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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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 [스토리펀딩] 꿀벌에게도 의식이 있을까요?
꿀벌은 꿀을 찾아 동료들에게 이를 알립니다. 파리는 파리채를 피합니다. 바퀴벌레는 자신들이 있고 싶은 장소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곤충이 단순한 생체 로봇이 아니라 지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뇌과학자와 철학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 외의 다른 동물들도 어떤 형태건 의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퍼지면서, 이제는 다음과 같은 질문이 등장했습니다. 곧, 의식이 가능한 최소 단위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호주 시드니 더 보기 -
2016년 6월 22일. [뉴욕타임스] 부자들만 즐기는 ‘딴 세상’이 늘어나고 있다
스토리펀딩 3화에 후보로 올렸던 글 가운데 미국 사회의 빈부 격차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르뽀 기사를 소개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우리말로 번역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In an Age of Privilege, Not Everyone Is in the Same Boat -
2016년 6월 21일. [스토리펀딩] 너무 평화로운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사랑에 관한 글을 묶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뉴욕타임스의 “Modern Love” 섹션에 올라온 글입니다. —– 3년 전, 남편과 나는 20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혼 이후의 과정이 너무나도 평온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콜로라도 산속의 작은 마을에 혼란을 일으키며 가십 아닌 가십 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 집 앞에 차를 나란히 세워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고, 일상적으로 식사를 함께하는가 하면, 아이들이 불편하게 엄마, 아빠의 집을 오가는 대신 어른들이 양쪽 집을 오가며 더 보기 -
2016년 6월 20일. [스토리펀딩] 아침 식사, 꼭 안 챙겨 드셔도 됩니다
* 스토리펀딩 3화에 후보로 올렸던 글 가운데 아침 식사에 관한 잘못된 속설을 지적한 소아청소년과 의사 애런 캐럴의 글입니다. —– 저는 아침을 안 먹습니다. 사람들이 대개 아침 식사로 먹는 음식이 싫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대표적인 아침 메뉴와 점심 메뉴 가운데 음식만 놓고 고르라면 저는 거의 달걀과 와플을 고를 겁니다. 제가 아침을 거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일을 하러 나서는 아침 7시 반쯤에는 배가 고프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거의 점심시간이 될 때까지도 배가 별로 더 보기 -
2016년 6월 9일. [뉴욕타임스] 왜 영재반에서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을 보기 힘들까?
교사와 학부모의 추천을 위주로 영재반에 편성할 학생 후보를 선정하면 소수인종, 저소득층 학생이 차별 당하게 된다. 더 보기 -
2016년 6월 8일. [스토리펀딩] 아내의 죽음 뒤에 찾아온 내 인생의 두 번째 사랑, 상대는 남성입니다
* 스토리펀딩 1화에 올린 연재 후보 가운데 해리스 워포드 전 상원의원이 자신의 경험을 풀어낸 글을 옮겼습니다. —– 일흔 살이 되었을 때만 해도 나는 내가 남은 삶 동안 다시 사랑을 찾아 재혼까지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펼쳐진 20년의 놀라운 시간 속에서 내 인생의 두 번째 사랑 이야기가 쓰였습니다. 1996년 1월 3일 자정을 앞둔 깊은 밤, 병실의 적막 속에서 전화벨이 울려 퍼졌습니다. 나는 아내 클레어의 병상 옆에서 수화기를 더 보기 -
2016년 6월 7일. [스토리펀딩] 대기근의 시대는 끝난 걸까요?
* 스토리펀딩 1화에 올린 연재 후보 가운데 터프츠대학교 세계평화재단의 알렉스 데왈 이사장이 쓴 글을 옮겼습니다. — 지난 30년간 발생했던 가뭄 중 최악의 가뭄이 닥친 에티오피아에는 지금 전 국민의 5분의 1인 2천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의 사망률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즉, 에티오피아인들이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기근과 인도주의적 구제 문제를 30년 이상 연구해 온 나도 지난달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더 보기 -
2016년 6월 3일. [스토리펀딩] 포경수술,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종합적으로 포경수술에 대한 찬반 논쟁은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 어려울 만큼 팽팽합니다. 포경수술의 장점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단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선택은 환자의 몫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