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제의 글
  • 2019년 7월 22일. 트럼프가 만들어낸 무역 분쟁의 시대, 그 속의 한국과 일본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역 분쟁을 살펴보면 그 중심에는 트럼프의 미국이 있습니다. 미국은 자동차와 비행기를 두고 유럽과 분쟁 중이고, 철 생산국들과도 갈등을 겪고 있으며, 중국과는 거의 모든 품목을 두고 대립 중이죠. 그러나 한국과 일본 간에 벌어지고 있는 무역 분쟁이야말로 트럼프가 벌여놓은 일들만큼이나 타격을 불러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한일 무역 분쟁은 경제 파트너들을 괴롭히는 트럼프 특유의 전술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한국과 일본 간의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더 보기

  • 2019년 5월 27일. 핀테크 등장으로 달라진 한국의 은행업계

    서울에 사는 25세 학생 유 씨에게 “은행일을 어디서 보시나요?”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간단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지만, 답이 곧바로 나오지 않았죠. 알고보니 그는 금융 기관 세 곳에 계좌를 여섯 개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 곳은 장학금을 주는 기관에서 추천한 은행이고, 다른 한 군데는 군복무 중 군인에게 여러 혜택을 주는 곳, 마지막은 현재 아르바이트 고용주가 월급 통장으로 지정한 은행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휴면 계좌도 여럿이고, 카드는 너무 많아서 다 기억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혜택만을 위해 발급받은 더 보기

  • 2017년 12월 21일.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올해의 국가에 한국, 프랑스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이코노미스트>는 “올해의 국가”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불량 국가로 취급되는 나라들은 아무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더라도 아예 후보에 들지 못합니다. (북한은 그래서 안 되겠죠.) 그렇다고 단지 규모나 경제력만으로 나라를 뽑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매번 중국이나 미국이 1등을 도맡아 하겠죠. 그 대신 우리는 나라의 크기와 관계없이 올 한해 눈에 띄게 나아졌거나 세상을 밝힌 나라를 찾아 “올해의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 우리는 미얀마를 올해의 국가로 더 보기

  • 2017년 6월 16일. [칼럼] 모두가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한반도 정세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만은 왕이 아끼는 말에게 노래를 가르치겠다는 약속으로 목숨을 1년 부지한 사형수의 고사에 한반도 정세를 빗대며 당사국 모두 뾰족한 해결책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더 보기

  • 2017년 5월 22일. 한국인이 미국인에게: “대통령 탄핵? 저희가 도와드립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여론이 조금씩 높아지는 상황에서 헌법을 지키지 않고 소임을 다하지 못한 대통령을 탄핵하고 조기 대선을 치러 성공적으로 정권 교체를 이뤄낸 한국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더 보기

  • 2017년 4월 18일. 천안 외국인 전용 교도소를 가다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들, 교도소에서 더 좋은 대우 받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 사회에서 차별받고 수모를 겪는다. 오히려 교도소에서 더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더 보기

  • 2017년 3월 15일. [뉴욕타임스 사설] 한국의 정치적 소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건에서 긍정적인 면은 이번 일로 한국의 민주주의와 제도의 성숙이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박 전 대통령과 부패한 측근 사이에 일어난 수상쩍은 일들에 항의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몇 달째 이어지면서 그는 더 이상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국회와 헌법재판소를 통한 탄핵 절차는 정치적으로 적절했으며, 그 과정에서 폭력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축하만 하고 있을 여유는 없습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장기 집권한 독재자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의 탄핵은 동아시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더 보기

  • 2016년 10월 17일. [뉴욕타임스] DNA 검사로 입양인 부모 찾기

    해외로 입양된 한국인들 가운데 친부모를 찾고자 하는 이들은 낯선 고국에서 제도적인 뒷받침도 부족하고 관련 기록마저 부실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뉴욕타임스는 DNA 검사가 입양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뉴욕타임스 기사를 한국어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읽기 Read in English: Adopted Koreans, Stymied in Search of Birth Parents, Find Hope in a Cotton Swab

  • 2016년 8월 5일. 미사일과 참외: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성주군 주민들

    성주군청 근처에서 이수인 씨는 새누리당 지지 철회 서명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서명한 사람만 800명이 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든든한 지지기반이던 보수주의자들의 땅 경상북도에서는 놀랄 만한 일입니다.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이수인 씨의 설명입니다. 쟁점이 된 것은 바로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계획입니다. 중국의 반발을 우려한 한국은 오랫동안 도입을 미루어왔으나,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이어지자 마침내 정부가 도입을 선언했고, 배치 지역으로 성주가 선정된 것입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중국의 반응 더 보기

  • 2016년 7월 19일. 포린폴리시, “한국, 독재 시대로 돌아가나?”

    박근혜 대통령은 반대 세력을 억압하고 기자를 고소하며 야당 인사들을 감옥에 가두고 있다. 더 보기

  • 2016년 6월 1일. 한국 여성들이 처한 상황이 우려스러운 이유

    5월 17일, 한국의 수도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은 두 가지 면에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살인범죄율이 낮고 치안이 좋다고 알려진 한국 번화가의 공중 화장실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한 것 자체로도 충격이었지만, 사건에 대한 반응이 이례적으로 폭발적이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더 보기

  • 2016년 5월 24일. 안전한 여행지로 알려진 한국, 여성 여행자에게는 다릅니다

    23일 호주 TV 채널인 나이네트워크(Nine Network)에서 방송된 시사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서는 휴가 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끔찍한 일을 겪은 호주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