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주제의 글
  • 2014년 9월 2일. 올해 있었던 기업 인수 금액 중 규모가 큰 순위

    올해도 IT와 미디어 그룹을 중심으로 굵직한 인수 합병 소식이 많이 들렸습니다. 2014년 미국에선 어떤 회사가 어떤 기업을 사들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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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9월 11일. 텔레콤 업계의 대규모 재정비

    지난주 텔레콤 업계에는 두가지 큰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9월 2일 버라이존이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Verizon Wireless) 지분의 45%를 보유한 보다폰으로부터 지분 전량을 1300억달러(144조원) 현금에 인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날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의 휴대폰 사업부문을 38억 유로(5조 5천억원), 특허를 17억 유로(2조 4천억원) 에 인수하기로 하였습니다. 버라이존의 지분인수는 텔레콤 업계 사상 두번째로 큰 인수합병건이었고,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인수할 때만큼의 가치도 인정받지 못해 주목받았습니다. 모바일 업계는 이제 크게 세 계층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장비 제조업체, 두번째는 OS-단말 제조업체, 더 보기

  • 2013년 5월 17일. 2013년 모바일 헬스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인수합병 사례

    2013년이 5개월 남짓 지난 시점에 모바일헬스 시장에서 완료된 인수 합병사례를 분석해 봅니다. 아래 합병 사례 이외에도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웰독(WellDoc)이 올해 중으로 인수될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서 돌고 있습니다. 1. 애트나헬스(athenahealth)의 에포크랫(Epocrates) 인수: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차트를 판매하는 애트나헬스가 모바일 기기에서 동작하는 앱으로 유명한 에포크랫을 인수하였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3천2백억 원이며 현금딜이었습니다. 에포크랫이 보유한 모바일 기술과 애트나의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모바일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인수의 목적입니다. 2. 조본(Jawbone)의 매시브 핼스(Massive Health) 더 보기

  • 2013년 1월 17일. 2012년 의료정보시장 인수합병 사례 증가

    뉴욕에 소재한 투자회사인 버크리 노이스(Berkery Noyes)가 11일에 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의료정보분야에서 큰 투자이익을 낸 인수합병의 사례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모펀드가 주도한 분야별 상위 네 개의 인수합병 총금액은 매년 21%씩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의료정보 회사인 멕케슨(McKesson)이 2012년에 가장 활발한 합병을 하였고, 포트워스(Fort Worth)에 소재한 사모펀드인 TPG 캐피털이 의료정보 인수합병에 가장 큰 재무적 파트너로 참여하였습니다. 버크리 노이스사의 토마스 오코너(Thomas O’Connor) 씨는 헬스케어 IT 뉴스지(Healthcare 더 보기

  • 2013년 1월 1일. 중국 회사 BGI-Shenzhen, 미국 DNA 회사 인수 허가 받아

    미국 해외투자 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는 중국 회사 BGI-Shenzhen의 미국 DNA 관련 회사 Complete Genomics 인수를 허가했습니다. 일부 과학자와 정치인들,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계 회사가 미국 DNA 염기 서열(sequencing) 관련 회사를 인수할 경우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습니다. DNA 염기서열과 관련된 기술은 신약 개발이나 질병 진단, 그리고 곡물 생산성 향상에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억 1천 760만 달러의 이번 인수합병은 유전자 관련 분야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더 보기

  • 2012년 12월 11일. 블룸버그, 파이낸셜 타임즈 인수할 수도

    블룸버그 통신사 (Bloomberg L.P.)의 창업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파이낸셜 타임즈(The Financial Times) 신문과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지분의 절반을 소유하고 있는 파이낸셜 타임즈 그룹을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시장의 이코노미스트와 파이낸셜타임즈에 대한 애정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0월에 블룸버그 시장이 파이낸셜 타임즈의 런던 본부를 방문했을 때 신문 편집장이 “신문사를 인수하실 예정이냐?(if he would buy the paper)”라고 묻자 블룸버그는 “저는 매일 파이낸셜 타임즈를 사서 봅니다.(I buy it every day)”라고 대답했습니다. 블룸버그 더 보기

  • 2012년 10월 30일. 랜덤하우스와 펭귄 출판사 합병 완료

    유럽의 거대 미디어 회사인 베르텔스만(Bertelsmann)이 소유한 랜덤하우스와 피어슨(Pearson)이 소유한 펭귄 출판사(Penguine Publishing)가 합병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큰 출판사가 탄생했습니다. 펭귄 랜덤하우스(Penguine Random House)로 이름을 바꾼 이 거대 출판사는 세계 출판 시장에서 점유율 25% 이상을 담당하며 연간 매출은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약에 따르면 베르텔스만이 53%, 피어슨이 47%의 지분을 소유하게 됩니다. 베르텔스만의 CEO인 Rabe는 펭귄랜덤하우스가 디지털 시장과 신흥 경제권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book이나 디지털 출판 분야에서 아마존 등 온라인 업체들과의 경쟁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