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 28일
    2013년 미국 경제 전망이 밝은 이유

    2013년은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해 봤을 때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입니다. 경기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던 주요 걸림돌들이 마침내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주택시장: 지난 몇 년간 가장 고전한 분야는 바로 주택시장입니다. 지난 5년간 주택거래 빈도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과 비슷했고, 새로운 주택 건축도 인구 변화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올 11월 새로운 주택 건축은 86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2년 전보다는 58%나 증가했습니다. 인구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각국의 에티켓들

    각 나라, 지역, 문화권마다 지켜야 할 에티켓이 다릅니다. 에티켓들 가운데는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모욕감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Travel+Leisure 블로그에서 지켜야 할 예의범절을 소개했습니다. 1. 접촉의 에티켓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과 지켜야 할 물리적 거리, 인사하는 방식은 문화권마다 다릅니다. 지중해연안 국가에서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 팔을 잡지 않는다거나 인사할 때 가벼운 키스나 포옹을 꺼려한다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는 친한 친구나 가족이 아닌 이상 포옹은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16개국 과학자들 두뇌 유입·유출 패턴

    3명의 경제학자들이 국경을 넘나드는 과학자들의 이동 경로를 연구 했습니다. 16개 국가의 17만 명의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국가마다 큰 편차가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일하고 있는 전체 과학자의 56.7%가 외국인입니다. 캐나다와 호주가 46.9%, 44.5%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38.4%입니다. 외국인 과학자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인도로 0.8%였고, 이탈리아 3%, 일본 5%로 순위가 이어집니다. 과학자들의 해외 이주, 즉 두뇌유출이 가장 큰 나라는 인도였습니다. 인도 과학자의 39.8%가 다른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2012년의 당연해 보이는 연구 III

    마리화나를 대량으로 흡입할 경우 머리가 나빠진다: 올해 국립과학학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린 뉴질랜드의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10대에 마리화나를 시작해 수 년 동안 마리화나를 피운 경우 평균 IQ가 8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듀크대학의 심리학자 아브샬롬 카스피는 이 연구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약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담배, 술이 나쁜 것처럼 마리화나도 그렇습니다.” 음주운전은 위험하다: 음주운전은 운전자체가 위험할 뿐 아니라, 같은 사고 후의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2012년의 당연해 보이는 연구 II

    위험인물들의 총기소유를 제한함으로써 인명을 구할 수 있다: 존스 홉킨스 병원이 발표한 이 연구에는 대용량 탄창이 인명 피해를 증가시켰다는 결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험인물에는 범죄자, 가정폭력의 기록을 가진 자, 정신병력을 가진 자, 미성년자 및 약물복용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총기사고로 매일 30명이 죽습니다. 위험인물들의 총기소유를 제한하는 것은 시민이 무장할 권리를 제한하지 않으면서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운동은 정신 건강에 좋다: 9월 “임상심리과학(Clinical Psychological Science)”紙에 실린 이 연구는 운동이 육체 뿐 아니라 더 보기

  • 2012년 12월 28일
    2012년의 당연해 보이는 연구 I

    과학자들은 명백해 보이는 사실에도 증거를 요구합니다. 그 결과 어떤 연구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말하는 것처럼 보일때도 있습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2012년 당연해 보이는 사실을 밝힌 연구 12가지를 골랐습니다. 좋은 연인이 좋은 부모가 된다: 지난 12월 6일 “성격과 사회심리학 소식지(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실린 이 연구는 “협동(cooperation)”과 “소통(communication)”이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능력인 동시에 아이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을 보였습니다. 비록 이 연구는 자명해 보이지만,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올해의 보도사진

    영국 일간지 Guardian이 올해의 보도사진들 가운데 손꼽을 만한 명작들을 추려 소개했습니다. 2012 올해의 보도사진 보기 태풍으로 정전이 된 뉴욕 맨하탄, 홍수로 물에 잠긴 차량들, 토네이도로 쑥대밭이 된 스페인의 한 마을 등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지구촌 곳곳에 선거가 많았던 해.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하던 순간 기뻐하는 지지자들의 모습,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아테네의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미셸 오바마를 꼭 안고 있는 버락 오바마의 사진도 있습니다. 자유낙하로 음속을 돌파한 최초의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왜 힐러리 클린턴은 2016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까?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을 언급하자면 2016년 대선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강력한 대권 후보가 될 것입니다. 8년 동안 영부인으로서, 뉴욕 주의 상원 의원으로서, 그리고 현 국무장관으로서 힐러리 클린턴의 화려한 경력에 비할 만한 후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당선된 대통령들을 제외하고 힐러리 클린턴은 아마도 가장 많은 여론조사의 대상이 된 인물일 것입니다. 1992년 이후 현재까지 힐러리에 대한 호감도(favorability ratings)를 묻는 설문조사만 500개가 넘습니다. 현재 호감도 65%로 힐러리 클린턴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의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터키, 아랍 무슬림 남자들의 성형관광지로 각광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터키 방송과 터키 문화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터키는 이들의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만 해도 터키를 찾는 아랍 관광객은 70만 명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4백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특히 아랍 사람들이 찾는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로 남자들이 콧수염, 구레나룻 등을 심는 성형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랍 세계에서 남자들의 수염은 권위의 상징이자 정력의 증표로까지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수염은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수염이 없거나 볼품없을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美 “데이트할 때 신용점수(credit score) 물어요”

    시카고에 살고 있는 승무원 제시카 라숀(Jessica Lashawn) 씨는 최근 첫 데이트에 나갔다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상대편 남자가 “신용점수”가 얼마냐고 물은 것입니다. 600점대로 신용 등급이 낮은 편에 속하는 라숀 씨는 자신의 점수를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고, 그 날 만남이 그 남자와의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이처럼 40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 중에서 연애 상대를 만날 때 상대방의 신용점수를 직업이나 취미, 신체적 조건보다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FICO사가 제공한 미국인 2억 명의 신용점수는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금융위기 이후 더뎌진 세계화

    DHL이 세계 각국의 ‘세계화 지수’를 조사한 결과 금융위기의 여파로 2012년 세계는 5년 전보다 덜 세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DHL은 조사대상으로 삼은 나라의 경제체제의 세계화 심화 정도(Depth)와 얼마나 많은 나라와 교류를 하는지(Breadth)를 조사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시작된 전세계 경제위기가 세계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평균 세계화 심화 정도는 2009년부터 다시 회복됐지만, 교류하는 나라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05년보다 4% 줄었습니다. 또 무역량은 2008년 급감했다가 2009년부터 다시 조금씩 늘어났지만, 자본의 흐름은 여전히 침체돼 있습니다. 경제위기로 각종 더 보기

  • 2012년 12월 27일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와인 포장기법

    와인은 유리병에 담아야 한다거나 유리잔에 따라서 마시는 것이라는 인식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인식을 지배해 왔습니다. 하지만 21~34세의 젊은층 고객들을 겨냥해 세련되고 친환경적인 새로운 와인 디자인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밀레니얼세대(Millennials Generation)라 불리는 이 세대는 플라스틱에 더 친숙하고 전통에 크게 얽매이지 않습니다. 또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이 나이대의 51%가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와인을 마시고 있습니다. 뉴멕시코에 있는 Southwest Wines社는 이미 플라스틱 용기에 든 와인을 출시했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Stacked Wines社도 1인용으로 포장된 샤도네이(Chardonnay)와 멀롯(Merlot) 더 보기