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주제의 글
  • 2023년 10월 13일. [뉴페@스프] 그럼에도 ‘상온 초전도체’가 정말이라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8월 1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국내 연구진의 임시 논문으로 촉발된 상온 초전도체 논란은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아쉽게도 헛소동으로 끝날 듯합니다. 세계 각국의 여러 연구진이 해당 물질은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보기

  • 2023년 8월 31일. [뉴페@스프] 기후변화로 더욱 부족해진 전기… 뒤집어 접근해보자는 제안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7월 8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예년과 다른 날씨, 기후가 나타나는 건 더는 뉴스가 되지 않을 만큼 흔해졌습니다. 이상기후가 잦아진 이유에 관해서는 대부분 과학자가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인간의 활동이 더 보기

  • 2015년 3월 16일. 호주, 파력발전(Wave power)의 미래

    수 세기 동안, 위도 40~50도에서 부는 편서풍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수많은 항해에 사용되었습니다. 호주의 한 기업은 이 편서풍을 이용해서 미래의 에너지 지도를 통째로 바꾸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카네기 웨이브 에너지(Carnegie Wave Energy) 사는 편서풍이 만들어내는 파도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개발한 CETO라는 시스템은 수면 1~2m 아래에 부표를 띄우고 이 부표의 상하 움직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입니다. 이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11미터 크기의 부표는 더 보기

  • 2014년 10월 1일. (IBM) 태양전지로 생산 가능한 것은 전기만이 아닙니다

    지난주, IBM은 혁신적인 태양광 발전 기술을 내놓았습니다. 기존의 기술이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데 주로 집중하였다면, 이번에 발표된 IBM의 “선플라워(Sunflower)” 기술은 이러한 용도에만 그치지 않고 뜨거운 물과 음용수를 생산하는 데까지 활용될 수 있는 복합시스템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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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5일. 소변으로 전기를 생산하다

    영국의 한 연구소가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할 때 자유 전자가 배출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미생물 연료 전지(Microbial Fuel Cells)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소변의 적당한 산도(acidity) 및 뛰어난 전기 전도도(electrical conductivity)가 기타 유기물들에 비해 전력 생산에 유리한 조건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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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6월 11일. 전기를 생산하는 도로

    얼마 전, 녹색 빛을 띈 육각모양의 타일로 뒤덮힌 한 장의 도로 사진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태양광 도로(Solar Roadways)라 명명된 이 새로운 시스템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를 대체하여 태양광 패널이 이식된 육각타일로 도로를 포장하는 기술로서 도로 포장과 태양광 발전 기능이 융합된 차세대 도로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tist’s rendition of downtown Sandpoint, Idaho – Home of Solar Roadways Graphic design by Sam Cornett Image from solarroadways.com Prototype Solar Parking Lot Image from solarroadways.com 현재까지 더 보기

  • 2013년 9월 27일. 하수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미생물

    최근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들이 하수에 존재하는 유기물들을 먹고 사는 특정 미생물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연구진들이 전기생산에 이용한 미생물은 바로 Exoelectrogenic Microbes 라고 불리는 박테리아인데, 이 박테리아는 신기하게도 유기물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전자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박테리아의 전자배출 능력은 이미 과학계의 큰 관심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나, 그동안 많은 연구팀들은 유기물 분해 과정 중 배출되는 전자를 효율적으로 결집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이 탄소 필라멘트와 더 보기

  • 2013년 6월 20일. 공중전화박스의 변신은 무죄

    아마 많은 분들이 공중전화에 동전이나 전화카드를 넣고 전화를 걸어본 지 꽤 오래됐을 겁니다. 영국도 마찬가집니다. 지난 한 달 동안 공중전화를 이용한 사람은 전체의 3%밖에 되지 않고, 5년 사이 공중전화에서 걸린 통화 수도 85%나 줄었습니다. 단 한 통화도 걸지 않은, 즉 본래의 쓰임새를 완전히 잃어버린 전화박스만 12,000 개나 됩니다. 지난 2002년 9만 2천 개였던 전화박스 숫자도 어느덧 6만 2천 개로 줄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공중전화박스는 거리의 흉물처럼 방치되기도 하고, 어느 술에 더 보기

  • 2013년 6월 10일. 구글은 21세기의 GE다

    주위 어디를 둘러봐도 구글이 있습니다. 곧 애플의 앱 다운로드 수를 추월할 것이고, 무인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긴 안경을 쓰게 만든 데다, 남아공과 스웨덴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뉴욕의 벤쳐캐피탈리스트 프레드 윌슨은 그의 유명한 블로그 A VC에서 구글이 인터넷을 지배하는 데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인컴퓨터를 지배하던 것 같죠.. 누가 구글을 저지할 수 있을까요?” (프레드 윌슨의 포스팅 보기) 제 답은 아무도 못한다는 겁니다. 지금의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19세기 초반, 더 보기

  • 2012년 10월 16일. 물고기가 소리를 듣는 방법

    물고기에게 귀는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분자들의 진동이 파동의 형태로 퍼져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파장의 진동수는 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고 파장의 크기는 소리의 세기를 결정합니다. 이 파동을 통해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동물의 생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고기의 경우 인간의 귀에 해당하는 감각기관은 물고기의 머리속에 있습니다. 물고기의 뼈와 머리내부의 귀에 해당하는 기관은 수중의 음파를 탐지합니다. 또 물고기의 옆줄 역시 물의 움직임을 느낍니다. 상어의 경우 물속에서 작은 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상어가 전기를 더 보기

  • 2012년 9월 6일. 신체를 이용한 자가발전

    영국 사우스햄턴 대학의 스티브 비비 교수는 체온과 신체의 동작으로부터 전기를 만들어내는 옷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 전기는 혈압과 같은 신체의 활동을 측정한 후 병원으로 전송하는 데 쓰일 수 있고, 이는 정기검진 횟수를 줄임으로써 환자와 의료보험 재정에 이득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류에서 충분한 전기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양말이나 신발과 같이 자동적으로 힘이 가해지는 부위가 전기를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많은 종류의 배터리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군인들을 위한 장치도 연구중입니다. 크랜필드 대학은 무릎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