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 주제의 글
  • 2025년 2월 14일. “트럼프가 손 떼기만 기다린다… 중국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업무를 정지하고 조직 자체를 폐지하는 수순을 밟기 시작한 곳이 국제 사회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도맡아 하는 정부 기관 국제개발처(USAID)입니다. 무기와 군사력, 힘을 앞세운 ‘하드 파워’가 아니라 문화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마음을 얻는 ‘소프트 파워’를 추구하던 전략의 일환이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과 마가(MAGA) 성향의 유권자들은 왜 국제개발처의 존재를 견딜 수 없을 만큼 싫어하는 걸까요? 국제개발처가 하는 일이 정말로 가장 먼저 고쳐야 할 세금 낭비일까요? 뉴욕타임스 오피니언 칼럼니스트 가운데 보수 더 보기

  • 2025년 2월 4일. ‘전원 사망’ 참사 브리핑에 나온 그들… “트럼프 말씀이 맞습니다”

    취임한 지 이제 2주가 지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명확한 특징 가운데 하나는 각 부처 장관과 백악관 주요 보직, 연방 기관 수장들을 업무 적합성이나 전문성, 경력이나 능력보다 트럼프에 얼마나 충성하는지, 트럼프의 정치적 의제를 얼마나 뚝심 있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뽑은 인물로 채웠다는 점입니다. 이 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장면이 지난주 워싱턴 D.C.에서 일어난 비행기 사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선 기자회견이었습니다. 틈만 나면 좌파들의 DEI (차별금지 조항) 기반 고용 정책이 모든 더 보기

  • 2025년 1월 18일. “불리한 여론 뒤집으려는 말인 줄 알았는데… 뒤에서 웃는 시진핑·푸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언급한 적 없다가 당선된 뒤 꺼내 든 의제 가운데 가장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는 주장이 바로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를 미국이 점유하거나 운영하겠다는 발언일 겁니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한 말이 아닌 것으로 치부됐지만, 계속해서 뜻을 굽히지 않는 트럼프의 모습에 당사국들이 긴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트럼프의 이 발언이 어떤 의미일지, 또 미국 중심의 동맹에 균열이 생기고, 강대국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걸 관철할 수 있는 국제 질서를 바라고 있을 중국이나 러시아가 더 보기

  • 2025년 1월 4일. [뉴페@스프] “진짜 승자는 트럼프 아닌 이 사람?… 트럼프 2기를 예측해봤습니다”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1월 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백악관으로 갑니다. 글을 쓰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295명을 확보해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주요 경합주 7개 가운데 5개에서 승리를 확정했고, 개표가 진행 중인 애리조나와 네바다도 근소한 차이지만, 더 보기

  • 2024년 12월 21일. [뉴페@스프] “응원하는 야구팀보다 강한” 지지정당 대물림… 근데 ‘대전환’ 올 수 있다고?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1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미국 친구들과 정치 이야기를 하다가 지지 정당을 물어보면, 적잖은 경우 “우리 집이 대대로 민주당 지지하거든.” 혹은 “부모님이 다 공화당 지지하셔서 나도 자연스레….”와 같은 답을 듣게 됩니다. ‘지지 정당도 집안 더 보기

  • 2024년 9월 21일. [뉴페@스프] 지금 민주당과 해리스의 최우선 과제?… “두 마리 토끼 쫓는 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고, 해리스는 바이든 캠페인을 이어받아 빠르게 민주당 내 지지를 규합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으로는 트럼프를 이길 더 보기

  • 2024년 9월 8일. [뉴페@스프] “구국의 결단” 바이든 그 이후…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2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 사퇴 소식은 현지 시각으로 일요일(21일) 오후 전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X(옛 트위터)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후 1시 46분 “미국인에게 쓰는 더 보기

  • 2024년 9월 5일. [뉴페@스프] 트럼프의 픽은 ‘리틀 트럼프’… 그가 그리는 더 큰 그림은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1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현지시각 17일 밤,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부통령 후보직 제안을 공식 수락하며, 공화당 전당대회 사흘째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밴스 의원은 지난 중간선거에서 처음 당선돼 상원의원이 된 지 2년이 채 더 보기

  • 2024년 3월 13일. [뉴페@스프] ‘트럼프 대세론’ 굳혀줄 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월 2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낙승한 뒤 쓴 칼럼에서 예상했듯이 트럼프는 결국, 공화당 후보로 사실상 낙점됐습니다. 글에서 꼽은 후보 가운데 지난주까지 경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트럼프와 경쟁했던 니키 헤일리 후보는 절대로 부통령 더 보기

  • 2022년 12월 2일. [필진 칼럼] 2022년 미국 중간선거는 무엇이 걸린 선거일까?

    지난 9월 28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올린 글입니다.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조금 전에 아메리카노 팟캐스트에 새 에피소드를 올렸습니다.   2년에 한 번씩 모든 의석을 새로 뽑는 하원은 이변이 없는 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50:50인 상원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2년 뒤 대선에 과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출마할지도 이번 선거 결과에 달렸습니다. 트럼프가 전직 대통령은 선거에 직접 관여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적극적으로 당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