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주제의 글
  • 2017년 9월 22일. 패혈증(Sepsis): 알려지지 않은 살인자

    지난 5월 말, 세계보건기구는 모든 회원국에게 “알려지지 않은 치명적 살인자”라 불리는 패혈증(sepsis)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만들 것을 권고했습니다. 가장 보수적인 예측치로도 패혈증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전세계에서 매년 600만명에 이르며 이는 담배가 끼치는 해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영국에서만 패혈증은 매년 44,000 명의 사망자를 내며 이는 방광암, 유방암, 전립선암을 더한 숫자보다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조사는 영국 국민 중 44%가 패혈증을 들어보지 못했고 이 병이 긴급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더 보기

  • 2017년 2월 13일.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람들(2/2)

    리델은 생활습관과 면역력 사이에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자만 면역체계를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 나는 스트레스가 면역력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간병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토마스 월터스는 은퇴한 학자이자 작가로 자신의 나이를 내게 말해주지 않았지만, 자신이 “아마 인생의 마지막 십 년”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은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젊었을 때 딱 한 번 대상포진에 걸렸지만,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내가 더 보기

  • 2017년 2월 13일.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람들(1/2)

    직장에서, 술집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때로 가족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은 절대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장담하는 이들 말입니다. 그들은 설사 감기에 걸렸을 때도 코 한 번 훌쩍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독감을 우습게 생각할 뿐 아니라 회사를 쉬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 보통 사람들이 비타민 C를 먹으며 꿈꾸는 그런 완벽한 면역력을 갖춘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의 비결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우리도 그들처럼 될 수 있을까요? 정말 그런 사람들이 있을까요? “나는 감기나 감염, 질병에 걸린 더 보기

  • 2016년 7월 18일. 암세포를 아사시키는 방법

    전쟁에서 적군이 주둔하고 있는 도시를 포위한 장군은 직접 전투에 나서는 위험을 무릅쓰기 보다는 도시로 향하는 모든 보급선을 차단하고 적군이 배고픔에 항복할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을 흔히 사용합니다. 많은 의사 또한 암세포 정복에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환자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암세포 절개 수술이나 항암제를 투여하기보다는 암세포를 자연적으로 아사시키는 방법이 훨씬 안전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까지 이 방법은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영양 상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더 보기

  • 2016년 7월 11일. [네이처] 감염과 면역에서 나타나는 남녀의 차이 또는 임상 실험에 있어서의 남녀의 차별

    감염에 대해 남녀가 매우 다른 면역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보스턴에서 열린 미생물학회에서 발표된 이러한 연구결과는 백신 프로그램뿐 아니라 더욱 개인화된 질병 치료에의 가능성을 알려줍니다. 남녀의 감염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는 것이 알려진 것은 꽤 오래전의 일입니다.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세네갈과 아이티에서 사용한 새로운 홍역 백신이 여자아이들의 사망률 증가와 관련이 있음이 밝혀지자 긴급히 이를 수거한 바 있습니다. 왜 남자아이들은 이 백신의 영향을 받지 않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사건은 처음으로 더 보기

  • 2015년 5월 26일. 꽃가루 알러지는 왜 이렇게 흔할까요?

    봄날의 꽃가루는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한 반응을 일으킵니다. 사람들은 콧물을 흘리고 재채기를 하며 때로는 피부를 긁기도 합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꽃가루로부터 피해를 입는 것일까요? 라이브 사이언스가 이 문제에 대한 답변들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이론은, 우리가 어린 시절에 많이 노출된 어떤 대상에 대해 알러지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알러지는 우리 몸에 해로운 대상을 퇴치하려는 면역 반응의 결과입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는 해롭지 않은 대상을 적으로 삼게 될 수도 있지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에는 다시 두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하나는 감기와 같은 상황에서, 이때 노출된 다른 무언가를 면역 시스템이 오인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위생 가설”이라는 것으로 너무 깨끗한 상황만을 겪으며 자란 이들의 면역 시스템이 충분한 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더 보기

  • 2015년 5월 13일. 홍역 바이러스의 비밀

    홍역 백신이 도입된 나라들은 다른 질병에 의한 아동 사망률 역시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 현상에는 홍역 바이러스가 가진 독특한 특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26일. 암은 전염될까요? 차베스가 암에 걸린 것은 누군가의 음모일까요?

    지난 주 베네수엘라는 차베스의 암이 그들의 적에 의한 것인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차베스는 지난 5일, 2년간의 암과의 싸움끝에 사망하였습니다. 그가 암에 걸린 2011년 이후, 그는 자신의 암이 적에 의한 것인지를 따진 적이 있습니다. 그는 미국의 정보기관이 특정인물을 암에 걸리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내용을 흘렸고, 미국은 이에 대해 “터무늬 없는 소리”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누군가를 암에 걸리게 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더 보기

  • 2013년 3월 1일. 동물들이 알려주는 장수의 비밀

    적당한 운동을 할 것,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것, 너무 단 것을 먹지 않을 것 등 우리는 늘 오래살기 위한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실천하려 하지만, 지난 2000년간 인간의 최대수명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동물의 세계에서 우리는 장수의 비밀을 배울 수 있을지 모릅니다. 런던과학박물관은 일반적으로 크고 덜 활동하는 동물들이 오래 산다고 이야기합니다. “작은 동물들의 경우, 그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음식을 구하고 천적으로부터 도망다니는데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바쁘게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래 사는 더 보기

  • 2013년 1월 7일. 모유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군집

    인간은 수많은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우리의 건강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연구자들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모유속에 700종 이상의 박테리아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박테리아의 정확한 역할은 아직 불확실 합니다. 그러나 이 미생물 다양성(microbial diversity)이 아이의 소화력과 면역력에 영향을 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연구는 모유수유가 힘든 아이들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미생물군집(microbiome)의 염기서열은 “파이로염기서열분석(pyrosequencing)”이라는 DNA가 복제될때 나오는 광신호를 분석함으로써 염기서열을 알아낼 수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나노패치: 누구나 직접 부착가능한 새로운 백신

    1853년 개발된 백신 기술은 160년동안 변화없이 백신을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인과 재사용이 불가능한 의료장비들이 필요합니다. 또 근육 속에는 면역세포의 양이 충분하지 않기때문에 많은 양을 주사하여야 합니다. 옥스포드의 로켓과학자였던 마크 켄달은 이제 생물학자로 호주 퀸즈랜드 대학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가 개발한 가로 세로 1cm 크기의 “나노패치”는 피부에 부착하는 것 만으로 면역능력을 부여합니다. “이 방법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사를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고통이 없으며, 매우 저렴하고, 누구나 직접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