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제의 글
  • 2020년 1월 20일. [칼럼] 친기업적인 대통령, 내 투자 포트폴리오에 도움될까?

    민주당 경선이 시작됨에 따라 주식 전문가들은 대선 결과가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측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호황을 가져올까요? 언뜻 생각하기에 블룸버그처럼 사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람, 친기업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호황을 불러올 것 같죠. 하지만 누군가가 특정 후보(현 대통령 포함)가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이익을 가져다 줄 거라고 조언하면, 그 사람의 조언은 듣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선거 전문가라고 해서 선거 결과를 더 잘 예측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만에 하나 그렇다고 더 보기

  • 2017년 11월 15일. 미국 상원 공화당, “스톡옵션 받을 때 과세” 세제개편안 파장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 업계 대부분이 공화당의 세제개편안을 맹렬히 비난하고 있지만, 어쩌면 그렇게 크게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더 보기

  • 2015년 9월 7일. 중국발 경제위기가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까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중국 경제가 흔들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해왔던 기업 및 세계 각국 정부의 대중국 전략 역시 대폭 수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발 경제위기가 이처럼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세 가지 원인을 소개합니다. 1. 대중국 무역의 높은 의존율 중국의 무서운 경제 성장 속도가 한풀 꺾이자, 호주 및 브라질과 같은 원자재 수출국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의 둔화된 경제 더 보기

  • 2015년 8월 6일. 매각 앞둔 <이코노미스트>, 논조와 문화는 계속 유지할 듯

    이코노미스트지의 지분 50%가 시장에 나오면서 소유권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코노미스트지가 가진 독특한 문화와 논조는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6월 19일. 헤지펀드의 경영 간섭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

    헤지펀드 주주들의 경영 간섭이 단기적인 이윤만을 노리기 때문에 기업의 장기적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널리 퍼져있지만, 이 주장에 대한 경험적 근거는 미약합니다. 오히려 헤지펀드의 경영 간섭은 기업 운영과 주식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4월 14일.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세금 먹는 하마?

    옮긴이: 미국 최대의 공적 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California Public Employees’ Retirement System, CalPERS)은 그 규모만으로도 늘 세간의 주목을 끌어 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좋은 점은 본보기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국내 언론에 종종 소개되기도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을 통해 캘리포니아 공무원 연금 공단의 최근 발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연금 운용의 비효율성을 지적했습니다. “공무원 연금이 캘리포니아 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일등 공신이기도 합니다.” 이런 자신감 넘치는 연금 공단의 주장에 고개를 더 보기

  • 2013년 12월 18일. 홀푸즈(Whold Foods), 소규모 도시에서도 성공

    2년 전, 미국 전역에 3백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던 홀푸즈(Whole Foods)는 매장 수를 1천여 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후 케일(kale)이라는 채소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고, 대량 사육이나 방부제 사용 없이 인간적으로 길러진 돼지고기 한 근에 8달러(1만 원) 씩 쓰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던 아이다호(Idaho)와 같은 주에 있는 중소 규모 도시에 홀푸즈가 매장을 열었을 때 투자자들은 이러한 결정을 비웃었습니다. 식료품 업계의 경쟁자들도 홀푸즈의 이러한 전략을 무시했고, 월스트리트도 도시에 거주하는 고학력, 고소득 더 보기

  • 2013년 6월 17일. CEO 연봉, 실적 좋으면 오르지만 실적 나쁘면 변화없어

    4,500명 이상의 CEO 연봉을 분석한 와튼경영대학의 루시안 테일러 (Lucian Taylor)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회사의 실적이 좋은 경우 주주들은 추가로 발생한 이윤의 절반을 CEO의 연봉 상승으로 돌려주지만 회사의 실적이 나쁜 경우에는 CEO의 연봉에 전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서 CEO의 보상은 좀처럼 떨어지기 어려운 체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CEO의 임금이 하락하지 않는 것이 주주의 힘이 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해리스와 홈스트롬(1982)의 논문에 따르면  위험회피형(risk averse) CEO의 경우 실적이 더 보기

  • 2013년 4월 24일. 넷플릭스 아이디 공유하세요? 이젠 어려울 걸요.

    넷플릭스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25% 폭등하여 S&P 500에서 가장 성공적인 주식으로 떠올랐습니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2013년 들어 132% 올랐습니다. DVD 렌탈서비스에서 인터넷스트리밍 서비스로 완전히 전환하는 과정에서 $298.73 주식이 $53.80까지 폭락했던 넷플릭스는 이로서 $217.94까지 회복했습니다. 넷플릭스가 흑자 전환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우스오브카드’ 같은 독점적인 컨텐츠 제공,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좋은 수익 모델의 발견 등으로 요약됩니다. 원문보기 이 글은 화제가 되고 있는 ‘하우스오브카드’ 외에 (관련글보기), 수익 모델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보려합니다. 더 보기

  • 2013년 4월 15일. “기후변화, 식량 재앙 부를 것”

    과학자들과 식량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류가 주식으로 먹는 농작물의 생산량이 줄어 값이 폭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는 90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이를 먹여살리려면 최소한 지금보다 60% 이상 농작물 생산이 늘어나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빈곤 상태에 있는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인구 10억 명 정도는 기후변화 탓에 식량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최대 두 배 가까이 올라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는 재앙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미 향후 30년 동안 점진적인 온난화와 각종 이상기후, 더 보기

  • 2013년 3월 7일. 다우 지수 상승세, 어떤 기업이 가장 큰 이득 봤나?

    미국 다우 지수가 지난 5일 14,253.77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2009년 3월 지수가 6,542.05로 떨어졌던 순간 이후 4년만입니다. 하지만 모든 블루칩(우량주) 주가가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기업의 주식들은 빠른 회복세를 보인 반면 금융이나 텔레콤 관련주들은 아직 크게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장 큰 회복세를 보인 기업은 집안에 필요한 각종 제품을 파는 홈 디포(Home Depot)입니다. 홈디포의 주식은 금융위기 이전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2007년 10월에 비해 108%나 상승했는데 이는 미국의  주택경기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