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주제의 글
  • 2016년 6월 3일. [스토리펀딩] “진보의 편협함을 자백합니다”

    어떤 학과에서는 공화당원인 교수가 스스로 마르크스주의자로 칭하는 교수보다 희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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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6월 3일. “진보주의자들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

    "진보의 편협함을 자백한다"는 도발적인 칼럼으로 반향을 일으켰던 닉 크리스토프의 후속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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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5월 12일. 페이스북이 보수 성향 콘텐츠를 배척한다?

    이번주 초, 테크 관련 웹사이트 기즈모도(Gizmodo)는 페이스북이 이념적으로 보수 성향의 기사와 콘텐츠를 의도적으로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는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페이스북 화면 오른쪽에 나타나는 콘텐츠 정보가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큐레이터들이 직접 선정하고 있는데, 이들이 진보 성향 주제를 더 선호한다는 의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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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3월 2일.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인 모두가 정치적 우파는 아닙니다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모두 정치적 우파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의 상당수가 공화당 지지자임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미국의 기독교인 가운데도 진보적 가치를 설파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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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2월 17일. 밀레니얼 세대가 어른이 되면 세상은 달라질까?

    80년대 초반에서 90년대 말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부모 세대와 다른 유별난 세대라는 말이 많습니다. 이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시기가 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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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13일. [칼럼] 미국 남부 공화당 텃밭에서 민주당원으로 살아가기

    정치적 양극화가 극에 달한 요즘, 공화당 지지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민주당원으로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선을 앞둔 올해, 분위기는 더욱 험악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위에서부터 무너지고 있는 대화와 토론의 전통을 아래서부터 재건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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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월 2일. 페기 영 대(vs.) UPS, 보수-진보 연합 전선의 승리

    진보와 보수가 뜻을 한데 모아 무엇을 이뤄냈다는 이야기를 듣기 어려운 시절입니다. 그러나 지난주, 초당적 노력이 미국 대법원에서 결실을 맺었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힘든 일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페기 영이 고용주인 UPS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의미가 큽니다. 미국의 임산부차별금지법(Pregnancy Discrimination Act)의 의미를 재해석해 임신한 여성이 차별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기 쉽게 되었을 뿐 아니라, 리버럴과 사회적 보수주의자가 연합 전선을 형성하면 여권 신장과 가족이라는 더 보기

  • 2014년 6월 12일. [칼럼]새로운 우파의 등장

    보수주의자들은 자본주의를 자가 치료 기능이 있는 기계로 생각합니다. 사회적 이동성은 줄어들고 불평등은 커지는 구조적인 문제에는 눈을 감아왔죠. 그러나 최근 한 무리의 개혁적 보수주의자들이 이런 문제를 직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출간된 “제한적인 정부와 중산층의 번영을 위한 보수주의적 개혁”이라는 부제를 단 <성장의 여지(Room to Grow)>는 이번 세기 들어 미국의 우파가 내어놓은 가장 설득력있는 어젠다 모음집입니다. 책의 서두 부분을 맡은 피터 웨너(Peter Wehner)는 미국이 열심히 일하는 기업가와 게으른 기생충으로 이분되어 있다는 전통적인 보수적인 관점에서 더 보기

  • 2014년 5월 9일. 올해 MSNBC와 FOX News를 뒤덮은 단어, “불평등(Inequality)”

    옮긴이: 올해 미국 정치의 최대 화두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불평등(Inequality)”일 겁니다. 미국의 진보와 보수를 각각 대표하는 MSNBC와 Fox News 채널을 보고 있으면, 올해 불평등에 대해 부쩍 많이 다루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FiveThirtyEight(538)의 네이트 실버가 LexisNexis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기자가 미리 제작한 ‘통조림’ 리포트보다 패널을 출연시키거나 화상으로 연결해 토론하는 비중이 훨씬 높은 두 케이블 뉴스 채널에서는 미국 사회의 불평등에 관한 언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더 보기

  • 2014년 3월 12일. Y세대의 부상, 정말로 민주당에 유리할까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간한 미국의 Y세대(현 18세-32세)에 대한 최신 보고서는 공화당에 상당한 걱정거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들이 다양한 사회, 정치적 사안에서 진보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주당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Y세대에게는 지지 정당 자체가 없다: Y세대는 지난 두 차례의 대통령 선거에서 두드러진 민주당 성향을 보였지만, 동시에 이전 어떤 세대보다도 “당원 꼬리표”에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Y세대의 절반 이상이 정치적으로 “무소속(independence)”을 자처한다는 점에서, 양 당 모두 더 보기

  • 2014년 1월 9일. 정부가 모두에게 일자리를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롤링스톤(Rolling Stone)>지에 정부가 모두에게 일자리를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제시 마이어슨(Jesse Myerson)의 글이 실렸을 때, 보수주의자들의 마치 소련이 부활하기라도 한 듯 격하게 반응했습니다. 그러나 곧 전체주의 일당지배 국가가 모든 것을 소유하는 체제와 국가가 일자리를 제공하는 체제는 다르다는 지적, 마이어슨의 주장에도 일부 일리가 있다는 지적, 마이어슨의 글을 가지고 단어만 좀 바꿔보면 보수주의자들도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거라는 지적 등이 차분하게 이어졌죠. 저는 칼럼 하나로 촉발된 대토론을 지켜보면서 1994년 보수 논객 더 보기

  • 2013년 12월 6일. 미국에서 중도 성향의 제3당이 등장할 가능성은?

    -NYT에 실린 토머스 에드솔(Thomas Edsall) 칼럼입니다.  건설적인 합의와 타협 노선을 싫어한다는 사람은 드물지만, 특정 사안별로 실제 합의를 도출해내는 일은 어렵기 그지없습니다. 왜 미국 정치가 좌우 분열과 양극화을 벗어나지 못하는가에 대한 카르미네스(Carmines), 엔슬리(Ensley), 와그너(Wagner) 3인의 연구를 보면, 미국 정치의 양극화가 완화되거나 중도 성향의 제 3당이 만들어질 가망은 거의 없어보입니다. 이들은 지난 40년 간의 미국 유권자들을 이념에 따라 총 5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진보(liberal)가 19%, 보수(conservative)가 27%, 리버테리언(libertarian)이 22%, 포퓰리스트(populist)가 11%, 그리고 이른바 온건파(moderate)가 21%였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