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류의 글
  • 2014년 9월 16일. 재해의 경제학

    태풍과 은행 위기(Banking crisis) 중 경제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최근 유씨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대학의 한 연구팀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답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둘다 똑같다’ 입니다. 단, 여기서 태풍은 그 강도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만을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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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15일. [타일러 코웬 칼럼] 왜 경제적 남녀 격차는 좁혀질 수 밖에 없는가

    경제적 관점에서 여성과 남성의 격차가 줄어들 것인가에 대한 상반된 답을 제시하는 두 가지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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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15일. 캘리포니아 가뭄 탓에 치솟는 아몬드 가격

    기록적인 캘리포니아 가뭄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작물 가운데 하나가 아몬드입니다.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지는데, 가뭄이 이어질 거란 전망 속에 공급자들이 수확한 아몬드를 시장에 내다 팔지 않으면 당장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쯤 아몬드 대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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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15일. 인재주도형 경제(Talent Economy)의 종착역은?

    1960년대부터 미국 경제는 자본 집약적 체제에서 인재주도형 체제로 그 체질을 전환해왔습니다. 그 결과, 기업의 경영진과 금융업자 등 소수의 엘리트 인재들이 큰 경제적 보상을 얻게 되었죠. 토론토 경영대학의 전 학장 로저 마틴(Roger Martin)은 이러한 인재주도형 경제는 지난 20년간 새로운 가치 창출보다는 가치의 거래에만 몰두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포브스가 매년 선정하는 미국의 부호 400인 순위(Forbes 400)에서 가장 빠른 상승 속도를 보이는 부자들이 죄다 헤지펀드 매니저인 사실만 보더라도 마틴의 주장에는 제법 일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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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12일. 최저임금법과 무급 인턴이 공존할 수 있는 이유

    인턴 경력 없이는 취직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러나 미국, 영국 등 최저임금 제도가 버젓이 존재하는 나라에서도 수많은 인턴들이 무보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법적으로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실이 달라질 가능성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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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12일. 동물원은 동물을 어떻게 사고 파나요?

    동물원은 금전 거래를 통해서 동물을 사고 팔 수 없습니다. 그럼 동물원은 어떻게 거래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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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4일. 대학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의 경제적 비용

    적지 않은 등록금을 내고 다니는 대학이 학생들에게 대학은 무엇을 가르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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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4일. 세계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과연 산업혁명 때문에 일어난 것일까?

    1804년 최초로 세계 인구가 10억 명을 돌파한 뒤, 약 200년 동안 지구촌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수백 년 후에는 이 숫자가 80억 명을 손쉽게 돌파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죠. 세계 인구가 이처럼 급격히 성장하게 된 배경으로 가장 자주 거론되는 원인은 바로 산업혁명입니다. 하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의 발판이 사실은 산업혁명 이전부터 마련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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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2일. 나이들수록 소소한 행복의 효용 높아져

    나이가 들수록 일상의 평범한 경험들이 특별한 경험만큼의 행복감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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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2일.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carbon permit trading market), 이제 중국도 동참한다

    지난 일요일 중국 정부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오는 2016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그 동안 줄곧 1위를 차지하던 유럽 시장을 제치고,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을 운영하는 나라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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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29일. 영국의 1인당 구매력은 미국의 49개 주보다 낮습니다

    영국이나 유럽 사람들이 미국을 두고 흔히 하는 얘기가 부자들에겐 천국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살기는 너무 힘든 곳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유럽 각 나라들을 미국의 한 주로 치환해서 1인당 GDP를 비교해봤더니, 꼭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프레이저 넬슨(Fraser Nelson)이 스펙테이터지에 쓴 짧은 칼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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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28일. 경제 성장은 공화당? 환상 속의 그대

    집권 정당에 따라 경제 성적표가 실제로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집권 기간 경제성장률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 논문에 대한 소개 글은 시사IN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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