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8월 24일
    中, 늘어나는 상품 재고에 걱정

    전 세계 경기 침체로 중국의 경제 성장이 주춤하는 사이 메이드 인 차이나 상품의 재고가 자꾸 쌓여가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경제 지표들의 발표를 통제하거나 숨겨 왔습니다. 때문에 재고 문제가 지금까지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정부기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8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재고량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재고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중국 정부의 정책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집과 자동차에 관해서는 양적 성장보다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중요하게 여겨 왔습니다. 집값 상승을 더 보기

  • 2012년 8월 24일
    미국의 중산층은 누구?

    퓨(Pew) 리서치 센터가 지난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의 성인 2,5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가 자신은 ‘중산층(middle classe)’이라고 답했습니다.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답한 사람들에게 4인 가족이 중산층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을 물었습니다. 평균적으로 1년에  7만 달러(우리돈 8천만 원)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돌아왔습니다. 주거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물가가 비싼 동부 지역의 응답자들은 8만 5천 달러라고 답했고, 물가가 싼 중서부 지역은 6만불이었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는 중산층을 미국의 중위소득(median income)의 2/3~2배 ($39,418 ~ $118,255. 2011년 달러 기준)에 해당하는 더 보기

  • 2012년 8월 24일
    폐경의 비밀

    여성의 생식능력이 수명을 다하기 오래 전에 사라지는 폐경은 인간과 몇몇 고래들에게서만 발견된 현상입니다. 오늘 에콜로지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유전자 차이에 의한 경쟁이 폐경기와 연관이 있음을 보였습니다. 핀란드의 연구진은 1702년부터 1908년까지 기록된 루터교민들의 출생, 결혼, 사망기록을 조사했습니다. 이 자료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동시에 아이를 낳았을 때 시어머니가 낳은 아이의 생존율은 50%, 며느리가 낳은 아이의 생존율은 66%로 떨어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친정엄마와 딸이 동시에 아이를 낳은 경우 생존율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이 더 보기

  • 2012년 8월 24일
    강간, 임신 그 후에도 끝나지 않는 시련

    토드 에이킨(Tod Akin)이 강간과 임신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이후, 여러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의 변호사이자 “강간범의 아이를 낳기까지”의 저자인 셔나 프레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17세기 영국의 판사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강간사건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사람은 범죄자가 아니라 피해자다’ 오늘날에도 이런 상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셔나는 21세에 사건을 겪고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문제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국의 31개 주는 강간범을 아버지로 인정합니다. 내가 강간범으로부터 내 아이를 법적으로 떼어놓기 위해서는 그에게 합의를 요청해야만 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8월 23일
    美 주택 시장, 회복 기미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금융시장 위기로 2007년 이후 오랜 기간 불황을 겪어 온 미국의 주택 시장이 서서히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미 부동산 중계업 연합회의 발표에 따르면 주택시장 거래는 2.3% 상승했습니다. 주택 경기가 살아나면서 침체된 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 시장에서의 거래는 2010년에 최저점을 찍은 뒤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2005년 정점일 때에 비하면 40%나 낮은 수준입니다. 올 7월 기준으로 거래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18만 7천 달러(우리돈 더 보기

  • 2012년 8월 23일
    교육에 대한 연구가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많은 학생들은 교과서를 읽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고 시험기간이 되면 그 부분을 읽습니다. 최근 연구는 교재를 다시 읽는 것보다 퀴즈를 보는 것이 내용을 기억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세번의 퀴즈를 보았던 그룹은 교재를 세 번 더 읽도록 한 그룹에 비해 50% 더 높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교재를 반복해서 읽으라고 권합니다. 이런 현장과 연구결과의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들이 최신연구를 따라와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교육은 그 자체로 많은 더 보기

  • 2012년 8월 23일
    伊, “법원 숫자를 줄이자”

    이탈리아 사법체계 전반에 만연한 비효율성은 오랫동안 지적돼 왔습니다. 매년 GDP의 1%에 해당하는 비용이 낭비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개혁의 칼을 뽑아들었습니다. 전국의 법원 166곳 가운데 31곳을 폐쇄해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겠다 겁니다. 당초 37곳을 줄이려 했지만 마피아와의 전쟁이 한창인 남부지방의 법원 6곳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파올라 세베리노 법무장관은 지방의 군소 법원들을 더 큰 법원과 통합해 불필요한 인력을 줄이면 8천만 유로(1,100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선 판검사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더 보기

  • 2012년 8월 23일
    노르웨이 사회의 여전한 反이민 정서

    지난해 7월 노르웨이 위토야 섬에서 전례 없는 대학살극을 벌인 브레이빅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노르웨이의 반이민, 반외국인 정서는 여전하다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높습니다. 사건 이후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선 민주주의와 노동당의 진보 정치를 지키자는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노골적으로 반이민 정책을 펴는 우파정당은 여전히 20%가 넘는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노벨 평화상 위원회의 노르웨이 측 위원장인 자글란트는 “지난 13개월 동안 겉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실제 정치인들의 행동이나 국민들의 사고방식에서 외국인 혐오정서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개탄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집시족 난민들이 모여사는 거주지에 폭죽과 돌멩이를 더 보기

  • 2012년 8월 23일
    뉴욕 시민들, 대용량 탄산음료 판매 금지법 반대

    지난 5월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발의한 대용량 탄산음료 판매 금지에 관한 주민 투표를 3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뉴욕 시민의 64%는 이 법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은 증가하는 비만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큰 병에 담긴 탄산음료가 학교, 극장, 야구장 등 어디에서나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16oz(약 480㎖) 이상의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블룸버그 시장의 법안이 정부가 개인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인지, 아니면 비만률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인지에 대해서는 팽팽한 논쟁이 이어져 왔습니다. 미국 음료 협회는 이 법안이 더 보기

  • 2012년 8월 23일
    오프라인 만남 주선하는 온라인 데이팅 회사들

    온라인 데이팅 회사들은 오랫동안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방법으로 회원들에게 최적의 데이트 상대를 찾아준다고 광고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회사들이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을 직접 주선하는 전통적인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Match.com이나 OkCupid와 같은 회사들은 멤버들을 상대로 맥주 테이스팅 행사와 같은 이벤트를 열어줍니다. 온라인에서 한 달 이상 메세지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뒤 직접 상대를 만났을 때 실망하는 경우가 자꾸 생기고, 데이트를 주선해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이런 오프라인 즉석만남이 다시 활발해졌습니다. 실제로 지난 2월 심리학자들은 주선업체 회사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를 더 보기

  • 2012년 8월 23일
    전세계 집값 점차 안정화

    이코노미스트紙가 21개 주요 국가의 부동산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세계 집값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21개 국가 중 12개 나라에서 집값이 떨어지고 있으며, 5개 나라에서는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나라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거품은 빠지고, 금융위기로 폭락했던 집값은 점차 ‘적정 가격대’를 향해 오르는 양상입니다. 미국의 집값은 여전히 적정 가격보다 19% 낮지만, 담보로 내놨다가 압류당한 집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일랜드나 스페인 등 유로존 위기국들의 집값은 아직 더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과 싱가포르 더 보기

  • 2012년 8월 23일
    음악교육의 중요성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놀랄만큼 강하게 지배합니다. 음악을 듣는 것 만으로도 두뇌의 보상시스템은 작동하고, 우리는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음악은 우리의 이성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노스웨스턴 대학이 45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어린 시절의 단 몇 년간의 음악교육도 성인이 된 이후의 두뇌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였습니다. 음악교육을 받았던 성인들은 특정 음을 소음속에서 더 잘 구별했고, 이는 외국어를 배울 때 매우 유용한 능력입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음악훈련을 받은 아이가 읽기와 산수 능력이 뛰어났으며 더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