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경제학
2012년 9월 24일  |  By:   |  Economy / Business  |  No Comment

푸틴을 비판하는 공연을 한 뒤 옥살이를 하고 있는 러시아 여성 밴드 푸시 라이엇(Pussy Riot)의 동영상은 수감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튜브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 A&M 경제학자들은 유투브에서 잘 나가는 비디오 클립의 특징을 분석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본 동영상을 더 보게 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소셜러닝(social learning, 40%)이라는 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봤다는 건 뭔가 좋으니까 그랬을 거라고 믿는 현상입니다. 두 번째는 네트워크 효과(60%)로 화제의 동영상은 대화의 소재가 되기 때문에 한 번 유명세를 타면 너도나도 동영상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푸시 라이엇의 동영상과 최근 문제가 된 이슬람 모독 동영상은 실제 작품성에 대한 평가는 매우 낮습니다. 소셜러닝보다는 네트워크 효과가 지배적인 경우입니다. 연구진은 또 유튜브에서 소위 대박을 치려면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 일정 수준 이상의 조회수)’를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Busines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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