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 economy"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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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0일. 유럽 공유경제의 메카 베를린은 무엇이 다른가?
“한 번 구매한 전동 드릴을 평생 얼마나 쓸 것 같아요? 계산해봤더니 평균 13분 쓴다고 하더군요. 이런 물건은 당연히 사는 것보다 나눠 쓰는 게 효율적이지 않나요?” 니콜라이 볼페트(Nikolai Wolfert) 씨가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물건인 전동 드릴을 소개합니다. 전동 드릴 말고도 보드게임부터 와인잔, 연무기에 외발자전거와 등산용 배낭까지 온갖 잡동사니들이 가득한 이 가게는 유럽 공유경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베를린에 있는 “나눠쓰는 가게 라일라(Leila)”입니다. 이 운동에 동참하고 가게의 회원이 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갖고 더 보기 -
2013년 10월 28일. 공유 경제의 새로운 모델: “암탉을 빌려드립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 거주하는 톰킨스 씨 부부는 올해 초 “닭을 빌려 드립니다(Rent the Chicken)”라는 이름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고객이 350달러를 내면 톰킨스 씨 부부가 달걀을 낳는 암탉 두 마리와 닭장, 그리고 5월에서 11월 사이에 닭을 키우는 데 필요한 모이와 물을 담아두는 접시를 배달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닭을 빌려주는 사업은 미시건이나 매사추세츠, 매릴랜드 등 여러 주에서 최근 생겨난 공유경제(sharing economy)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현재 공유경제 규모는 총 35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크게 두 가지 더 보기 -
2013년 8월 16일. 에어비앤비(Airbnb) 창업자 브라이언 체스키 인터뷰
*에어비앤비(Airbnb)는 숙박시설 공유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비지니스로 공유 경제를 모델로 하는 사업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2008년 창업이후 에어비앤비의 시장 가치는 25억 달러이며 하루 평균 5만~6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인터뷰는 원문을 요약 번역 한 것입니다. 전문 인터뷰는 원문보기를 참조하세요. Thompson: 당신이 가지고 있던 이 아이디어가 성공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나요? Chesky: 네. 이 아이디어의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이었던 순간은 바로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던 바로 그 때였어요. 당시 돈이 필요했던 우리는 더 보기 -
2013년 3월 11일.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뜬다
인터넷의 발달과 소셜네트워크의 확산이 가져온 소비행태의 변화 가운데 하나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가 점점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란 집에 남는 방, 잘 안 써서 차고에 놀고 있는 자동차는 물론이고 각종 공구와 사무실의 자투리 공간까지 수요가 있을 법한 물건이나 재화를 인터넷을 통해 직거래 형태로 빌려주는 형태의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 말입니다. 빌리는 사람은 쓸모 있는 만큼만 재화를 소비하게 되고, 빌려주는 사람도 부수입을 올릴 뿐 아니라 어차피 놀려둘 물건을 충분히 쓰는 셈이니 서로 이득입니다. 매일 4만여 명이 호텔이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