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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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일. [뉴페@스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니라는 것 말고 노화에 대해 정말 알아야 할 것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10월 16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작가 로저 로젠블랏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58세의 나이로 “나이 듦의 법칙(Rules for Ageing)”을 썼습니다. 58세는 물론 적지 않은 나이입니다. 몇 년 뒤면 노인으로 불릴 것이며, 40대와 50대를 보내면서 나이가 든다는 더 보기 -
2023년 5월 15일. [뉴페@스프] 죽음에서 멀어지는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2월 16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난 6일 뉴욕타임스에는 의학 발전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전문 번역: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준비해야 할 더 보기 -
2022년 7월 13일. [필진 칼럼] 세상을 떠나는 다른 방식
탄생과 죽음은 한 인간에게 일어나는 가장 큰 사건이자 주변 사람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죽음은 인간이 어떻게 자연으로 돌아갈지를 우리가 선택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사건입니다. 미국의 온라인 과학잡지 언다크는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몬드 투투 주교가 자신의 장례 방법으로 선택해 널리 알려진 수분해장(수화장)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수분해장이란 시신을 화장하는 대신 강알칼리 용액에 넣고 열을 가해 녹이는 방법입니다. 대략 서너 시간 뒤에는 뼈를 제외한 부위가 모두 더 보기 -
2019년 2월 12일. 왜 나를 낳았어요?: 반출생주의(anti-natalism) 철학에 대하여
인도 뭄바이에 사는 27살 남성 라파엘 사무엘 씨가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자신을 세상에 낳았다는 이유로 부모를 고소했다는 뉴스가 많은 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도 않은 태아의 동의를 얻을 방법이 사실상 없지만, 어쨌든 이렇게 고통스러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이 자신의 선택은 아니었음을 분명히 하고 싶었다는 사무엘 씨의 주장에 터무니없는 억지를 부린다는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가 대부분인 가운데 오늘은 반대로 사무엘 씨의 신념으로 보이는 반출생주의(反出生主義, anti-natalism)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반출생주의란 말 그대로 더 보기 -
2017년 6월 23일. 죽음에 이르는 몇 가지 징후에 관하여
펜실베니아 대학교 병원의 신경과 레지던트이자 블로거인 사라 매닝 페스킨이 임종 직전의 모습에 관해 쓴 글입니다. 더 보기 -
2017년 6월 23일. 논란 중인 죽음에 도전하는 실험
어떤 질병이든 줄기세포를 이용해 그 병의 치료법을 연구하려는 팀들이 있습니다. 당뇨에서 황반변성,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에 이르는 다양한 병에 대해 과학자들은 줄기세포로 치료법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한 연구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위의 질병들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습니다. 바로 죽은 사람을 살리려는 것입니다.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바이오쿼크(Bioquark)사는 줄기세포를 뇌사 환자의 척수에 주입하는 임상시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에게는 단백질 혼합물 주사와 뇌에 직접 가해지는 신경 전기자극 및 레이저 치료술 또한 주어집니다. 이들은 이 더 보기 -
2015년 7월 22일. [인터뷰]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 아툴 가완디(Atul Gawande)
가디언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 아툴 가완디와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6월 16일. 우리가 슈퍼 히어로 영화를 즐기는 이유
며칠 전 나는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더 이런 영화를 원하고 있으며 헐리우드는 더 많은 히어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도 새 X-Men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슈퍼 히어로 영화는 우리를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최근 한 연구는 사람들이 이런 초능력에 관련된, 특히 하늘을 나는 능력이 포함된 이야기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인간이 가진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테튼 대학의 심리학자 플로레트 더 보기 -
2014년 4월 21일. 내 아버지 칼 세이건과 나누었던 죽음에 관한 대화
(역자주: 아래는 칼 세이건의 딸 사샤 세이건(Sasha Sagan)이 뉴욕매거진에 기고한 에세이입니다.) 당시 내 아버지 칼 세이건은 코넬대학에서 천문학과 비판적 사고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텔레비전에 자주 등장했고, 자신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수백만 명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의 부모님은 미신과 신비주의, 그리고 맹목적 믿음이 가득한 영역에 과학적 사고를 불어넣기 위한 책과 수필,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깊이 사랑했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들의 공동작업은 곧 이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이었습니다. 그들의 더 보기 -
2014년 2월 24일. 삶과 죽음의 기준이 된 지능: 할 v. 플로리다
16명의 형제들 사이에서 가장 머리가 나쁜 아이였던 프레디 리 할은 종종 어머니의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평생을 글을 읽지 못하며 말을 더듬고 어둠을 무서워했습니다. 그의 자매 중 한 명인 다이아나는 법정에서 말했습니다. “그가 성인이었을 때도, 그는 정신적으로는 아이였어요. 나는 할을 가능하면 바깥 세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세상은 그를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1978년, 할은 그의 친구 맥 러핀과 같이 편의점을 털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들은 자동차를 필요로 했고, 임신한 상태였던 21세의 캐롤 허스트를 숲으로 운전하게 더 보기 -
2014년 1월 10일. 뇌사와 삶과 죽음
지난달 12일 캘리포니아의 13세 소녀 자히 맥매스는 편도선 절제술을 받았습니다. 마취에서 깨어난 그녀는 몇 시간 후 다시 피를 흘리기 시작했고 심장마비 이후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그녀의 생명유지장치를 떼어낼 것을 명령했으나, 그녀의 가족들은 이를 막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의학계는 죽음을 두 가지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심장과 호흡기관이 멈출경우, 그리고 뇌가 기능을 잃을 경우 입니다. 뇌사는 뇌에서 어떠한 전기적 활동도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뇌사를 판단하는 기준에는 스스로 호흡을 할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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