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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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1일. 오바마 유권자 데이터는 미국 민주당의 자산
오바마 캠프는 선거를 준비하면서 지난 몇 년간 모은 유권자 데이터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데이터는 유권자 개개인의 잡지 구독, 자동차 등록, 집 값, 사냥 허가증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부터 선거 자금을 어디에 얼마나 기부했는지를 망라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오바마와 민주당에게 투표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되어 있습니다. 오바마 캠프의 매니저인 짐 메시나(Jim Messina)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짜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바마 캠프는 지금껏 한 번도 선거운동을 해본 적이 없는 엔지니어들을 대거 영입했습니다. 짐 메시나의 멘토 중 한 명인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도 더 보기 -
2012년 11월 12일. 日, 범태평양 자유무역 협정에 곧 참여
일본 노다 총리와 집권당인 민주당이 범태평양 자유무역협정(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협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한 뒤 의회를 해산해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범태평양 자유무역협정은 미국을 포함한 태평안 연안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데, 일본은 오랫동안 참여를 꺼려 왔습니다. 일본 국내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참여를 지지했지만 오랫동안 정부 보조를 받아 온 일본의 농업 분야가 이를 거세게 반대해 왔습니다. 일본의 참여는 범태평양 협정을 이끌고 있는 미국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며 중국과 불편한 더 보기 -
2012년 9월 21일. 美 대선, 저임금 젊은 유권자를 잡아라
미국 대선에서 박빙 주로 분류되는 주들 가운데 플로리다, 콜로라도, 그리고 위스컨신 주의 향방을 가늠할 유권자들은 수백만 명의 젊은 저임금 노동자들입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젊은 세대가 대체로 민주당을 더 선호하기는 하지만 고등학교만 졸업했거나 고등학교를 중퇴한 유권자들은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전역의 18~29세 유권자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1,800만 명의 유권자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실업률은 대학을 졸업한 같은 연령대의 유권자들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오바마와 롬니 캠프는 더 보기 -
2012년 8월 28일. 美 유권자들의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
퓨(Pew) 리서치 센터가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전당대회에 대해 비슷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44%로 2008년 48%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은 올해 43%로 2008년 59%였던 데 비해 크게 하락했습니다. 공화당 전당대회에 관심을 보인 유권자들은 공화당의 전반적인 정책 강령(52%)이 롬니의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44%)보다 더 큰 관심거리라고 응답했습니다. 롬니 연설에 대한 관심은 부통령 후보인 라이언의 연설(46%)보다도 적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