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8월 31일
    300개의 이빨 – 오리주둥이 공룡은 치과의사에게는 꿈의 손님이었을 것

    입 양쪽에 각각 300 개 이상의 이빨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면 치과를 얼마나 자주 가야 할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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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8월 31일
    [스토리펀딩] 대통령의 시간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음소거 상태로 틀어둔채 아몬드 일곱 알을 옆에 두고 연설문을 다듬는 시간. 이때가 아마도 일과 중에는 따로 혼자만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사랑하는 시간일 겁니다. 분 단위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낮 동안의 공식 일정이 끝난 뒤 대통령은 무얼 할까요? 오늘은 백악관 출입기자 마이클 시어(Michael Shear)가 재구성한 오바마 대통령의 일과 후를 소개합니다. 언론의 독자인 시민은 대통령을 손수 뽑은 유권자이기도 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유권자들은 사생활이 아닌 공무의 연장선에 있는 더 보기

  • 2016년 8월 30일
    난민과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무료 비앤비가 있습니다

    아라파 씨는 지난 한 해 동안 워싱턴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를 난민과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머전시비앤비(EmergencyBnB)라는 사이트를 개설했죠. 낯선이에게 집이나 방을 빌려준다는 점에서 에어비앤비와 같지만, 위기에 처한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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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8월 30일
    돌고래의 수면을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사람이 돌고래와 함께 헤엄치는 걸 즐기는 게 아니라 돌고래가 원할 때, 인간 곁으로 와줄 때만 같이 놀 수 있다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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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8월 30일
    대니얼 데닛 “현대 철학의 상당 부분은 ‘자기 만족'”

    대니얼 데닛이 철학 분야에서 이룬 업적은 이루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를 크리스토퍼 히친스, 리차드 도킨스, 샘 해리스와 함께 신무신론(new atheism)의 사두마차 중 한 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는 다윈의 진화론을 여러 아이디어 및 문화의 발전에 적용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는 살아있는 철학자 중 마음에 관한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의식이란 뇌의 물리적 구조 외에 어떤 다른 요소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따라서 충분히 복잡한 로봇은 인간과 동일하게 의식을 더 보기

  • 2016년 8월 30일
    [뉴욕타임스] 오바마에게 미국이란?

    “백인의 나라, 흑인의 나라, 라티노의 나라, 아시안의 나라, 민주당의 나라, 공화당의 나라도 아닌 모두가 한데 어울려 사는 미국” 대통령으로 보낸 8년 동안 버락 오바마가 줄기차게 던져 온 통합의 메시지의 뿌리는 어디에 있을까요? 로저 코헨의 칼럼, “Obama’s American Idea”를 번역해 카카오 스토리펀딩에 올린 데 이어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도 실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Obama’s American Idea

  • 2016년 8월 29일
    신기술이 이끄는 신뢰 사회와 경제 성장

    사회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경제 성장 간에 큰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뢰는 더 많은 경제적 가치 교환과 투자 활동을 촉진하며, 이는 결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인데요. 공유 경제 앱과 블록체인과 같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신기술은 구성원 간의 신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뢰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피자 배달을 시킬 때조차 우리는 업장의 위생 상태와 식재료의 안전, 결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더 보기

  • 2016년 8월 29일
    차에서 책을 읽을 때 속이 메슥거리는 이유

    차에서 책을 잘 읽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조금만 글을 읽어도 멀미를 느낍니다. 당신도 차에서 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 싶겠지요. 바로, 당신의 뇌가 당신이 지금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뇌과학자이자 작가인 딘 버넷은 NPR과의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했습니다. 그는 뇌에서 감각 신호를 해석하는 부위인 시상(Thalamus)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의 움직임에서, 혹은 심지어 운전 중일 때도 몸의 흔들림이나 사지의 움직임을 더 보기

  • 2016년 8월 26일
    소방관들의 세계에 경종을 울린 한 여성소방관의 자살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소방관 니콜 미튼도프는 지난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녀가 이런 선택을 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후 소방관들 사이에서는 업계의 관행에 대한 문제의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명 온라인 게시판에서 미튼도프의 동료들이 그녀에 대해 성희롱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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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8월 26일
    올림픽, 이대로 좋은가?

    다음번 올림픽을 개최하는 우리나라도 곱씹어볼 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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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8월 26일
    학계의 진보주의자들이 정말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다른 의견에 대해 열려 있을까요?

    대학의 목적 중의 하나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며, 이를 위해서는 생각의 자유와 다양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학계, 특히 사회과학 분야에는 일반 대중에 비해 과도하게 진보적, 자유주의적 목소리만 존재하며, 보수적인 주장은 거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조사에 따르면, 사회심리학자들 중 거의 20%가 보수적 관점의 논문이나 과제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진정 대학에서 다양한 의견을 원한다면, 우리는 보수주의자들이 왜 학계에 부족한지를 물어야 합니다. 한 가지 가설은 보수주의자(이하 ‘보수’)는 더 보기

  • 2016년 8월 26일
    [뉴욕타임스] 서울에서의 36시간

    지난번 이탈리아 “파르마에서의 36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뉴욕타임스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찾았습니다. 성수동의 쿨한 카페부터 광장시장의 맛집들, 그리고 창덕궁의 시크릿 가든, 후원까지 뉴욕타임스가 엄선한 서울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찾아 함께 떠나보시죠.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36 Hours in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