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주제의 글
  • 2016년 10월 17일. 세계 보건 기구, 가당 음료에 대한 세금 부과를 주장하다

    세계 보건 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가 각국 정부가 가당 음료에 세금을 부과할 것을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탄산음료, 과일 주스, 에너지 음료 등 가당 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면 소비량이 줄게 되고, 이는 비만, 당뇨와 같은 성인 질환 방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매년 비만, 당뇨 등에 투자하는 많은 의료 비용을 절감하면 이를 다른 의료 서비스 개선에 전용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강조했습니다. 공공 보건학계에서 설탕은 성인 비만율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더 보기

  • 2016년 8월 3일. [칼럼] 자녀에게 뚱뚱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자녀가 뚱뚱하다면 이 말을 그대로 자녀에게 하시겠습니까?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대놓고 “살 좀 빼라!”고 말을 하거나, 은근히 저칼로리 식단을 들이미는 제 모습은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 제 아이가 너무 어리기도 하지만, 제 평소 성격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저는 아마 호들갑스러운 애정 표현과 무한 긍정으로 딸을 당혹스럽게 하는 그런 엄마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실제로 그런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그것이 반대쪽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가 사랑에 대해 더 보기

  • 2016년 1월 11일. 전 세계의 비만 문제

    미국인의 2/3가 과체중이라는 사실보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12월 입소스(Ipsos)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은 국민의 50% 정도가 과체중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국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62% 정도가 과체중이지만, 설문조사 결과 영국인들은 국민의 44% 정도가 과체중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비슷했습니다. 현실과 일반인의 인식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곳은 중동 지역으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는 과체중인 사람이 많음에도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더 더 보기

  • 2015년 11월 12일. 비만에 대한 낙인이 비만인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립니다.

    비만 자체보다 오히려 비만인 사람들에게 가해지는 조롱과 평가, (당사자가 듣기 싫어하는) 조언들이 심한 심리적인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산타바바라(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캠퍼스의 박사과정 학생인 제프리 헝거(Jeffrey Hunger)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람들은 몸무게와 심리적인 건강이 직접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몸무게 자체가 아니라, 타인이 그들을 대하는 태도와 그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비만인 사람들의 심리적인 건강이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와 동료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은 과거에 더 보기

  • 2015년 9월 30일. 뚱뚱한 사람을 비하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비하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캐나다의 코미디언 니콜 아버(Nicole Arbour)가 유튜브에 올린 한 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뚱뚱한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아버는 끊임없이 비만인들을 비하했고, 비난이 이어졌지만 사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버가 버티는 것은 다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입니다. 뚱뚱한 사람들에 대한 혐오는 사회의 주류 정서라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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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10월 22일. [슬로데이]비만의 경제학 : 인력시장에서 비만은 대학졸업장이 없는 것과 같다

    비만은 대학 졸업장 학위가 없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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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23일. 아프리카의 새로운 골치거리: 비만

    비만은 더 이상 선진국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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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9월 12일. 뚱뚱하다고 무시당하면 사람들은 오기로 살을 뺄까요?

    아니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살이 더 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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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5월 21일. 왜 우리는 항상 배고픔을 느끼는 것일까?

    열역학 제1법칙에 따르면 에너지는 새롭게 생성되거나 없어지지 않습니다. 단지 다른 형태로 치환될 뿐이죠. 비만에 관한 전통적인 이론은 이러한 에너지 보존 법칙의 원리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소모하는 에너지와 섭취하는 에너지 사이의 균형이 깨졌을 때 체중이 늘어나거나 줄어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이론은 이러한 인과관계를 알고도 열량의 과잉섭취를 방치한 개인의 의지박약을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이에 맞서, 데이비드 루드윅(David Ludwig)과 마크 프리드만(Mark Friedman)박사는 비만의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을 제시합니다. 이들은 비만의 원인이 과도한 더 보기

  • 2014년 4월 8일. 비만의 생애주기 비용

    비만이 우리의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비만으로 인해 우리가 불필요하게 지불하고 있는 의료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듀크대 연구팀이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얼마 전, 듀크국제보건연구소(Duke Global Health Institute)팀이 유년기 비만의 생애주기 비용이 1인당 약 2천만 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상 체중의 아동에 비해 10세 비만 아동이 평생 동안 비만과 관련된 의료비용으로 약 2천만 원을 추가로 지출한다는 뜻입니다. 70만 명이 넘는 미국 내 10세 비만 아동의 인구 수를 더 보기

  • 2014년 4월 3일. 비만과 비만수술

    암이나 알츠하이머와 같이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 치료율이 40%인 치료법이 발견되었다면 어떨까요? 이 소식은 쉽게 뉴스의 일면을 장식하고, 사람들은 현대의학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겠지요. 실제로 우리는 그런 성공적인 치료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직 이 치료법을 그렇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만수술(weight-loss surgery)입니다. 2012년 이 비만수술의 효과에 관한 한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당뇨를 가진 비만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게는 비수술적 치료인 생활방식 지도(lifestyle coaching), 재택 혈당측정, 당뇨약, 체중관리모임(Weight 더 보기

  • 2014년 3월 19일. 경기 침체때 태어난 아기들이 더 건강하다?

    스페인의 폼페우 파브라 대학교(Universitat Pompeu Fabra)의 리베르타드 곤잘레즈(Libertad Gonzalez) 교수는 1981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의 건강과 아기들이 태어난 지역의 실업률의 연관관계를 연구했습니다. 곤잘레즈 교수는 실업률이 10% 오를 때 신생아 사망 비율이 7% 감소하고 저체중으로 태어나는 신생아의 비율이 3%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찾아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경기 침체 기간 동안 임신한 여성들의 건강 상태가 경기가 활성화 되었을 때 보다 훨씬 더 좋다는 것입니다. 임신한 여성들은 경기 침체기에는 흡연이나 음주를 줄이고 대신 운동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