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주제의 글
  • 2012년 8월 6일. 누군가를 더 만나고 싶은 계절

    구글 트렌드는 인기 검색어의 시간적 추이를 알려주는 서비스로서 이로 부터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구글 트렌드를 통해 사람들이 언제 음란물이나 성매매, 짝찾기 서비스를 검색하는지를 조사했고, 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과 초여름에 사람들의 관심이 급등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6개월을 간격으로 하는 연중 2회의 이 주기는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미 2007년, 출산이나 성병등을 조사한 결과 연말과 여름휴가 기간에 사랑의 횟수에 분명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데이팅 서비스와 성매매에 대한 더 보기

  • 2012년 8월 4일. 페이스북의 환경문제에 대한 노력

    서버 팜(Server farm) 이란 슬롯 형태의 컴퓨터 서버가 층층이 쌓여 있는 랙을 모아놓은 데이터 센터를 의미합니다. 전세계적으로 50만개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3천2백만개 이상의 서버를 가지고 인류가 사용하는 전기의 1.5%를 쓰고 있습니다. 이 전기의 상당부분은 서버팜의 온도를 21도로 유지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텔의 규격에 따르면 35도까지는 성능에 문제가 없습니다. “1도를 올릴때마다 4-5%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전세계 7억 5천만 사용자가 사용하는 페이스북도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이스 북이 새로 오레곤의 프린빌에 더 보기

  • 2012년 8월 3일. SONY, 급격한 수익 감소에 인력 1만명 감축 예정

    SONY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8%나 떨어졌습니다. 이는 36% 정도의 하락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분석보다 훨씬 심각한 수치입니다. SONY는 애플이나 삼성 등 경쟁사들에게 열세를 면치 못했고, 계속되는 엔고 현상으로 수익을 내기도 어려운 이중고에 시달려 왔습니다. 결국 SONY는 60년만에 가장 큰 규모의 인원 감축을 예고했습니다. 예상 해고 인원은 1만명입니다. 가장 많은 적자를 내고 있는 TV 생산 라인에서의 대량해고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Reuters) 원문보기 

  • 2012년 8월 3일. 오바마 앱, 롬니 앱 모두 인기 급상승

    오바마 캠프와 롬니 캠프가 각 후보자의 일거수 일투족을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내 놓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바마 앱은 유권자들에게 지역별 투표 장소와 지침서, 풀뿌리 선거조직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순위 2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롬니 캠프도 롬니 후보가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게 되면 그 소식을 가장 먼저 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롬니 앱의 다운로드 순위는 54위입니다. (Politico) 원문보기

  • 2012년 8월 1일. 기업들, 소셜 미디어 통해 제품 출시 결정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어떤 제품을 출시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감자칩을 만드는 Frito-Lay사는 어떤 새로운 맛을 출시할것인지를 결정할 때 페이스북을 통해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 과거에는 포커스 그룹을 형성해 테스트를 하거나 트렌드 분석을 전문가에게 맞겼지만 이제는 직접 소비자들에게 의견을 묻는 것입니다. 화장품 회사 MAC의 경우도 단종된 색조 화장품 중에서 어떤 제품을 되살릴 것인지를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서 결정했습니다. 이는 소셜 미디어에 트렌드의 방향이 잘 드러나고 다수의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더 보기

  • 2012년 8월 1일. 금융그룹 UBS, 페이스북 주식 샀다가 큰 손실

    스위스 금융그룹 UBS가 페이스북 주식에 투자했다가 3억 4천9백만 스위스프랑(우리돈 약 4천억 원)을 손해봤다고 발표했습니다. UBS는 미국 증권거래소의 관리부실 탓에 피해가 커졌다며 나스닥과의 법정공방을 예고했습니다. 나스닥이 성급하게 페이스북 주식 거래를 허가했고,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데도 거래를 막지 않았다는 겁니다. 페이스북 주식이 상장되기 전에 주문을 했던 UBS는 주가 하락의 피해를 그대로 떠안게 됐습니다. 2/4분기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UBS의 주가도 6%나 하락했습니다. 지난 5월 상장될 때만 해도 1,040억 달러(우리돈 약 120조원)의 가치를 갖던 페이스북 주식은 더 보기

  • 2012년 8월 1일. 소셜 미디어, 올림픽 중계의 새로운 채널로 각광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시청하는 많은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는 올림픽 관련 트윗이 하루 평균 30만 개에 불과했지만, 런던 올림픽의 경우 4억 개로 대폭 늘었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2008년 1억 명이었지만, 2012년 현재 9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올림픽 정보를 올리고 받는 사람도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미국 올림픽 중계를 독점하고 있는 NBC 방송국은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전경기를 인터넷을 통해서 시청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인터넷 중계는 1,140만 회의 비디오 더 보기

  • 2012년 7월 31일. 타임紙의 새로운 전략, “종이에서 디지털로”

    시사 주간지 타임의 새 CEO로 부임한 로라 랭(Laura Lang)이 컨텐츠의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의 전환은 종이 활자매체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주간지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자랑하던 타임의 수익이 지난 1분기 38%나 하락하면서 위기감이 증폭됐습니다. 디지털 출판업계의 성공적 CEO였던 랭은 타임이 가지고 있는 독자 정보를 이용해서 ‘독자 맞춤형’ 광고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랭은 애플과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타임을 구독할 수 있는 협상을 맺음으로서 더 보기

  • 2012년 7월 28일. CEO들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CEO.com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50%가 페이스북을, 37%가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춘500에 등록된 기업의 CEO들의 페이스북 사용률은 7.6%밖에 안 됩니다. 심지어 트위터는 4%, 구글 플러스는 1%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수치들은 앞으로 5년안에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BRANDFog 2012 CEO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CEO가 있는 기업을 더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77%의 응답자는 기업의 리더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회사의 상품을 더 사겠다고 말했습니다. 더 보기

  • 2012년 7월 28일. 오바마 캠프, 롬니 캠프보다 애플 제품 72% 더 많이 써

    연방선거위원회(FEC)에 제출된 기록에 따르면 2011년 공식 대선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오바마 캠프는 애플사의 제품에 35만 3천 달러(우리돈 약 3억 8천만 원)를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아이폰 1,780대와 맥북(애플 노트북) 176대를 살 수 있는 돈입니다. 공화당 롬니 캠프는 애플 제품에 9만 9천 달러(우리돈 약 1억 2천만 원)를 쓴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오바마 캠프보다 78% 적은 돈입니다. 지지정당과 전자제품 브랜드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모바일 소비성향을 분석하는 회사 로칼리스틱에 따르면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들 가운데 안드로이드 폰 더 보기

  • 2012년 7월 26일. 아이폰 사용자 94%, ‘아이폰5 출시되면 구매 할 예정’

    Piper Jaffray의 최근 여론사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 사용자들의 94%가 아이폰5가 출시되면 새로 구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 수입의 50%이상을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애플의 주식 시장에서의 성과를 예측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폰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6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단일 브랜드로서 애플사의 아이폰에 경쟁할 만한 아이템은 없는 상태입니다. 애플의 미래 시장 점유율을 예측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아이폰 중고 시장 거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현재 ebay와 같은 온라인 거래를 통해서 더 보기

  • 2012년 7월 23일.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애플리케이션 각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도 DIY(Do It Yourself) 바람이 거셉니다. 블랙베리가 일반인들이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출시한 데 이어 애플과 안드로이드폰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곧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칠레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던 ‘앵그리버드’를 밀어내고 스마트폰 게임 앱 1위를 차지한 ‘ePig Dash’라는 게임은 관련 기술을 하나도 모르는 경제학 강사가 만든 아마추어 앱이었습니다. DIY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저렴한 가격입니다. 기술 개발비용이 따로 들지 않기 때문에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작비 걱정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