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by Horte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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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8일. [뉴욕타임스] 모든 계절에 어울리는 음료, 스타우트
지난 가을 뉴스페퍼민트를 통해 소개해드린 뉴욕타임스 매거진의 스타우트 예찬론을 다시 다듬었습니다. 안락함과 청량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흑맥주는 추운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음료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글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뉴욕타임스 카카오스토리 페이지에서 읽기 Read in English: A Stout for All Seasons -
2015년 12월 11일. 청소년들은 학교에서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있기로는 청소년들을 따라갈 집단이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기에는 잘못된 학교생활이 큰 책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GPS 추적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얼마나 몸을 움직이는지 집계한 결과,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신체적인 활동을 하는 시간은 고작 23분이었습니다. 청소년의 평균 신체 활동시간이 하루에 39.4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셈입니다. 연구자들은 청소년들이 어디에 있을 때 가장 몸을 많이 움직이는지 살펴봤습니다. 집 근처든 학교든 아니면 다른 어디든 더 보기 -
2015년 12월 8일. 관계지능(relational intelligence)은 업무의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시간이 충분치 않을 때 현재에 머물며 생산적이 되는 방법: 5단계>의 저자 제레미 쿠비섹은 관계지능(relational intelligence)이야말로 리더십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도록 한다고 말합니다. “관계지능이란 관계를 맺는 그 순간에 연결되어 머무는 능력”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쿠비섹은 이제 IQ는 더 이상 우위에 서는 데 도움이 되는 경쟁능력이 아니라고 얘기합니다. 그보다도,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군중 사이에서 돋보이는 개인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의 영향력을 늘리고, 호감을 사며, 사람들이 당신 곁에 있고자 하게 만드는 능력이죠.” 이는 다섯 단계를 더 보기 -
2015년 11월 30일. [이코노미스트 데일리 차트] 경제 문해력(financial literacy)은 소득과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경제 문해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한 건 교육이었고, 국내총생산 역시 교육 수준과 의미 있는 관계를 보였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3일. [이코노미스트 그래픽 디테일] 파리와 베이루트에 쏟아진 관심의 차이
지난주 이틀간, 이슬람국가(IS)가 일으킨 테러로 11월 12일 베이루트에서 37명이 사망하고, 그 바로 다음날 밤 파리에서 129명이 사망했습니다. 파리 테러는 전 세계적인 공감과 애도를 불러일으켰으며, 페이스북은 자연재해 외에 최초로 ‘안전확인(safety check)’을 가동했으며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삼색기를 내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소셜미디어가 베이루트 테러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을 뿐더러, 언론 역시 아랍 세계의 비극은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랐습니다. 구글에 의하면 베이루트 테러가 일어난 지난 12일 5,190개의 기사가 올라왔으며, 18일에는 15,000개의 기사 더 보기 -
2015년 11월 17일. [뉴욕타임스] 노스탤지어의 풍경, 뉴욕의 1970년대 말
그 시절은 위험했고, 자극적이었으며, 이미 밝혀진바 오늘날의 대중문화를 낳은 위대한 자양분이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13일.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박사과정 학생들
박사학위를 받는 게 쉽지 않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혹자는 밤새워 일하거나 식사를 거르지 않으면 제대로 박사를 하는 게 아니라고까지 말하기도 합니다. 박사과정이 쉬우리라 기대할 만큼 순진한 박사과정 학생은 드묾에도, 잘 거론되지 않는 괴로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물리학 박사과정에서 보낸 나날은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런 시간이었습니다. 지적으로 어려웠거나 일이 고되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무너져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했고, 고립되었으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헤맸습니다. 공황장애가 더 보기 -
2015년 11월 9일. 이미 내린 결정을 후회하지 않게 도와주는 몇 가지 팁
당신은 방금 [뭔가에 대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제 결정내린 사안을 리스트에서 지우고 다음 건으로 넘어갈 때입니다. 잘 안 되나요? 자꾸 이미 내린 결정들로 돌아가 그게 정말 옳았는지 고민하게 되나요? 전문가의 견해 물론 모두가 이미 내린 결정을 놓고 고민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후회는 당신의 리더십에도 영항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트머스 터크 리더십 센터의 시드니 핑켈슈타인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고용하기로 한 게 옳았는지에 집착한다면, 그 자체로 그 고용이 성공적이었을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6일. 아이들의 자존감은 5세 때 이미 형성됩니다
자기존중감(self-esteem)은 인생 전반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되기에, 이처럼 중요한 성격특성이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형성된다는 연구가 최근 출간됐습니다. <실험사회심리학 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2016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인 이 연구는 지금까지 측정된 바 가장 어린 연령인 5세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자기존중감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워싱턴 주립대의 학습 및 뇌과학 연구소(I-LAB)의 공동책임자이자 공동저자인 앤드류 멜초프는 “어떤 과학자들은 미취학 아동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감정을 형성하기엔 너무 어리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2일. 똑똑한 여자는 먼 발치에서 볼 때 더 매력적입니다
“남성들은 심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상황에서는 똑똑한 여자를 선호했습니다. 여성이 실제가 아니거나 상상 속에 있을 때의 이상적인 선호인 셈입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교류할 때는 지적으로 뛰어난 여성에게 거리를 두거나 덜 매력적으로 느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0월 26일. 저기, 무슨 일을 한다고 하셨죠?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던 직함은 1930년대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는 일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됐으며 동시에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요즘, 한 단어로 직위를 설명하는 건 더욱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