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제의 글
  • 2013년 3월 7일. 다우 지수 상승세, 어떤 기업이 가장 큰 이득 봤나?

    미국 다우 지수가 지난 5일 14,253.77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2009년 3월 지수가 6,542.05로 떨어졌던 순간 이후 4년만입니다. 하지만 모든 블루칩(우량주) 주가가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기업의 주식들은 빠른 회복세를 보인 반면 금융이나 텔레콤 관련주들은 아직 크게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장 큰 회복세를 보인 기업은 집안에 필요한 각종 제품을 파는 홈 디포(Home Depot)입니다. 홈디포의 주식은 금융위기 이전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2007년 10월에 비해 108%나 상승했는데 이는 미국의  주택경기 더 보기

  • 2013년 1월 2일. 2013년 투자 전망: 채권에서 주식으로

    스탠다드&푸어스(Standard & Poor’s) 주가 지수(S&P 500)가 전년 대비 13.4% 상승하며 2012년 주식시장이 마감됐습니다. 하지만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를 놓고 보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뮤추얼 펀드를 매각했습니다. 대신 투자자들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채권으로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5년 전 가계 투자에서 14%를 차지했던 채권투자는 26%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은 올해 미국 경제의 회복과 함께 채권으로 지나치게 몰렸던 돈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채권을 통한 투자 이익이 지난 5년보다는 확실히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예상은 미국 의회가 더 보기

  • 2012년 9월 1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식시장에서도 잘 나가나?

    지난달 초 뉴욕 주식시장에 기세등등하게 상장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는 당초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14로 시작한 맨유의 주가는 현재 $12.9로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유럽 축구구단은 여전히 미국의 스포츠 구단들보다 ‘돈벌이’에서 뒤쳐진다는 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몸값이 감당하기 어려울 수준으로 오르는 걸 막지 못했고, 중계권료와 상품 판매 등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다변화한 것도 최근의 일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영국에서 부도가 난 축구 구단이 54개나 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래도 맨유의 주식 가치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프리미어리그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