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주제의 글
  • 2023년 6월 15일. [뉴페@스프] 어려운 문제, 어떻게 하면 쉽게 바꿔 풀 수 있을까

    * 뉴스페퍼민트는 SBS의 콘텐츠 플랫폼 스브스프리미엄(스프)에 뉴욕타임스 칼럼을 한 편씩 선정해 번역하고, 그에 관한 해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저희가 쓴 해설을 스프와 시차를 두고 소개합니다. 스브스프리미엄에서는 뉴스페퍼민트의 해설과 함께 칼럼 번역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글은 4월 12일 스프에 쓴 글입니다. 시작은 미국이 작년 8월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입니다. 미국은 지금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그 이름 그대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시중의 돈을 걷는 형태를 더 보기

  • 2020년 7월 7일. 검사용 로봇이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작업을 점검할 것입니다

    와이어드 / Will Knight 원문보기   인공지능 카메라가 공정 결함과 부품의 조립 오류를 감지합니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영국의 피투아이(P2i)사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용 방수 나노코팅 업체입니다. 평소에는 고객사 공장의 품질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편으로 엔지니어를 파견해 왔습니다. 하지만 비행이 금지되고, 국경이 폐쇄되고, 보안이 강화되는 코로나 시대에 더는 엔지니어들을 직접 파견할 수 없게 되었죠. 이에 따라, 피투아이는 공정의 미세한 결함들을 찾아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피투아이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닐 하크라이더(Neal 더 보기

  • 2018년 5월 28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트럼프의 무역전쟁이 시대착오적인 이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계 무역질서를 연구하는 홍콩 일대일로 블록체인 컨소시엄의 핀다르 웡이 코인데스크에 지금의 WTO 무역질서를 대체할 블록체인 기반 무역질서를 소개하는 글을 실었습니다. 블록체인 덕분에 제조업 자체가 재고를 일단 쌓아놓고 보는 공급 중심 방식에서 소비자의 수요가 제조업을 이끄는 수요 중심 방식으로 바뀌게 되면 이른바 ‘원산지 기준’의 기존 WTO 무역질서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전쟁도 벌일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분석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더 보기

  • 2018년 5월 14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3D프린팅+블록체인: 제조업의 판을 바꾼다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과정을 모두 아우르는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가 기업형 블록체인 기술의 성패를 가를 핵심 분야이자 이른바 킬러앱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3D 프린팅과 블록체인이 만나 제조업의 기본 원칙을 새로 쓰게 되면 이 혁신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변화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인데스크 자문위원장이자 MIT 디지털 화폐 연구의 블록체인 연구 선임 고문인 마이클 케이시의 칼럼을 소개합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읽기 코인데스크 원문: 3D Printing Could Be Blockchain’s True Game-Changer

  • 2016년 5월 12일. [그레고리 맨큐 칼럼] 대선 후보들이 경제에 관해 하는 거짓말

    * 그레고리 맨큐 (N. Gregory Mankiw)는 하버드대학 경제학과 교수입니다. 이 글은 맨큐 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쓴 글입니다. 미국 경제에 관해 알고 싶다고 아무 데서, 아무 말에나 귀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현재 대통령직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들이 하는 말들은 아마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서 가장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없는 사실을 꾸며내고 현실을 과장하는 것이 정치에서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 대선은 특히 그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이런 상황을 가장 잘 더 보기

  • 2015년 11월 23일. 제조업체도 테크기업처럼 일해야 합니다

    사물인터넷의 등장이 제조업계에도 변혁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IT산업처럼 제조업계에서도 상품 위주에서 서비스 위주로 산업의 무게 중심이 점차 이동하고 있습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이 주요 원인입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앞 유리에 설치되어 있는 와이퍼는 이제 단순히 빗물을 제거하는 역할만을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빗물 감지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가 사물인터넷을 통해 기상센터로 연결되고 이는 실시간 날씨 정보에 활용되고 있죠. 테니스 라켓에 설치되어 있는 동작 감지 센서는 당신의 스윙 궤적을 분석하여 백핸드 스윙의 문제를 짚어내기까지 합니다. 더 보기

  • 2015년 3월 13일. 과거 중국 경제의 성장 동력들이 이제 경제 성장의 위협 요인으로

    중국의 성장을 이끈 제조업과 중공업, 그리고 부동산 분야의 성장 둔화는 중국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합니다. 소비자 지출 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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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3월 12일. 미국 중산층 일자리는 어느 산업에서 만들어지나요?

    지난 30년간 중산층 일자리가 창출되는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의료 서비스 산업 분야입니다. 반면, 1980년대 중산층 일자리의 30%를 차지하고 남성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는 중산층 일자리 창출 비중이 1980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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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30일. UN 총회에서 힌두어로 연설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지난 세기, 네루와 간디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며 세계에 인도의 독립과 건국을 알렸습니다. 2014년 모디는 새로운 세기 인도의 번영을 위해 모국어인 힌두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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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8일. 에티오피아, ‘중국의 중국’이 되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이 점점 활발해지는 추세입니다. 원자재 개발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현지의 임금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제조업 공장을 건설하고 있지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 있는 중국인 공장 화지안을 소개합니다. "딱 30년 전 중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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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8월 1일. 1990-2013, 미국 주별 주요 산업 변화

    오늘날 미국의 주요 산업을 살펴보면 25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노동 통계청 자료를 보면 1990년부터 2013년까지 고용하는 사람의 수로 따져봤을 때 대부분 주에서 주요 산업은 제조업(manufacturing)에서 의료 서비스(health-care)나 사회 복지(social assistance) 산업으로 바뀌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유통 부문이 주요 산업인 주들은 대부분 서부에 있었지만 2013년 현재에는 남부에 있는 주들에서 유통 산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의료 서비스 분야나 사회 복지 분야의 일자리는 2009년에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경기 침체로 유통, 제조업, 더 보기

  • 2014년 2월 5일. 할리 데이비슨(Harley-Davison)은 어떻게 살아났나

    펜실베니아 요크시에 있는 할리 데이비슨(Harley-Davison) 공장에서 일하던 마크 데팅거(Mark Dettinger) 씨는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오토바이 앞 부분의 전기 장치들을 잡아주는 플라스틱 부품이 제대로 끼워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제대로 끼우는 데 오토바이 한 대당 1.2초가 더 걸렸고, 이는 연간 오토바이 생산량을 2,200대나 줄였습니다. 매출로 따지면 수백만 달러 손실을 의미하는 것이라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가 발생하기 전 할리 데이비슨은 조립 과정에서 몇 초 더 걸리는 것을 우려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