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ingppoo
  • 2015년 6월 19일. 여자 월드컵과 인조잔디 논란

    FIFA 여자월드컵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인 미국의 간판스타 애비 웜박(Abby Wambach)이 주최국 캐나다 구장의 인조잔디가 경기력을 떨어뜨린다고 작심한 듯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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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8일. 마그나 카르타의 가치는 과대평가 되었다?

    우리말로 대헌장이라고 번역되는 마그나 카르타는 전제 군주의 압제에 대한 항거의 상징이자 헌법의 토대, 나아가 민주주의의 시초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마그나 카르타는 또한 헌장이 생겨난 영국보다도 미국에서 더욱 자주 인용되고 추앙 받는 문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뉴욕타임즈가 이 마그나 카르타가 실은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문서에 불과하다는 법학자, 역사학자들의 견해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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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6일. 나치의 생체실험 데이터가 과학적으로 쓸모가 있다면 써도 될까?

    호주 멜버른 대학교의 린 질럼(Lynn Gillam) 교수는 사회 전체가 범죄집단이 저지른 끔찍한 일을 잊지 않고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처벌을 가하는 것이 반드시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질럼 교수는 그 다음에야 완전히 공개적으로 해당 실험 결과를 써도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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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5일.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도마 위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

    뉴욕타임즈가 메르스 사태에서 갈팡질팡하며 제 역할을 못한 박근혜 정부의 위기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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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2일. “조직 문화와의 궁합(Cultural fit)”, 제대로 된 인재 채용 기준으로 삼으려면? (2)

    1편 보기 이렇게 개인적인 호불호를 기준으로 후보자들을 평가하는 건 앞서 말한 투자은행, 경영 컨설팅, 유명 법무법인에서만 그런 게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보편화된 현상입니다. 면접관들은 으레 취미가 무언지, 업무시간 외에 어떤 일을 하며 보내는지를 묻곤 합니다. 이 질문에 어떤 답을 하느냐는 일자리를 얻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관례는 조직 내 인적 구성의 다양성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성별, 인종별, 교육 수준 혹은 출신 지역별 다양성은 계속해서 더 보기

  • 2015년 6월 12일. “조직 문화와의 궁합(Cultural fit)”, 제대로 된 인재 채용 기준으로 삼으려면? (1)

    "Cultural fit"이란 표현에 꼭 맞는 우리말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문맥을 고려하고 풀어서 "조직 문화와의 궁합"이라고 썼는데도 어딘가 명확하지 않고 애매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소개할 글은 바로 이러한 애매함 때문에 지금까지 수십 년간 기업들이 조직 문화와의 궁합을 근거로 들며 실은 면접관 개인의 호불호에 지나치게 많이 기대어 인재를 뽑아왔다는 내용으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리베라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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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9일. 그래프로 살펴보는 메시의 위대함

    최근 기록을 망라하여 그래프로 정리한 FiveThirthEight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어떤 잣대를 갖다 대더라도 메시를 따라올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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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5일. 중국 정부의 친환경 고무나무 농장 개발 계획, 성공할 수 있을까?

    열대우림을 개간해 고무나무만 죽 심어놓으면 환경이 파괴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중국 정부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나무를 섞어 심는 계획을 고안했는데, 취지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영세 규모로 고무 농장을 꾸려가는 농장주들을 설득하는 게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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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4일. 선진국의 저숙련 노동계급 남자들을 위한 조언, “금남의 벽을 허물라”

    2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은 조금씩 금녀의 벽을 허물어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사회, 경제 질서의 부적응자가 되어버린 선진국의 교육수준이 낮은 저숙련 노동계급 남성들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반대로 금남의 벽을 허무는 것입니다. 이들의 노력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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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2일. 법 위에 군림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블래터를 사퇴시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5선에 성공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블래터 회장을 두고 연일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견제도 받지 않는 조직을 이끌며 어마어마한 규모의 비리와 부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영어권 언론에서 특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블래터 뿐 아니라 국제축구연맹 자체에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논조의 가디언 사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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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6월 1일. 시간강사가 겪는 어려움은 결국 학생들에게 전가됩니다

    이 글은 미국 대학에서 시간 강사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부작용을 짚은 글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에 비추어 보아도 들어맞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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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5월 29일. 컴퓨터는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는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대로 작업을 수행하는 데에는 뛰어나지만, 매뉴얼에 없는 상황에는 아무런 대처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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