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주제의 글
  • 2017년 2월 8일. [칼럼] 오바마의 작별 선물, ‘희망’을 ‘힘’으로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석했던 대통령 취임식은 8년 전 버락 오바마의 취임식이었습니다. 당시 아내와 저는 빈털터리 신세였지만, 대선 6주 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망 보험금을 쪼개 여비를 마련했죠. 우리는 캘리포니아의 따뜻한 날씨밖에 모르는 세 살, 다섯 살 난 아이들에게 옷을 껴 입히고, 수프와 코코아를 보온병에 담고, 손난로까지 챙겨, 북극 탐험에라도 나서는 기세로 길을 떠났습니다. 취임식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영하의 추위 속에서 장장 8시간을 야외에서 떨어야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무척이나 힘들었던 하루였을 것입니다. 더 보기

  • 2016년 8월 31일. [스토리펀딩] 대통령의 시간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음소거 상태로 틀어둔채 아몬드 일곱 알을 옆에 두고 연설문을 다듬는 시간. 이때가 아마도 일과 중에는 따로 혼자만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사랑하는 시간일 겁니다. 분 단위로 숨가쁘게 돌아가는 낮 동안의 공식 일정이 끝난 뒤 대통령은 무얼 할까요? 오늘은 백악관 출입기자 마이클 시어(Michael Shear)가 재구성한 오바마 대통령의 일과 후를 소개합니다. 언론의 독자인 시민은 대통령을 손수 뽑은 유권자이기도 합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유권자들은 사생활이 아닌 공무의 연장선에 있는 더 보기

  • 2016년 8월 25일. [스토리펀딩] 오바마를 키운 미국, 미국을 이끈 오바마

    칼럼니스트 로저 코헨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온 오바마의 여정을 재구성했습니다. 더 보기

  • 2015년 2월 24일. 오바마 애국자 논란, 대통령의 애국심 척도는?

    공화당 정치인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이 말하는 애국이란 무엇일까요? 오바마는 정말로 애국자가 아닌 것일까요? 더 보기

  • 2014년 8월 22일. 실리콘 밸리 기업이 ‘정치’ 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일반인 누구나 자동차 운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 우버가 정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바마 선거 캠프 참모 출신 데이비드 플루퍼를 영입했습니다. 더 보기

  • 2014년 3월 3일. 미국 민주당원들의 성향 차이, 2016 대선에 영향 미칠까?

    “열심히 일하면 돈 많이 벌고 잘 살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환경보호에 예산을 지금보다 더 많이 써야 한다고 믿는다, 정부 부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 안 한다, (민주당 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중도, 보수적인 성향의 당원들보다) 동성결혼, 낙태, 유연한 이민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미국이 군사력의 절대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데 예산을 쓰는 게 훨씬 더 보기

  • 2014년 2월 4일. 대통령의 속내, 자주 쓰는 단어로 파악할 수 있을까?

    오바마 대통령의 정적들은 대통령이 극도로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라고 비판하면서, 그가 연설에서 “나(I)”, “나에게(me)”, “나의(my)”와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어왔습니다.  이것이 사실일까요? 실제로 세어보면 알 수 있겠죠. 펜실베니아대학 언어학과의 마크 리버먼(Mark Liberman) 교수가 실제로 대통령 연설을 모두 검토한 결과, 대통령은 오히려 “나”라는 단어를 다른 대통령들에 비해 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녕 우리 귀에는 이렇게 자신이 듣고싶은 것만 들리는 것일까요? 오바마가 많이 쓰는 구절로 알려진 “분명한 것은 (make no mistake)”이라는 표현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