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제의 글
  • 2020년 5월 18일. 학교가 가장 먼저 문을 열어야 하는 이유

    이코노미스트 원문보기   코로나19로 세계 각지에서 휴교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학생의 4분의 3이 등교를 못 하고 있죠. 이 정도의 휴교 사태는 전례가 없고, 빨리 마무리되지 않으면 그 여파는 치명적일 것입니다. 전염병이 돌 때 아이들을 집에 머무르게 하는 것은 현명한 조치입니다. 계절성 독감의 경우, 아이들은 효율적인 바이러스 매개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경우, 아이들은 어째서인지 성인에 비해 덜 영향을 받는 듯합니다. 물론 학교를 닫는 것이 질병의 확산을 막는 데 더 보기

  • 2016년 3월 28일. “끈기”나 “성실”로 학생을 평가하는 데 따르는 위험에 대하여

    타고난 성향의 중요성을 연구하는 사회과학자로서, 학생의 타고난 성향, 즉 끈기나 준비성, 자제력 등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학교에 도입되는 건 정말 기쁜 일입니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오직 행동이나 학업의 결과물로만 평가받아온 사실을 생각하면 더욱 그러하죠. 그러나 일괄적인 평가가 성향의 다면적인 부분을 다 드러내지 못할까 걱정입니다. 능력으로서의 성향은 대략 세 집단으로 묶어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목표를 달성하게 돕는 성향으로 끈기나 자제력, 낙천성입니다. 두 번째는 사회적 지능과 감사할 줄 아는 성향으로, 사람들과 연결되고 도움을 더 보기

  • 2015년 12월 10일. 자생적 테러, 학교 교육으로 막아내야 합니다

    미국에서도 자국 시민에 의한 "자생적 테러"가 큰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테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군도, 사법당국도 아닌 바로 학교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4월 15일. 학창 시절, 백인 아닌 선생님도 있었더라면

    7,80년대 시카고 교외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글래디스 마르케스는 한 번도 히스패닉계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대학 진학 계획을 세우면서, 운동부 가입을 위해 부모님을 설득하면서 멘토로 삼을만한 선생님이 있었으면 바란 적이 수도 없었죠. 마르케스는 선생님이 되어 이 동네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히스패닉계 학생은 학교의 절반을 차지하지만, 히스패닉계 선생님은 극소수입니다. 이는 미국 전역의 공통된 상황입니다. 소수인종계 학생들이 다수가 된지 오래지만, 교사의 80%는 백인이죠. 보스턴을 예로 들어보면 백인 교사 대 백인 학생의 비율은 3:1 정도지만, 더 보기

  • 2015년 1월 13일. 실리콘 밸리의 다음 유행은 교육 관련 스타트업?

    2014년 교육 관련 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2013에 비해 55%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교육 관련 테크 기업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1월 2일. 금지 도서의 등장, 교육계의 반지성주의

    최근 미국 전역에서는 교사와 교사 노조, 나아가 학계 자체에 대한 반감이 깊어지면서 금지 도서 지정과 교사 해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위험한 반지성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4년 11월 27일. 디지털 교육, 과연 더 효율적일까?

    미국은 최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적극 투입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선진적인 디지털 교육 환경을 칭찬했다는 이야기도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교육이 정말 기존의 교육에 비해 효율적일까요? 더 보기

  • 2014년 11월 6일. 학교 주변에 녹지가 많으면 아이들 성적이 오른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성적과 위성사진을 통해 분석한 학교 주변 녹지 비율을 비교해봤더니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7월 30일. 나이지리아의 “알마지리 학교”, 전통인가 문제인가?

    나이지리아 북부의 한 도시, 누더기 옷을 걸쳐입은 남자아이들이 거리에서 그릇을 들고 돈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종교 공부를 하기 위해 집을 떠나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하고 있는 “알마지리(Almajiri, 이주민, 떠돌이를 뜻함) 아이들”입니다. 12살 난 압둘도 2년 전 집을 떠나 동북부 아다마와 주의 주도 욜라로 올라왔습니다. 이른 아침과 늦은 밤, 같은 처지의 또래 100여 명과 헛간에 모여 코란 구절을 외우고, 나머지 시간엔 거리를 떠돌며 구걸을 합니다. 하루 종일 얻은 것을 “말람(mallam)”이라 불리는 학교 더 보기

  • 2014년 6월 16일. 미국 교사 노조, 위기의 시대

    한때 미국에서 정치력이 가장 센 조직이자, 민주당의 든든한 동반자, 교육 혁신의 원동력으로 여겨졌던 교사 노조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에서 교사들을 쉽게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판결이 나온 것은 결정적인 타격이었습니다. 미국의 양대 교사 노조인 전미교육협회(NEA: National Education Association)와 미국교사연합(AFT: American Federation of Teachers)은 지금까지 예술 교육 강화, 표준화 시험 횟수 줄이기, 평등한 예산 분배와 같이 많은 미국인들이 지지하는 대의명분을 앞세워왔습니다. 한편, 노조로서 노조원들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기능인데, 문제는 노조원 더 보기

  • 2014년 5월 13일. 읽고, 쓰고, 계산하고, 코딩하고.

    2학년 조단 리슬리의 엄마는 방과 후 활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뒤쳐진 게 아닐 지 걱정되요.”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자는 캠페인인 Code.org에 따르면 12월부터 코딩을 가르치는 교사가 20,000명이 늘었습니다. 뉴욕과 시카고의 30개 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이 교과 과정으로 도입되었으며, 9개 주에서 컴퓨터 과학을 기본 수학, 과학과 같은 수준의 교과 과정으로 도입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앱이 떠오르면서 엔지니어링은 가장 인기 많은 직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교육 과정에서 어떤 주제가 이렇게 빨리 떠오른 건 더 보기

  • 2014년 3월 24일. 美, 여전히 흑인 학생이 백인 학생보다 정학, 퇴학 많이 당해

    미국 교육부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치원을 포함한 미국 공립학교에서 여전히 흑인 학생들이 백인 학생들보다 정학이나 퇴학을 훨씬 더 많이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공립학교와 유치원 9만 7천여 곳이 보고한 학생 징계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보면, 이들 학교에서 흑인 학생의 비율은 18%지만, 적어도 한 번 이상 정학을 당한 학생들 가운데 흑인 학생들의 비율은 무려 42%로 치솟습니다. 흑인 학생들은 백인 학생들에 비해 정학이나 퇴학 등 징계를 세 배 가량 더 많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