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8월 23일
    토니 니클린슨의 죽음이 우리에게 남긴 것

    감금증후군(Locked-in syndrome)은 환자의 의식은 남아 있으나 전신마비에 의해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게 되는 병입니다. 럭비선수출신으로 기업의 관리자였던 토니 니클린슨(58)은 2005년 목아래가 마비된 이후 그의 인생을 “살아있는 악몽”이라고 표현했었습니다. 그의 가장 큰 두려움은 이런 상태로 20년 이상을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죽을 권리 – 의사가 자신의 죽음을 합법적으로 도울 수 있는 권리 – 를 위해 법정 싸움을 벌였고, 법원은 지난 주 그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6일이 지난 어제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할리우드는 어떻게 불법 다운로드를 조장하는가

    영화를 온라인으로 대여하는 데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움직일 필요도, 기다릴 필요도 없으며 휴대폰, 태블릿 등 자신이 원하는 기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헐리우드도 이런 이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영화를 쉽게 빌리는 게 쉬워질수록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온라인 대여는 DVD 대여와 비슷한 가격을 받으면서도 DVD 에서는 볼 수 있는 ‘삭제장면’, ‘또 다른 결말’, ‘선택자막’ 등을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최신영화들은 영화배급 시스템의 오래된 관행에 얽힌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UN, “전세계 물관리대책 강화 시급”

    기록적인 가뭄으로 울상을 짓고 있는 건 미국 중서부의 대형 옥수수 농장주들 뿐만이 아닙니다. 아프리카부터 인도까지 전세계 곳곳에서 예년과 다르게 비가 너무 안 오거나 너무 많이 오는 탓에 작황이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소규모로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예전보다 강력해지고 빈번해진 이상기후에 더욱 속수무책입니다. UN 산하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logical Organisation)는 전 세계 각국이 빗물을 더 많이 저장하고, 물 소비는 줄이는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 종합적인 물관리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기후변화로 기본적인 식량과 에너지 수급까지 위협 받고 있는데 각국의 대책은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건설경기 활황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에 위치한 가자지구 주민의 1/3은 이스라엘, 2/3는 팔레스타인 난민입니다. 엄밀히 말해 누구의 영토도 아닌 대표적인 분쟁지역이자 중동의 오래된 화약고 가운데 하나입니다.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없애고 이스라엘 정착촌을 늘려가려던 이스라엘 정부의 시도는 2005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듬해인 2006년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에 공습을 단행한 뒤로 대규모 충돌은 없었습니다. 비교적 장기적인 안정 속에 가자지구 곳곳에 건설 붐이 일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의 유입을 우려해 우방인 이집트가 땅굴 국경을 잠정 폐쇄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개발은행, 걸프국가들의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롬니, 선거자금 모금에서 오바마 크게 앞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미트 롬니가 선거 자금 모금에서 크게 앞서며 오바마 후보와  점점 더 차이를 벌려가고 있습니다. 양측 후보가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한 7월달 모금액 통계를 보면 롬니와 공화당은 1억 1백만 달러를 모금한 반면, 오바마와 민주당은 7천 5백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각종 선거 비용을 제외하면 현재 민주당에는 1억 2천 4백만 달러가 남았고, 공화당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1억 8천 6백만 달러를 갖고 있습니다. 롬니 후보 측이 자금 운용에 있어서 오바마 후보보다 훨씬 더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오바마 캠프는 지난달에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유로화 도입해? 말어?” 폴란드의 고민

    폴란드는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6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단일경제권에 포함되기 위해 유로화 도입을 추진했지만 한 차례 퇴짜를 맞았지만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고, 재정건전성도 좋아져 자격요건을 갖춘 폴란드의 유로화 도입은 시간문제로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유로화 회의론이 폴란드 내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유로존 경제위기입니다. 홍역을 앓고 있는 유로화를 굳이 지금 쓸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몇 년 전만 해도 60%가 유로화 도입에 찬성했던 자국 여론도 찬성 25%, 반대 68%로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또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골드만 삭스, “BRICs 가고 MISTs가 온다”

    2001년 ‘브릭스(BRICs) – Brazil,Russia, India, and China – 경제’라는 용어를 만들어 낸 골드만 삭스의 자산운용 최고 담당자 짐 오닐(Jim O’Neill)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새로운 4개국을 묶어 만든 용어를 공개했습니다. 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한국(South Korea), 그리고 터키(Turkey) 4개국의 첫 글자를 딴 ‘MISTs 경제’입니다. MISTs는 GDP와 기금 운용에 있어서 골드막 삭스의 N-11 주식형 펀드 투자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1년 2월에 시작된 이 펀드는 BRICs 경제에 투자한 주식이 3.2% 수익률을 보이는 동안 수익률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아이폰 ‘페이스타임’ 사용 놓고 AT&T와 논쟁

    올 가을 애플社가 모바일 운영 체체 iOS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면, 아이폰 사용자들은 와이파이(Wi-Fi)가 없어도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이용해 바로 페이스타임(무료 영상 통화)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고객이라도 페이스타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를 켜야 합니다. 하지만 버라이존(Verizon)과 함께 미국의 양대 통신사인 AT&T는 네크워크를 이용한 페이스타임 사용은 고객이 특정 데이터 요금을 사용할 때만 이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강력한 애플 견제수를 던진 셈이죠. 그러자 인터넷 법률에 관한 비영리 단체 Public Knowledge는 즉각 AT&T의 발표는 연방법을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장애를 극복한 바이올리니스트

    올해 하버드 교육대학원을 졸업하는 아드리안 아난타완은 1983년 토론토에서 오른쪽 손과 팔의 일부가 없는 상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가 10살이 되었을 때 그의 부모는 그도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처음 학교에서 시작했던 리코더는 한 손으로 잡기가 어려웠고, 부모들은 바이올린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토론토 아동재활의학병원의 도움으로 그는 바이올린의 활을 쥘 수 있는 “주걱”을 팔에 부착할 수 있었습니다. 곧 바이올린은 그와 떨어질 수 없는 친구가 되었고 음악학교를 거쳐 예일대를 다니며 이츠학 펄만의 지도를 더 보기

  • 2012년 8월 22일
    10년형을 선고 받은 이란 물리학자

    테헤란 재판소는 항소심에서 이란 물리학자 29살 오미드 코카비에게 내려진 10년형을 확정했습니다. 코카비는 텍사스 주립대와 스페인 광자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받고 있던 학생이었습니다. 이란 정부는 작년 2월 이란에서 연휴를 보내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코카비를 적국과 정보를 주고받고 불법적인 수익을 올렸다는 죄목으로 체포했습니다. 15개월간의 구류 끝에 지난 5월 재판소는 1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코카비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의 변호사 사이드 칼릴리는 코카비를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 단체들이 코카비를 지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코카비를 위한 온라인 더 보기

  • 2012년 8월 21일
    아직도 남아있는 오류: 강간과 임신에 대한 중세의 의학

    지난 주말, 미국 미주리 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 토드 에이킨은 강간에 의해 임신한 경우 낙태를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그게 진짜 강간이라면 여성의 신체는 임신을 허용하지 않을 겁니다” 이런 생각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가장 오래된 법서 중의 하나인 13세기의 플레타(Fleta)에서 19세기의 사뮤엘 파의 “법의학개론”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임신은 오르가즘을 필요로 하고 이는 여성의 암묵적인 동의를 나타낸다고 믿었습니다. 이는 역사학자 토마스 래커가 “성의 공통기원설”이라고 명명한 생각에 기반합니다. 이에 따르면 여성의  ‘음기’는 여성의 관련 더 보기

  • 2012년 8월 21일
    모유의 양: 유축기와 직접 수유의 차이

    질문: 유축기와 젖병을 사용할 때, 직접 수유를 하는 것 만큼 모유가 나오나요? 답변: 그렇습니다. 우리 신체는 기본적으로 젖꼭지에 가해지는 자극에 비례해서 모유를 만듭니다. 그 자극은 아이에게서 직접 올 수도 있고 펌프에 의해 가해질 수도 있습니다. 모유의 양은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오래 자극이 가해지는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자극을 분석해 모유를 만드는 호르몬의 양을 조절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쌍둥이나 세 쌍둥이를 직접 모유수유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직접수유의 경우 감정적 요인이 발생할 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