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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3일
이번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은 뉴스 매체의 세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50분은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시각, 사망자 수가 20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던 시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과 논평가들은 확신에 가득 찬 정파적 선언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총기 규제를 주장하던 쪽에서는 이번 사건이 총기 규제 입법 실패로 인한 참사라고 말했고, 이슬람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슬림 전체를 테러리스트로 낙인찍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동성애자 권리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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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3일
자가운전을 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도로 위에 움푹 파인 구멍(Potholes) 때문에 놀라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 구멍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리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협회(The 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에서 도로 위에 움푹 파인 구멍으로 인하여 차량에 손상을 입는 운전자의 수가 매년 1,6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타이어 펑크, 타이어 휠 손상 및 서스펜션 손상으로 대표되는 차량 손실로 인하여 낭비되는 수리비도 자그마치 일 년에 3조 6천억 원(미화 $3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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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3일
정치에서는 정치인들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들이 어떤 인생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도 큰 변수입니다. 우리 사회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유권자들의 정치관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요? 똑같은 사건이 다른 세대에는 다른 의미로 와닿았을까요? 이를 파악하기 위해 NPR은 다양한 배경의 미국 유권자 26명을 크게 세 그룹(25세, 45세, 65세)으로 나누어서 인터뷰했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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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3일
갓 태어난 아기가 아무것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인간이 다른 종보다 훨씬 뛰어난 지능을 갖게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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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스토리펀딩 4화에 발행한 글입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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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특히 여름방학이 긴 미국에서 결국 아이들에게 뜻깊은 방학을 선물하는 건 부모의 재력에 달렸습니다. 여름방학이 특히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정부가 체계적인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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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4부 보기 그렇다면 이렇게 5천 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 즉 사실상 일어날 확률이 0%에 가까운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기적 같은 일이 어쩌면 내게도 일어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몇 년 동안 짝사랑하면서 속으로 앓기만 했던 그 사람,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겐 눈길조차 주지 않던 그 사람이 어쩌면, 내일 아침에 갑자기 제게 마음을 열어주는 거 아닐까요? (스덥) > 사람들은 이야기를 좋아해요. 해피 엔딩을 좋아하죠. 하지만 사람들이 특히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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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인류는 십진법을 사용하고 있고, 그래서 출판사들은 100주년을 가장 기다리며 10주년은 바로 그 다음입니다. 그러니 “이기적 유전자” 40주년이자 “눈먼 시계공” 30주년,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 20주년, 그리고 가장 많이 팔린 책인 “만들어진 신” 10주년인 올해 2016년을 내가 그냥 넘어갈 수야 없겠지요. 물론, 숫자 세기는 손가락을 이용해 시작되었고,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10진법을 사용합니다. 처음으로 5개의 손가락을 가진 동물은 아아 처음으로 물에서 뭍으로 올라온 데본기 늪지에 살던 우리의 조상이었을 겁니다. 그 때문에, 지상의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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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9일
“평균 연령은 25세”, “진정한 프롤레타리아”는 찾을 수 없고 “도시의 백인 부르주아” 뿐이다, “거주지 불명의 펑크족들이 개와 함께 거리에 나와 맥주를 마시고”, “낙오된 대학생과 극좌파 활동가들, 그리고 반 전문적인 선동가들”이 판을 치는 현장… . 뉘 드부에 관해 떠도는 이야기의 대부분이 이런 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진술은 뉘 드부의 진실과 거짓, 광장에서의 매 순간들과 장소들을 위계화하여 중요성의 우선순위를 무시하고 이 운동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방식으로 범주화할 뿐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뉘 드부 참가자들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집단적인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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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9일
중국의 연구자들이 기묘한 개미인 케라토미르멕스 엘렌베르게리(Ceratomyrmex ellenbergeri) 를 보고했습니다. 이 개미는 버마에서 발견된 9천9백만 년 전의 호박 안에 화석화되어 있었으며 머리에 눈에 띄게 큰 뿔, 그리고 머리 위쪽으로 높게 솟아 있는 큰 낫처럼 생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조들은 아마도 커다란 몸집을 가진 먹잇감을 잡는 데 쓰이는 고도로 특수화된 덫으로 기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개미의 머리에 있는 뿔은 두순(clypeus) 이 극단적으로 변형된 것으로 현생, 혹은 화석 개미들 중 어떤 종류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이 뿔의 존재는 줄기군 개미류의 초기에 과장된 올가미턱 모양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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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9일
3부 보기 (존 미클트웨이트, John Micklethwait, 블룸버그 편집장 – 레스터시티의 우승 이야기를 할 때마다 왠지 모르게 씁쓸한 레스터시티 골수 팬) – 이하 미클 > 매년 제가 같은 내기에 돈을 거는 건 꽤 유명했어요. 존 미클트웨이트는 현재 블룸버그의 편집장입니다. 그 전에는? 이코노미스트의 편집장이었죠. (스덥) > 그럼 런던에서 일하셨으니 런던에 사셨겠네요? (미클) > (한숨) 그렇죠. 런던에 살았죠… 미클트웨이트 씨는 레스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자랐습니다. 아직도 그 동네에 집이 있죠. 오랫동안 미클트웨이트 씨가 →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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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9일
교사와 학부모의 추천을 위주로 영재반에 편성할 학생 후보를 선정하면 소수인종, 저소득층 학생이 차별 당하게 된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