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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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6일. 신흥 시장으로 향하는 채무 위기
미국 비우량 주택담보 대출(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한 지 약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리스 정부가 채무 불이행을 선언한 지는 6년이 지났고요. 이와 같은 일련의 채무 위기 사슬이 이제 신흥 시장으로 기세를 뻗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흥 시장은 이전과 비교해 경제 위기에 대한 내성이 훨씬 강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외환보유액이 높을 뿐만 아니라 환율 조건이 좋고 채무 내용 중 외환의 비율도 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달러 약세로 인해 그동안 신흥국들로 너무 많은 투기 자금이 더 보기 -
2015년 7월 7일. 아이슬란드는 어떻게 금융 위기를 극복했나?
심각한 금융 위기를 겪었던 아이슬란드는 자본 흐름 통제와 자체 통화 가치 하락을 통해서 수출을 증가시키고 관광을 활성화시켰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4일. 그리스 재무장관 야니스 바루파키스는 누구인가
지금 이 순간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협상 가운데 아마도 가장 많은 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협상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이가 바로 바루파키스일 겁니다. 괴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에 대한 NPR Planet Money의 소개를 옮깁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3일. 시리자(Syriza) 밀착 취재 – 그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기까지 (2)
영국 공영방송 Channel 4에서 경제뉴스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는 폴 메이슨(Paul Mason)이 그리스 급진좌파 정당인 시리자(Syriza)가 총선에서 일으킨 돌풍의 내막을 바로 곁에서 취재했습니다. 일간지 가디언에 실린 글을 두 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3일. 시리자(Syriza) 밀착 취재 – 그들이 선거에서 승리하기까지 (1)
영국 공영방송 Channel 4에서 경제뉴스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는 폴 메이슨(Paul Mason)이 그리스 급진좌파 정당인 시리자(Syriza)가 총선에서 일으킨 돌풍의 내막을 바로 곁에서 취재했습니다. 일간지 가디언에 실린 글을 두 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더 보기 -
2014년 7월 4일. (WSJ) 세계 1차대전의 유산 (2)
옮긴이: 올해는 세계 1차대전이 발발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아직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세계 1차대전의 유산을 꼽아 정리했습니다. 무기나 전쟁사에 관련된 유산뿐 아니라 세계 질서와 경제 동향, 그리고 우리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들로 20세기 세계사를 관통하는 인물, 사건들이 망라돼 있습니다. 원문의 인포그래픽은 월스트리트저널이 매긴 중요한 순서에 따라 정리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히틀러(Adolf Hitler) “1차대전이 히틀러라는 인물을 만들어낸 것이나 다름없죠. 전쟁의 경험, 패전의 더 보기 -
2014년 5월 26일. 유럽 연합은 과연 지속 가능한 연합일까?
-역자 주: 이 글은 최근 발행 된 유로존에 관한 세 권의 책 – The Euro Crisis and Its Aftermath, European Spring: Why Our Economies and Politics are in a Mess and How to Put Them Right, The Trouble with Europe – 에 대한 리뷰입니다. 유로존 위기는 끝났을까요? 전 세계 언론에서 유로존 위기라는 말이 얼마나 등장하는지를 기준으로 한다면 대답은 “그렇다”입니다. 유럽 중앙 은행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가 “유로존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더 보기 -
2013년 11월 28일.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정책 바뀌나
그리스나 포르투갈과 같은 채무국에 모든 부담을 지게 한 구조 때문에 유로존 위기가 발생했다고 결론을 내린 국제통화기금(IMF)이 구제금융에 대한 접근법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제안서는 구제금융 과정에서 채무국의 채권을 산 채권국이나 투자자들도 비용을 부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기에 빠진 국가의 국민들 뿐만 아니라 위기 국가의 채권을 산 투자자들도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유로존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독일과 같이 그리스의 채권을 소유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부채 더 보기 -
2013년 9월 30일. 그리스, 전례없는 현역 의원 체포의 배경은?
지난 토요일, 그리스 정부는 네오파시스트 극우 정당인 황금새벽당(Golden Dawn party)을 전격 수색하고, 당 대표를 포함한 현직 의원 5명을 체포했습니다. 1974년 군부가 몰락한 이후, 당 대표와 현직 의원이 체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2주 전 반파시스트 뮤지션이 살해되었는데 용의자가 황금새벽당 지지자인 것으로 밝혀지자, 당에 대한 수색 요구가 그리스 전역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경찰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체포된 당원들은 범죄 조직 결성, 살인, 살인 미수, 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더 보기 -
2013년 8월 15일. 유로존, 경기 침체 벗어나다
유럽연합의 통계청인 유로스탯(Eurostat)의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소속 17개 국가의 2013년 2분기 경제 성장률은 1분기보다 0.3%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1년 4분기 유로존 국가의 경기 침체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경기 회복세를 보인 것입니다. 2011년 4분기부터 2013년 1분기까지의 18개월은 1999년 유로가 탄생한 이후 가장 긴 경기 침체기였습니다. 유로존 국가들에서의 양적 완화 정책과 유럽중앙은행의 낮은 이자율 정책으로 경제 성장은 어느정도 예상된 것이기도 했습니다. 영국이나 폴란드와 같이 유로를 사용하지 않는 유럽연합 국가들 역시 경미한 경기침체로부터는 벗어난 더 보기 -
2013년 6월 26일. 그리스 극우정당, 혐오 범죄인가 결사의 자유인가?
최근 그리스에서는 네오나치 정당인 황금새벽당의 대변인이 홀로코스트를 부정해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민주좌파당과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당은 혐오 범죄 및 인종차별주의 관련 입법을 추진 중입니다. 민주좌파당 소속의 법무부 장관이 작성한 이 법안은 황금새벽당을 정면으로 겨냥하여, 당원 중 한 사람이라도 혐오 범죄 판결을 받으면 조직 자체를 해산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년 전 18명을 당선시키며 국회에 입성한 황금새벽당은 꾸준히 11% 정도의 지지율을 얻으며 사마라스 총리의 신민주당과 급진좌파연합에 이어 제 3당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하지만 황금새벽당의 반이민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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