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주제의 글
-
2016년 1월 20일. “행복한 노예”를 그리는 것은 역사 왜곡인가
아동 도서 출판사인 스콜라스틱(Scholastic)은 최근 노예제를 미화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동화책 <조지 워싱턴의 생일 케이크>의 배포를 출판 2주 만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출판사 측은 작가와 일러스트 화가, 편집자를 여전히 존중하지만, 이 책에 나온 내용만으로는 노예제 하의 현실에 대해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배포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2월 8일. 남아공의 뿌리깊은 인종주의, 대학가에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남아공 대학가에서는 과거의 인종주의적 흔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10일. [뉴욕타임스] 아시아계 미국인이 잘 나가는 이유
미국에 있는 다양한 인종 가운데 아시아계의 사회적, 경제적 성공은 분명 돋보이는 현상이다. 이는 아시아인의 지능이 뛰어나서 그런 것은 아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10일.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해 논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아시아계 미국인은 무척 다양합니다. 성격이나 문화가 동일한 집단으로 치부하는 순간, 아시아계 미국인을 제대로 분석하는 일은 불가능해집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4일. 아시아계 미국인이 공화당을 점점 멀리하는 이유(2)
공화당이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소수 인종을 배제하고 타자화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미국인이라고 여기고 있는 이들에게 "너는 진짜 미국인이 아니"라고 거만하게 선을 긋는 정당에 표를 줄 유권자는 많지 않은 게 당연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11월 4일. 아시아계 미국인이 공화당을 점점 멀리하는 이유(1)
공화당이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소수 인종을 배제하고 타자화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미국인이라고 여기고 있는 이들에게 "너는 진짜 미국인이 아니"라고 거만하게 선을 긋는 정당에 표를 줄 유권자는 많지 않은 게 당연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24일. [칼럼] 노예제 이야기를 불편하게 여기는 학생들에게 미국사 가르치기
대학에서 미국사를 가르치는 나는 매 학기 강의 평가에서 “뱁티스트 교수는 노예제 문제에 집착한다”는 학생들의 불평을 접하곤 합니다. 그때마다 나는 미국이 얼마나 오랫동안 역사의 특정 부분에 눈을 감으려 애써왔는지를 상기하곤 합니다. 토머스 제퍼슨이 독립선언문에 넣으려던 노예제에 대한 비판을 대륙회의가 삭제한 지 200여 년이 흘렀지만, 대학 신입생들은 여전히 노예제가 오늘날의 미국과 자신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1990년대, 내가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강의할 때는 백인들의 분노가 끓어오르던 시기였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아이큐가 더 보기 -
2015년 9월 9일. 선입견, 없앨 수 없다면 제도적으로 억누릅시다
인간은 누구나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억누르려 노력해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근 들어 이처럼 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과정에서 무의식적 선입견의 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기는 회사의 생산성과 이익을 극대화하자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8월 26일. 무의식적 편견과 진료실의 인종주의
의학과 보건 체계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병원에서 인종 차별은 뿌리깊게 남아있습니다. 환자의 치료에 의사의 무의식이 반영된다는 현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일부 의과대학에서는 의료계의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해 편견을 교육과정의 일부로 다루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8월 25일. [칼럼] 인도주의 단체 내의 인종주의
제가 구호 단체에서 일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불평등한 상황이 개인을 무의식적으로 타락시킨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불평등이 인종과 연관되어 있을 때 타락의 종류는 더 나쁜 것이 됩니다. 개인이 자기 주변의 권력 관계에서 영향을 받지 않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인도주의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점을 반드시 마음에 새기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8월 19일.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 캠페인이 놓치고 있는 것
경찰 폭력에 저항하는 "흑인의 목숨도 중요하다" 캠페인이 최근 우려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치를 과장하거나 경찰 예산의 축소를 주장하고 법치를 무시하는 듯한 요구 조건을 내세우는 것은 미국 사법제도를 개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