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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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2일. [뉴페@스프] “그렇게만 할 거면… 올림픽 왜 하니?” 배제와 포용, 답은 정해져 있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2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 파리 올림픽에서 실제로 XY 염색체를 지닌 복싱 선수 이마네 칼리프(알제리)와 린위팅(대만)의 여성 종목 출전이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이에 관해 언론에도 많은 기사가 소개됐습니다. 연합뉴스: IOC, XY염색체 여자 복싱선수 논란에 더 보기 -
2024년 8월 17일. [뉴페@스프] “밖에서 편하게 사회생활하니까 애 키우는 게 고된 줄 모른다” 맞는 말일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21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한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진단할 때마다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 중 하나가 점점 더 심해지는 젠더 갈등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닉 크리스토프의 칼럼에도 한국 사회의 저출산 대책의 발목을 잡는 근본적인 문제 중 더 보기 -
2024년 8월 3일. [뉴페@스프] 미국이 자칫하면 ‘한국 꼴’ 될 수 있다고? 달갑지 않은 최신 ‘K-트렌드’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6월 1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일찌감치 산업화를 달성한 서구의 많은 나라와 소위 선진국에서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아 인구가 정체되는 건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미국의 사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4월 2023년 출산 통계를 발표하며, 더 보기 -
2024년 5월 18일. [뉴페@스프] 중국이 ‘서구의 대안’? 아니라는 게 확실해지고 있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싱가포르 난양공대의 이종혁 교수가 3월 27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엠마누엘 토드의 책 “제국의 몰락(Après L’empire)”은 2002년 출간될 당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직역하면 “제국, 그 이후”에 가깝지만, “제국의 몰락”이란 제목으로 번역됐습니다.) 당시 미국은 9.11 테러 더 보기 -
2024년 5월 11일. [뉴페@스프] 영어 아닌 외국어 사용이 문제라고? ‘효율적 소통’ 이면에도 문제가 있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20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대한민국의 공용어는 무엇일까요? 2005년 제정된 국어기본법은 제3조 1항에서 “‘국어’란 대한민국의 공용어로서 한국어를 말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16년 8월 한국수화언어법 시행과 함께 한국수화어가 공용어로 지정되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공용어는 총 2개입니다. 더 보기 -
2024년 4월 23일. [뉴페@스프] 습관처럼 익숙한 것 너머를 쳐다볼 때 비로소 보이는 것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3월 4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고대 로마에서 전쟁과 평화를 관장하던 신 야누스의 신전에 얽힌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전 문이 열려 있으면 로마가 전쟁 중이라는 뜻이고, 문이 닫혀 있으면 로마 전역에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더 보기 -
2023년 12월 12일. [뉴페@스프]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도 공로를 인정받지 못한 여성의 역사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23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꽃 피울 기회를 얻지 못했거나, 업적을 남기고도 제대로 된 인정과 평가를 받지 못한 여성들의 명단은 성차별과 남성 중심주의의 역사만큼이나 깁니다. 자신도 뛰어난 조각가였지만, ‘로댕의 연인’으로만 알려졌던 더 보기 -
2022년 7월 7일. [필진 칼럼] 시대상을 반영하는 영상물 등급제도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등 영상물의 시청이 허용된 연령을 규정하는 영상물 등급 제도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도입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영상물의 주제, 폭력성, 선정성, 언어, 공포, 약물, 모방 위험 등의 기준을 적용해 영상물의 등급을 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일정한 기준에 따라 판단을 한다 해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준 자체도 조금씩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영화 등급 제도의 변화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4월 13일 자 해당 더 보기 -
2022년 4월 12일. [필진 칼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WHO 발표
지난해 가을만 해도 코로나19 종식을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서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죠. 오늘은 지난해 11월 28일에 쓴 세계보건기구(WHO)의 오미크론 변이 발표에 관한 내용을 다시 올립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B.1.1.529)를 ‘우려 변이(VOC, Variant of Concern)’로 지정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분류표 새로운 변이가 발견되면 여기에 그리스 알파벳 순서대로 이름을 붙이고, 관찰(VBM, Variant Being Monitored), 주의(VOI, Variant of Interest), 우려(VOC), 고위험(VOHC, Variant of 더 보기 -
2021년 8월 13일. 널리 쓰이는 제품에 숨어 있는 차별
쓰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마치 나를 위해 만든 것 같은 훌륭한 제품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해서 도저히 쓸 수 없는 제품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더 보기 -
2020년 2월 24일. 동성애 금지 교칙 삭제: 종교적 가르침과 현실의 법 사이에 선 모르몬교 대학
모르몬교 대학인 브리검 영 대학(Brigham Young University)의 학생 윤리 수칙(Honor Code)에서 “동성애적 행위”에 대한 금지 규정이 삭제된 지난 주, 캠퍼스 내 LGBTQ 학생들은 브리검 영의 동상 앞으로 몰려가 축하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대학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당국의 입장에 축제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습니다. “조항 자체를 삭제하기는 했지만, 윤리 수칙의 원칙은 그대로이며, 담당 부서에 회부되는 사건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다룰 것”이라는 트윗이 올라왔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브리검 영 대학의 학생들은 모르몬교의 더 보기 -
2019년 6월 3일. “장애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 환경에 있습니다.”
2019년 접근성 높은 도시상(2019 Access City Award)을 수상한 네덜란드 브레다를 취재 차 방문했을 때 저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기차역에서 2km 가량 떨어진 호텔까지 택시를 타는 대신 휠체어를 타고 가보기로 한 것이죠. 실제로 휠체어 사용자가 얼마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브레다와 같이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의 소도시는 휠체어 사용자에게 악몽이나 다름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세에 만들어진 도시 중심부와 작은 돌로 바닥을 수놓은 골목길은 휠체어 바퀴를 고장내고 최악의 승차감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