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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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7일. [뉴페@스프] 왜 극단의 다이어트, 극단의 운동을 하는 소년소녀가 탄생했나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4월 26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의 에너지를 이용합니다. 식물은 태양빛으로부터 지구의 다른 생명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만들며, 다른 생명체들은 먹이를 통해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더 보기 -
2023년 4월 7일. [뉴페@스프] ‘동조 기계’ 소셜미디어에 맞서 내 시간표 지키려면
* 지난해 11월부터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글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12월 15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트위터는 한때 한물간 서비스 취급을 받았습니다. 과거 트위터를 통해 일상을 낱낱이 보고하며 수십만의 팔로워를 자랑하던 인플루언서들 중 적잖은 사람이 다른 소셜미디어로 옮겨갔고, 이제 특정한 취향을 가진 이들만 트위터에 남아 있는 더 보기 -
2022년 10월 10일. [필진 칼럼] ‘용 나는 개천’의 비결은 ‘부자 친구’ 많이 사귀기?
개천에서 나는 용이 귀해진 요즘의 상황은 학계뿐 아니라 어느 분야라도 문제입니다. 다양성이 줄어들고 비슷비슷한 사고를 하는 사람끼리만 모여 있다 보면, 창의력과 역동성이 떨어지고 자연히 혁신도 일어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집단이나 사회는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 섞여 지낼 때 결국 더 좋은 결과를 냅니다. 경제학자들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라도 성인이 돼서는 좋은 일자리를 얻고 중산층 또는 부유한 계층에 오를 기회가 풍부한 사회가 바람직한데, 그런 사회의 더 보기 -
2022년 9월 21일. [필진 칼럼] 게임화(gamification)에 대처하는 법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주변 환경을 변화시킵니다. 여기서 말하는 환경에는 같은 종의 다른 개체가 포함되며, 특히 인간을 비롯한 사회적 동물은 사회적 상호작용, 곧 다양한 종류의 의사소통을 통해 같은 목적을 실현합니다. 게임의 요소를 이용해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화(gamification)도 그 연장선에 존재합니다. 물론 개체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의사소통이 그 개체에 반드시 부정적 효과만을 가져오지 않는 것처럼 게임화 역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Hooked”의 저자 니르 아얄이 말하는 것처럼, 더 보기 -
2022년 9월 6일. [필진 칼럼] 틱톡과 알고리듬
2020년 여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에 대해 얼핏 무리해 보이는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IT 기업이지만 엄연히 사기업인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지분을 미국 회사에 매각하라고 명령했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의 사용을 금지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를 트럼프가 대선 승리를 위해 중국을 공격하는 것이라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는 재선에 실패했고, 법원 역시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폐기했습니다. 지난 5월,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이자 복스(Vox)의 창업자인 에즈라 클라인은 틱톡이 가진 위험성을 다시 경고하는 더 보기 -
2022년 7월 14일. [필진 칼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곱씹어 보기
트위터를 인수한 뒤 상장을 폐지하고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계획을 트위터 이사회가 받아들이기로 한 소식이 한창 언론을 장식하던 5월 2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쓴 글입니다. 지난 주말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트위터 인수 이야기는 두 달여 만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트위터를 사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제안에 포이즌필까지 발동하며 거래를 막겠다고 공언했던 트위터 이사회가 이내 의견을 바꿔 머스크와 협상에 돌입했고, 순식간에 협상이 타결됐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의 주식을 주당 더 보기 -
2022년 6월 14일. [필진 칼럼] 바이고렉시아: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못하는 남자들
지난 3월, 뉴욕타임스는 바이고렉시아(bigorexia)라는 새로운 정신장애를 소개했습니다. 남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바이고렉시아는 자신의 몸에 불만을 가지는 신체이형장애(Body Dysmorphic Disorder)의 하나로, 자신의 몸에 근육이 부족하며 더 많은 근육을 원하는 것이 특징인 정신질환입니다. 기사는 40만 팔로워를 가진 틱토커 바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바비는 겨우 16살의 고등학생이지만, 몇 년째 단백질 식단과 운동을 통해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몸 관리에 신경을 쓰는 나머지 때로 학교 숙제를 내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제자’와 팬을 거느린 어엿한 더 보기 -
2022년 3월 1일. [필진 칼럼] 궁지에 몰린 페이스북(과 저커버그)
2021년은 페이스북(과 저커버그)에게 쉽지 않은 해였습니다. 기업의 이윤 앞에서 고객의 안전, 청소년들의 건강은 늘 뒷전이었다는 폭로가 월스트리트저널의 탐사보도 페이스북의 자료들로 밝혀졌죠. 보도를 가능하게 했던 건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이었습니다.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하우건의 모두 발언) 페이스북 파일에 관해선 아메리카노 팟캐스트나 뉴스페퍼민트를 통해 더 자세히 소개하고 다뤄 보겠다고 이야기했지만, 다른 이야기 하느라 끝내 못 했네요. 지난달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 실리콘 밸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트럼프 지지자로 유명한 페이스북 더 보기 -
2021년 11월 2일. 닉 클레그 “페이스북 혼자서는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주말판에 "소셜미디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How to Fix Social Media)"라는 제목아래 여러 전문가의 칼럼을 한데 실었습니다. 메타(Meta)로 이름을 바꾼 (구) 페이스북의 글로벌 사업 부사장 닉 클레그의 글을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21년 11월 2일. 에이미 클로부샤르 “이제는 도무지 못 미더워진 빅테크”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주말판에 "소셜미디어,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How to Fix Social Media)"라는 제목아래 여러 전문가의 칼럼을 한데 실었습니다. 지난해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에이미 클로부샤르 상원의원의 글을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21년 10월 7일.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의 의회 청문회 모두 발언
페이스북 내부고발자가 베일을 벗고 대중 앞에 섰습니다. 프랜시스 하우건이 상원 청문회에서 한 모두 발언 전문을 옮겼습니다. 더 보기 -
2021년 7월 7일. 코로나19 가짜뉴스는 실제로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까?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 심리학과의 클라라 그린 교수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의 영향을 실험한 결과를 정리한 글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