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ingppoo
  • 2017년 7월 25일. 실리콘밸리 기업들, 중국 시장에서 계속되는 고전

    중국 정부의 검열이 큰 걸림돌이긴 하지만, 모든 걸 중국 정부 탓으로 돌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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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7월 19일. 세계 인구에 관한 11가지 주요 사실

    세계경제포럼(WEF)이 당신이 모를지 모르는 인구에 관한 11가지 사실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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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7월 14일. 애플식 자본주의 vs 구글식 자본주의

    세상을 뒤바꿀 다음번 대단한 스타트업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를 향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년 사이 테크 업계를 관통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야기를 꼽으라면 아마도 단연 애플과 구글의 등장과 가파른 성장이 꼽힐 겁니다. 부의 창출 측면에서 보면 애플과 구글을 따라올 기업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8년 전만 해도 두 회사 모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열 손가락에 들지 못했습니다. 두 회사의 시장 가치를 합해도 3천억 달러가 채 되지 않았죠. 현재 애플과 더 보기

  • 2017년 7월 12일. “지구에서 6번째 대량 멸종 일어나고 있을 수도”

    최근 수십 년간 야생동물종의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건 어쩌면 지구 역사상 여섯 번째 대규모 멸종이 진행 중이라는 증거일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과학자들이 흔한 동물종과 희귀종을 모두 분석한 결과, 거의 모든 종에 걸쳐 지역별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자들은 인구가 급증하고 사람들의 씀씀이가 덩달아 커지면서 자원이 고갈되는 위기가 빠르게 찾아왔다는 분석과 함께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인류의 생존도 더 보기

  • 2017년 7월 11일. 세금으로 굴러가는 도시, 벌금으로 굴러가는 도시

    흑인들에게만 유독 엄격하게 딱지를 끊고 벌금을 물리는 경찰의 관행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발표된 한 연구는 지방 정부나 지방 의회에 흑인을 더 많이 진출시키면 된다는 해법을 제시합니다. 멤피스 대학교의 마이클 샌시스 교수와 밴더빌트 대학교의 유혜영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두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9천여 개 도시에서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우선 흑인 인구가 많은 도시에서 각종 범칙금을 물리거나 약식재판 비용 등을 거둬 시의 재원을 충당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더 보기

  • 2017년 7월 7일. 15세기 미니 빙하기를 부른 초대형 화산 폭발을 둘러싼 수수께끼

    지난 700년 사이 지구에서 폭발한 화산 중 가장 규모가 컸던 폭발이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아직도 정확히 어디서 어떤 화산이 언제 폭발했는지 특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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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7월 6일. 1500년이 지나도 끄떡없는 로마시대 콘크리트의 비밀

    새로운 연구 결과를 보면, 앞으로 단단함, 굳건함의 상징으로 콘크리트라는 단어를 쓸 때 앞에 로마산(産) 같은 수식어를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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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7월 4일. 대학, ‘실패해도 괜찮다’는 가치관을 가르치다 (2)

    1부 보기 10년쯤 전에 스탠포드와 하버드 교수들은 학생들을 관찰한 끝에 “실패 결핍”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수업에서는 누구보다 똑똑하고 뛰어난 학생이 일상생활에서 부닥치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걸 보고 만들어낸 말입니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신입생 지도를 담당했고 책 “어떻게 어른을 길러낼까”를 쓰기도 한 줄리 리스콧하임스 교수는 “많은 학생이 문제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교수들은 이내 미국대학건강협회가 제공하는 정신건강 데이터에 나타나는 특징과 기본적인 대처 능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관계가 있음을 더 보기

  • 2017년 7월 3일. 대학, ‘실패해도 괜찮다’는 가치관을 가르치다 (1)

    실패해본 적이 잘 없는 우등생들이 대학생이 되어 맞닥뜨리는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미스 대학(Smith College)은 아예 "잘 실패하는 법"이란 프로그램을 학교 차원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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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7월 1일. 육상 역사상 가장 난공불락인, 그래서 가장 의심스러운 기록의 운명은?

    자밀라 크라토케빌로바는 1983년에 여자 육상 800m를 1분 53초 28에 뛰어 세계신기록을 세웁니다. 30년 넘게 난공불락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이 기록은 최근 2005년 이전에 세워진 모든 세계신기록을 무효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현실화되면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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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6월 28일. 지지자들의 성에 차지 않는 오바마 대통령 새 전기(傳記) (3)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역사가 데이비드 개로우는 예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인간 오바마의 복잡한 면면을 그려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에 관해서는 좋은 면을 더 부각하며 그를 거의 신격화하는 열성적인 지지자들의 눈에 새로 출간된 자서전은 성에 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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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6월 28일. 지지자들의 성에 차지 않는 오바마 대통령 새 전기(傳記) (2)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역사가 데이비드 개로우는 예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인간 오바마의 복잡한 면면을 그려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전 대통령에 관해서는 좋은 면을 더 부각하며 그를 거의 신격화하는 열성적인 지지자들의 눈에 새로 출간된 자서전은 성에 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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