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류의 글
  • 2014년 8월 27일. 사람들끼리 월급을 비밀로 하는 것이 점점 사라질지 모릅니다

    동료가 얼마를 받는지를 묻는 것은 오랫동안 금기였지만 최근 임금을 공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임금 공개가 사람들을 더 불행하게 만들까요? 아니면 더 행복하게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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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27일. 공유경제에서 노동자는 자유와 불확실성을 같이 맞닥뜨린다

    테크업계에서 시작한 '공유의 경제'는 사용하지 않는 재화나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플랫폼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보험과 직원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 임시직' 노동이 확산된다는 우려가 떠올랐습니다. 고용률은 올라가지 않고, 실업자는 프리랜서 우버 기사, 태스크래빗 청소서비스 제공자로 일하면서 보험도 일정한 수입도 보장받기 어려워질 거라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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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26일. 리카르도는 왜 틀렸나? 세계화와 개발도상국 내의 소득 불평등

    비교우위론을 주장한 리카르도에 따르면 세계화는 개발도상국 내의 불평등을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난 20년간 개발 도상국 내의 소득 불평등은 오히려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하버드 대학의 에릭 매스킨 교수가 이 모순을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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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21일. 에볼라로 휘청거리는 서아프리카 경제

    에볼라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서아프리카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관광산업과 같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분야는 물론이고, 근거 없는 소문이 빚어낸 공포로 인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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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20일. 빈곤 계층으로 갈수록 남녀간의 경제적 불평등도 심화

    빈곤층으로 갈수록 남녀 사이의 빈부 격차는 심각해집니다. 임금 뿐 아니라 한부모 가정을 이끄는 여성 가장이 빈곤층에 특히 많기 때문인데, 미국은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Upshot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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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18일. 근로소득보전세제: 미국인 3천만 명이 정부로부터 받는 연말정산 보너스

    근로소득보전세제(Earned Income Tax Credit)는 지난해 총 60조 원 가량이 지원된 미국의 가장 큰 소득재분배 정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1970년대 이 정책이 시작된 이래 공화당, 민주당 정부 가릴 것 없이 매번 규모와 지원 범위를 확대해왔습니다. NPR Planet Money에서 근로소득보전세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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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18일. 멕시코는 왜 민영화 실패를 반복하는가

    과거 멕시코 정부는 공기업 민영화를 통해 경제 성장을 꾀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재벌만 살찌웠을 뿐 경제 구조를 바꾸는 데 실패했습니다. 지금 멕시코에서 얘기되는 경제 개혁은 과거 민영화 실패 사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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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13일. 중국이 브릭스 개발은행 설립을 추진한 이유

    중국이 최근 브릭스(BRICs) 개발은행 설립에 나선 배경에 기존 세계은행(World Bank)을 견제하고 개혁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유사 금융 기관을 설립해 경쟁을 시키는 것은 중국 엘리트의 정책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과거 중국 내 금융 기관 개혁 성공 사례가 좋은 전례가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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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12일. 유급 출산 휴가 적정 기간은?

    경제학자들은 출산 휴가가 너무 짧으면 경제와 고용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너무 긴 출산 휴가 역시 여성들에게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유럽과 미국은 각 사례의 장단점을 잘 보여줍니다. 적정한 수준의 유급 출산 휴가 기간은 얼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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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8일. 에티오피아, ‘중국의 중국’이 되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이 점점 활발해지는 추세입니다. 원자재 개발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현지의 임금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제조업 공장을 건설하고 있지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중국인 공장 화지안을 소개합니다. "딱 30년 전 중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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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8일. 한류가 아시아에서 성공한 진짜 이유

    한국 드라마와 K-pop은 어떻게 아시아 대중문화를 선도하게 된 걸까요?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문화 덕분이었을까요? 한국계 언론인 유니 홍 씨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한류는 20세기 말 제작된 문화 수출 기계의 부산물이었으며, 정부 역할이 컸다는 겁니다. 또 오히려 한류의 보수적인 면이 아시아 시장에 주효했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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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7일. 월스트리트, “소득 불평등은 미국 경제 성장을 방해합니다”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금융 기관 중 하나인 스탠다드&푸어스(S&P)가 소득 불평등이 미국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소득 불평등 논의가 기업과 같은 경제 주체 전반으로 확산해 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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