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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2일
페이스북이 선거에 개입하면서까지 트럼프를 떨어트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를 낙선시키는 게 대의를 위해 모두에게 좋다고 하더라도, 페이스북이 여론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엄청난 권력을 잘못 썼다가는 민주주의에 몹시 나쁜 선례만 남고 말 겁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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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2일
'이야기꾼' 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1천3백만 년 전에 멸종한 악어류로 미루어 보건대, 남아메리카와 인도의 악어 종들은 강물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각각 독립적으로 '망원경'처럼 툭 튀어나온 눈을 가지도록 진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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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2일
생각보다 자주 깨닫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내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인기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주머니의 휴대폰이 울린 것 같아 폰을 꺼내볼 때마다 거기에는 문자도, 전화도 와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폰을 주머니에 넣을때마다 내 자아는 조금씩 약해집니다. 지난 주 멘탈 플로스에 실린 기사에서 쇼너시 페로는 이 휴대폰 환청 증상이 휴대폰이 퍼지기 전에도 이미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1996년 딜버트 만화는 “환상 삐삐 증후군”을 다루었습니다. (“나는 주말에 삐삐가 진동하는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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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1일
중국은 정부 주도로 2만 개 학교에서 어린 선수 3천만 명을 육성해 오는 2050년까지 국가대표팀을 세계 최고로 키워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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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1일
이번 대선 시즌은 미국 좌파들에게 축제같은 기간입니다. 사회주의자가 백악관을 이토록 가까이에서 넘본 적은 없었으니까요. 버니 샌더스가 실제로 민주당 후보가 되지는 못할 수도 있지만, 그가 경선 과정에서 일으킨 돌풍은 좌파도 미국 정계의 주류에 진입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샌더스의 지지 세력은 주로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젊은이들, 저소득층, 그리고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사람들이 지지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바로 고소득 테크 산업 종사자들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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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1일
* 지난 13일, 리베라시옹과의 인터뷰에서 발스 총리가 대학 내에서의 히잡 착용을 제한하는 법안 – 올랑드 대통령은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 에 호의적인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 정치 대학에서 “히잡의 날”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스카프 착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4월 20일 수요일, 파리 정치 대학(Sciences Po Paris) 학생들은 “히잡의 날”을 조직하여 “머리를 베일로 가리기”를 원하는 이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대학의 설립기념홀에는 베일을 제공하는 단상까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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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1일
멜버른 대학교 연구팀이 40대 이상 성인 남녀의 노동시간과 간단한 뇌 기능 시험 결과를 종합해 내린 결론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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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0일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들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게 되는 것일까요? 많은 연구자들은 이 문제에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노인병 전문의이자 국립노화연구소 연구부장인 루이지 페루치(Luigi Ferrucci) 박사는 타고난 유전자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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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0일
문장을 다루는 일이 내 직업이라는 건 참으로 복받은 일입니다. 올바른 문장이 올바르게 쓰일 때 지니게 되는 힘은 마법과도 같습니다. 적절하게 쓰인 말은 무기지만, 잘못 쓰인 말은 날카로운 가시가 되어 뇌리에 박혀, 아무리 애를 써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약골. 어린애. 게이. 계집애. 루저. 빙충이. 진짜 남자도 아닌 게. 나는 사춘기 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한 점 부끄럼 없이 말할 수 있는 일이고, 이미 10여 년이 지났으며 이제는 충분히 괜찮습니다만, 영국 청소년의 43%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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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0일
아이의 진짜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두고 싸우는 부부를 보여주는 “부성 법정(Paternity Court)”은 미국에서 주 5회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문학에서도 이 주제는 역사가 오래된 전통적인 주제입니다. 셰익스피어와 초서도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알고 키우는 어리석은 남자를 풍자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종종 머리에 뿔을 쓴 이로 묘사됩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몇몇 연구를 보면 그런 비율이 알려진 것보다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연구를 이끈 벨기에 루벤 대학의 유전학자 H.D. 라무소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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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9일
1부 보기 비영리 언론기관은 이윤보다 공공재를 공급하는 데 더 큰 가치를 두는 재단의 장점과 분산된 소유 구조, 주주에게 무한정 권리를 주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민주적 의사 결정 등 합자회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을 합쳐놓은 것이다. 이윤 추구와 공공의 교육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해서 성공한 몇몇 이름있는 국제 대학의 사례에서 영감을 얻었다. 비영리 언론기관은 재단처럼 기부를 받는 데 제한이 없다. 내가 제안하는 비영리 언론기관 모델대로라면, 여기에 기부하는 돈은 다른 자선 단체, 비영리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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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9일
언론을 가리켜 사회의 공기(公器)라고도 부릅니다. 줄리아 카제 교수는 뉴스를 공공재로 본다면 언론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