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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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뉴페@스프] 전례 없는 흥행 돌풍의 벌써 ‘레전드’…그런데 프로 되니까 수익 증발했다?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글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글은 5월 29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미국은 다들 아시다시피 프로 스포츠의 천국입니다. 스포츠 산업의 규모는 다른 나라와 비교가 안 될 만큼 압도적으로 크고, 주요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들이 소속된 구단은 대개 미국 리그에 있습니다. 재밌는 건 더 보기 -
2017년 7월 4일. 대학, ‘실패해도 괜찮다’는 가치관을 가르치다 (2)
1부 보기 10년쯤 전에 스탠포드와 하버드 교수들은 학생들을 관찰한 끝에 “실패 결핍”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수업에서는 누구보다 똑똑하고 뛰어난 학생이 일상생활에서 부닥치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걸 보고 만들어낸 말입니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신입생 지도를 담당했고 책 “어떻게 어른을 길러낼까”를 쓰기도 한 줄리 리스콧하임스 교수는 “많은 학생이 문제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교수들은 이내 미국대학건강협회가 제공하는 정신건강 데이터에 나타나는 특징과 기본적인 대처 능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관계가 있음을 더 보기 -
2017년 7월 3일. 대학, ‘실패해도 괜찮다’는 가치관을 가르치다 (1)
실패해본 적이 잘 없는 우등생들이 대학생이 되어 맞닥뜨리는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스미스 대학(Smith College)은 아예 "잘 실패하는 법"이란 프로그램을 학교 차원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7월 30일. 부모의 과잉보호와 완벽주의가 부른 미국 대학생들의 자살 (3/3)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이미 인생의 목표로 정해진 채 부모가 결정한 길을 따라 걸어오기만 한 아이들은 대학에 입학한 뒤 별것 아닌 변화에도 큰 좌절과 시련을 맛봅니다. 부모가 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줬던 아이들에게 홀로서기란 너무나 힘겨운 과제입니다. 늘 완벽하기만을 요구받아온 아이들이 작은 실패에도 크게 낙심해 존재론적 회의를 느끼며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그 책임은 학생 자신에게보다도 부모와 대학 시스템, 문화에 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더 보기 -
2015년 7월 29일. 부모의 과잉보호와 완벽주의가 부른 미국 대학생들의 자살 (2/3)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이미 인생의 목표로 정해진 채 부모가 결정한 길을 따라 걸어오기만 한 아이들은 대학에 입학한 뒤 별것 아닌 변화에도 큰 좌절과 시련을 맛봅니다. 부모가 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줬던 아이들에게 홀로서기란 너무나 힘겨운 과제입니다. 늘 완벽하기만을 요구받아온 아이들이 작은 실패에도 크게 낙심해 존재론적 회의를 느끼며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그 책임은 학생 자신에게보다도 부모와 대학 시스템, 문화에 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더 보기 -
2015년 7월 28일. 부모의 과잉보호와 완벽주의가 부른 미국 대학생들의 자살 (1/3)
명문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이미 인생의 목표로 정해진 채 부모가 결정한 길을 따라 걸어오기만 한 아이들은 대학에 입학한 뒤 별것 아닌 변화에도 큰 좌절과 시련을 맛봅니다. 부모가 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줬던 아이들에게 홀로서기란 너무나 힘겨운 과제입니다. 늘 완벽하기만을 요구받아온 아이들이 작은 실패에도 크게 낙심해 존재론적 회의를 느끼며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그 책임은 학생 자신에게보다도 부모와 대학 시스템, 문화에 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겁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11일. 불안한 대학생들
미국 전역의 대학생 1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 결과, 불안을 주 증상으로 대학 상담소를 찾는 학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 건강 협회(the American College Health Association)에 따르면, 대학생 6명 중 1명 꼴로 최근 12개월 이내에 불안 장애로 진단 받거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불안의 원인은 대학생활 초기의 과중한 학업 부담에서부터 과잉 보호적인 부모, 그리고 소셜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심취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적정한 수준의 더 보기 -
2014년 10월 14일. [폴 그레이엄 스탠포드 강연 2 ] 스타트업 시작에 앞서
(2회) 이 글은 성공적인 창업가, 프로그래머이자 투자자이며, 드롭박스, 레딧, 에어비앤비 등의 스타트업을 키워낸 와이콤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이 스탠포드 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입니다. 전 세계 창업가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멘토인 그의 글을 2회에 거쳐 공유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10월 13일. [폴 그레이엄 스탠포드 강연 1 ] 스타트업 시작에 앞서
(1회) 이 글은 성공적인 창업가, 프로그래머이자 투자자이며, 드롭박스, 레딧, 에어비앤비 등의 스타트업을 키워낸 와이콤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이 스탠포드 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입니다. 전 세계 창업가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멘토인 그의 글을 2회에 거쳐 공유합니다. 더 보기 -
2013년 11월 20일. 금융회사들의 채용전략, 금융위기 이후 바뀌었나?
최근 회사 설명회나 채용행사를 살펴보면 대형 은행이나 금융회사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이야기의 맥락이 조금 바뀐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8년 시작된 금융위기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뽑힌 게 바로 대형 투자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이었습니다. 은행과 금융회사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실제로 효율적인 투자와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을 부각하며 제대로 된 금융서비스가 결국 경제 정의는 물론 사회 정의를 이룩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밤낮은 물론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는 격무를 상대적으로 높은 금전적 더 보기 -
2013년 7월 25일. 론리플래닛 블루스: 소비자의 향수에 의존하는 사업은 좋은 사업이 아니다
론리플래닛이 NC2 미디어에 인수되고 1/3 의 임직원을 해고한다는 소식은 이제 여행서적의 시대가 끝났음을 암시합니다. 론리 플래닛은 1972년 호주에서 창립된 이래 여행객의 생생한 현지 삶 체험을 도와왔습니다. 여행이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당시 젊은 대학생 배낭여행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죠. 와하까(멕시코도시) 최고의 몰레부터 광저우의 괜찮은 딤섬집,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의 수도)의 인제라(팬케이크)까지 식도락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여행가들 모두가 론리플래닛에 열광했습니다. 오늘 오전 트위터에는 #lpmemories 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론리플래닛을 추억하는 트윗이 넘쳐났습니다. 저도 스무살 때 갔던 첫 외국여행이었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