칙, 곧 앞뒤로 두 글자 안에 모음이 없는 e에 대해서만 그 단어를 선택하라고 함으로써 사람들이 더 많은 자제력을 사용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컴퓨터가 아닌 종이와 연필을 사용했다고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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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오늘날에도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의 강대국이 각 국의 독재 정권을 보호, 지원하며 영향력 확대와 전략적 이익 수호를 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주는 쪽, 받는 쪽 모두 도움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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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6천8백만 년 전, 임신한 상태로 몬태나를 활보하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수각류, 즉 육식 공룡에서 성에 따른 차이를 감별하는데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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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옮긴이: 최근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의 바둑 대국으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못지않게 인공지능에 대한 사람들의 공포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기즈모도 기사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인공지능에 대한 미신을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하나씩 검토합니다. 미신 1. “우리는 절대 인간과 같은 지능을 지닌 인공지능을 만들 수 없다.” 진실: 이미 우리는 체스나 바둑 같은 게임, 주식 거래, 대화 등 여러 인간활동에서 인간과 유사하거나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지닌 인공지능을 만들어냈습니다. 뉴욕 대학의 심리학자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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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1부 보기 에반 카터는 “자아의 고갈” 이론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한 연구자 중 한 명입니다. 마이애미 대학의 대학원생이던 그는 2007년 처음 알려진, 당분이 든 음료가 의지력을 보충해준다는 레모네이드 효과를 재현하려 했습니다. “나는 모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참가자를 모았고, 결국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험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내 실험 능력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었지요.” 문제의 원인을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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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6일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반일 감정에 대한 칼럼을 실었습니다. 한국의 정계와 언론계가 사익을 위해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사회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칼럼을 한글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글로 읽기 Read in English: Seoul’s Colonial Boome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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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5일
1부 보기 공유 경제가 무책임을 부추긴다? (Sharing Economy, Shirking Responsibility) 그때그때 수요에 따라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과외선생님과 학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는 특화된 부분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상당히 많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아예 선생님과 학생이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있고, 화상채팅을 통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1:1 개인과외 교습부터 아예 이 서비스를 학군(school district) 단위에서 채택해 일선 학교에 도입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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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5일
공유 경제가 숙제를 대신 해주거나 시험을 대신 봐주는 등 부정행위의 온상이 되어버렸다면 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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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5일
20년 전,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부부 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와 다이앤 타이스는 자제력에 관한 기념비적인 실험을 생각해냈습니다. “연구실의 작은 오븐에는 초콜릿 칩 쿠키가 구워지고 있었고, 실험실에는 초콜릿과 빵 내음이 가득했습니다.” 3천 번이 넘게 인용된 논문의 한 문장입니다. 심리학 실험의 역사에서 이보다 초콜릿이 더 중요했던 적은 없습니다. 실험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바우마이스터와 타이스는 학생 자원자들 앞의 테이블 위, 한쪽 접시에는 갓 구운 초콜릿 쿠키를 두었고 다른 접시에는 무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대기하는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